안녕하세요.. 정말 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올해 중학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첫에다보니, 경험도 없고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모두들 다른건 몰라도 수학,영어는 꼭 시켜야한다길래 초등 6학년 말부터 과외를 시켰습니다.
초등학교와는 달리 학교수업도 많고, 과외숙제도 해야하다보니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는 숙제도 안하고.(본인 말로는 시간이 없어서) 뭐 성적은 말도 안되게 나오구.....
성적이 잘나왔다면 이런 고민 안했을까요?
하지만, 저의 진짜고민은 .... 집에서는 절대 공부하지 않을거랍니다.
본인은 학교에서도하고 과외도 하는데 왜 공부를 집에서도 하냐는겁니다.
과외는 매일하는것도 아니구 일주일에 두번하는데요.
그리고 남는시간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거나, 티비를 봅니다.
그것도 못하게 하면 휴대폰으로 다운받은 소설을 읽지요.
과연 과외는 독이었을까요?
지금은 수학,영어를 안하면 절대 안 되는걸까요?
모든 학부모의 좋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당연히 집에서 공부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학원이나 과외가 필요한거라고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맞는건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