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친구관계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동역자라 생각하고 몇년간 함께 교회를 섬기며 힘든일, 기쁜일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쯤부터 조금씩 서로간의 갭이 느껴지더니.. 이제는.. 제가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둘의 생활 환경과 자라온 과정이 너무나 다릅니다. 그런 부분에서도 오해 아닌 오해가 생겼고.. 성격적인 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 저는 유복하게 자랐고 친구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지금도 많이 어렵습니다. 반년동안.. 저는 너무 괴로웠습니다. 저주하는 말도 직접 들었고 다른 친구와 작정하여 모든 사람들 앞에서 저를 비꼬았습니다.. 제가 그리 잘못한게 뭔지를 모르겠는데 더럽고 역겹다라고 까지 합니다... 눈웃음 실실 치며 사람 꼬여내지 말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큰 수술을 받던 날에도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그러고 그 이후에 어머니 수술을 알고나서 미안하다며 자기가 힘든일이 많은데 제가 가족같아 투정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받아들이고 용서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좋아질만 하면 혼자 울고 혼자 분노하고 아파서 모든 일정을 펑크내더니 저에게 화를 내고 비꼬고 퉁명스럽게 대합니다. 그리고 또 가족같아 투정부린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지쳤습니다.. 용서해야 하는걸 알지만 제 마음이 서서히 닫혀 이제는 신뢰도 용서할 기운도 없습니다. 무엇이 큰 문제일까요? 이 친구와 대화가 가능한지도 이제 불분명합니다.. 저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동역하고 사랑하던 친구가 갑자기 비꼬고 더럽고 역겹다고 하며 여러가지로 힘들게 하니 관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이 일이 그 친구와 처음부터 있었던 일이 아니라 처음에는 동역자로서 잘 협조되고 있다가 6개월 전부터 갑자기 생긴 일이네요. 이런 일로 친구에 대한 미운 마음과 분노의 마음이 생기셨을 것이고 이제 더 이상 친구와 함께 하고 싶지 않다는 절망스런 마음까지 드네요. 두 분이 서로 간의 갭을 느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그런 일이 시작되었는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잘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문제가 점점 더 커졌을 것입니다. 일의 발단이 왜 일어 났는지 친구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간의 감정을 풀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실타래가 꼬인듯이 보여도 실마리를 잘 잡으면 엉킨 것을 풀어 낼 수 있습니다. 두 분께서 어디서 꼬였는지를 알아서 감정을 잘 풀어 나가면 이전의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님에게 감정이 생긴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감정을 잘 이해하고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에 질문자님을 어렵게 만든 것이고 질문자님도 친구가 그렇게 행동하니 친구에 대한 감정이 생겨서 이제는 친구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긴 것입니다. 우리가 미워하거나 분노하는 것은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기는 것으로서 서로 미워하고 분리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친구분이 잘못을 시작했지만 님도 그에 대해 미움과 분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반응한 것에 대해 예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친구는 님에게 잘못을 하면서도 미안하다 가족같아 투정을 부린다며 돌려서 용서를 구하고 관계지속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므로 주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어 어디서부터 어그러졌는지 문제를 되돌아보고 서로 오해와 감정을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모두 다 하나하나 대화를 나누고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유를 알고 이해해 나가기 바랍니다. 오해가 풀리면 쌓였던 감정도 풀어질 것입니다.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용납하고 다시 주님의 동역자로서 함께 일할 때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고 죄책감도 사라지고 주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이전에 교우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 교우가 나의 말에 오해를 해서 교우의 마음이 상한 일이 있습니다. 교우가 마음이 상해 있다는 말을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우와 만나 차분한 대화를 통해 내가 말한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오해를 풀어 드렸습니다. 그렇게 오해를 풀지 않았다면 그 교우는 앞으로 나와 상대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때로 의도치 않은 일이나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님이 친구와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동역자로서 다시금 주님을 위해 일하시는 두 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35 가족불화 엄마가 자꾸 핸드폰을 뒤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5 2945
434 분노조절 너무 화가납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6 4937
433 강박증 정신적 고민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3369
432 자아관 착한사람 콤플렉스어떻게고칠까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4883
431 우울증 요새 우울증이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4769
430 불안증 불안증세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고있습니다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29 4 7768
429 대인관계 사람이 극으로 심심해진다면?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5 3131
428 행동이상 혼자 말하는 증상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8048
427 가족불화 동생때문에 죽을것같아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7 4 3464
426 게임중독 마음이 불편해 미치겠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6 4045
425 우울증 우울...증인가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7 4107
424 자아관 짜증나서 미지겠을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3 4707
423 분노조절 정말 짜증날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7 3605
422 가정문제 저와 오빠사이..어떻게 해결하면좋을까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8 3232
421 가족불화 센것도괜찮은데일단처음이니까약한거위주로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5 2599
420 분노조절 스트레스때문에 머리가 이상합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2 6 4417
419 신체문제 70대시아버님치매...요양어찌해야할지문의드립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1 7 5563
418 가족불화 아버지를 죽이고 싶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9 5 4213
417 우울증 훈련소에서 우울증 때문에 귀가 조치받았습니다 1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9 8 14576
416 가정문제 엄마가 싫어져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19 10 5295
415 정신분열 저는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17 5 7547
414 수면장애 이제는 정신과 약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1 임선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7 8 6608
413 자ㅅ충동 죽는 방법.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4 10 5805
412 대인관계 당당해지고 싶어요 3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3 5315
411 가족불화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3 6 4213
410 분노조절 모든게 귀찮고짜증날때...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7 7540
409 자아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7 4084
408 이성문제 제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남들과는 생각하는게 쫌 다르다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2 9 5656
407 강박증 강박증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1 5926
406 행동이상 ADHD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2 11 4970
405 자ㅅ충동 살기 싫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3 3052
404 사고단절 이것도 기억상실증의 일종인가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1 6 5435
403 강박증 난잘생긴것같지않은데사람들이잘생겼데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1 4 4497
402 불안증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후 악몽을 꿉니다 1 김나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0 9 9976
401 게임중독 게임 중독인가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9 3 3190
400 분노조절 심리치료 필요한가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7 8 3527
399 우울증 저희엄마가 우울하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6 3863
398 자아관 저 좀 살려 주세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7 8 3104
397 자아관 노력안하는 것도 고칠수 있나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7 3526
396 정신착란 아멘티아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4 4935
395 강박증 혼자말이 너무 심합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15 4875
394 신체문제 우리어머니 병좀~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6 3120
393 대인관계 힘들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9 3849
392 가족불화 남편마음돌리는 방법좀~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8 5414
391 스트레스 정신상담좀 해주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6 4 4155
390 인간관계 경청이 잘 안됩니다. 1 김미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05 5 4023
389 우울증 삶의 의욕이 없어 힘듭니다. 조언좀 주세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7 5335
388 섭식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3 5538
387 사고단절 사고단절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5 7 3608
386 대인관계 곧 군대가는데 멘탈이 약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죠?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8 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