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33살 남자입니다
28살에 대학졸업하고
이직장 저직장 다니다가 지금은 백수입니다
백수된지 25일째네요..
31살에 주식을 시작해 조금씩조금씩 손해보다가
정신을 차린 2013년11월에 보니 삼천오백만원을 잃었네요
죽고싶습니다... 주식은 이제 할돈도 없고 하기도 싫고 해서도 안되는걸알았고요.
백수가 되니 그리고 주식도 이제 접고 보니..
희망도 없어지고... 과거가 떠 오르더군요..
과거의 실수들.. 어리숙한 나의 모습들.
은따 당하던 20대..초반중반후반..
여친도 한번도 못사귀어봤고.... 자동차도 못사봤고.
나이만 33살이지... 정신연령과 대인관계연령은 중학교수준 그정도 입니다...ㅠ,ㅠ
이제 좀 인생을 깨달았다고는 하지만... 어리숙하고 세상물정모르는 부분 습관이 남아있죠..
부모님께 너무 불효자라 죄송하고요...죽고싶습니다...
보건소에 가서 심리상담도 받았는데 테스트 받았는데 자살할확률이 아주 높게 나왔습니다.
33살,,,경력도 없고 토익점수도 없고...비싼 대학만 졸업했을뿐...
자기비하같지만...전 진짜 소위말하는 또라이 였습니다....4차원같은아이..
남들이 은근히 따시키고 은근히 절 피하는..
그것도 모르고 밝게 지맘대로 살아왔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안하며 살았고.....
진짜 미성숙한 인간입니다.....
12월부터는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 다시 입사하기는 하는데..
걱정과 불안에 죽을것같급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저는 지금....
12월부터입사하는 회사에서 저를 또 은따하고 멀리할까봐...권고사직당할까봐..ㅜ.ㅜ
미리부터 이런 걱정하지말라고 심리상담사가 말해주긴했는데..
무섭습니다..사람들에게 버림당할까봐......
왜이렇게 전 나약한걸까요.... 왜 이렇게 성장했을까요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친구들과 많이 사귀고 대인관계 원만히 할수있는...
나이 33살.. 모아놓은 돈은 다 잃어서 십만원남았습니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해외여행도 한번 못갔고... 아까운 내 돈....
12월부터가는회사도 임금이 너무 적은 곳입니다.
그나마 33살 인 고령의 저를 받아주어 감사하긴하는데
그런곳에서조차 나중에 대인관계잘못한다는이유로 퇴사될까봐
심장이 터질것같이 두렵습니다...
과거가 계속 생각납니다 찬란했던 20대가 계속생각납니다...
그때 그 어릴때 좀더 깊게 생각하고 잘 살았더라면.....
손으로 움켜쥐고싶지만 잡을 수 없는 과거.
그리고 모질게 어리석었던 과거.
12월에 입사하는 회사도 어리석었던 저의 과거가 남이있는 곳..
12월에 다시 그곳을 가게되면 전 과거기억들이 또 생각나겠죠..
그리곤 발작할지도 모릅니다.. 으악! 아아! 악! 흑! 악! 정신병자처럼...
이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면 사람들이 절 꺼려하겠죠?
...사회부적응자... 내가 왜 이렇게 되었나......
늙으신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효도관광도 못보내드릴 판에 천만원을 빌려 주식에 날렸으니.....죽고싶습니다.
40살의 제가 33살의 저를 돌아보면 무슨생각을 할까요?
그때도 젊었을때라고 생각하며 공부나 열심히 하지 무슨 고민을 많이했을까...라고 생각할까요?
케어가 필요합니다 힐링이 필요합니다...
무섭습니다...
 
 
 
답변:
부모님 돈까지 빌려서 주식 투자를 했는데 돈을 모두 다 날리고 정신 차리고 뒤를 돌아보니 후회되는 일만 많이 있고 앞으로 재입사해서 들어갈 직장은 과거의 기억으로 나쁜 일이 일어날까 두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 후회하지만 과거에 붙들려서 살지는 않습니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고 다가오는 미래는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워지고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이 두려워 하는 이유는 과거에 회사에서 은따 당했던 괴로운 기억으로 인해 새로 입사하는 그 회사에서 또 다시 은따를 당하거나 권고퇴사를 당하거나 버림을 당할까 걱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그것이 회사를 나와 주식에 빠지게 한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 재입사를 앞두고 은따나 권고퇴사나 버림받을까 등등 그것이 왜 그렇게 두려운지 이유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원하는 것이 질문자님을 두렵게 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것을 버려야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그 대신 진짜 원해야 하는 것을 찾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링컨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성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링컨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성공한 비결은 실패를 많이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먼인생 행로에서 사람들은 몇 번 실수와 실패의 과정을 겪습니다. 인생학교에서 돈을 지불하고 배우기도 하고 대인관계의 문제에서 이런저런 감정의 부딪침을 겪으면서 모난 곳이 원만해지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거나 훌륭하다는 말을 듣거나 질문자님이 하자는대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욕구를 버리고 사람들과 어떻게 원만한 관계를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들에게 어떤 일로 은따를 당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보이고 잘못을 고칠 수 있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기를 원하는대로 남에게 먼저 대접하라는 말씀이 있는데 그 말씀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남을 배려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돕는 사람에게 상대도 그렇게 대우해 주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일도 성실하게 하시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많은 지식을 쌓고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자신의 지식을 자랑할 때는 사람들은 그와 친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돕고 위하고자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의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질문자님도 걱정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직장생활 잘 하시고 승진도 쑥쑥하시고 부모님께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35 가족불화 엄마가 자꾸 핸드폰을 뒤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5 2926
434 분노조절 너무 화가납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6 4864
433 강박증 정신적 고민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3333
432 자아관 착한사람 콤플렉스어떻게고칠까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4814
431 우울증 요새 우울증이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4710
430 불안증 불안증세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고있습니다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29 4 7673
429 대인관계 사람이 극으로 심심해진다면?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5 3088
428 행동이상 혼자 말하는 증상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8009
427 가족불화 동생때문에 죽을것같아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7 4 3431
426 게임중독 마음이 불편해 미치겠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6 3974
425 우울증 우울...증인가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7 4061
424 자아관 짜증나서 미지겠을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3 4650
423 분노조절 정말 짜증날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7 3573
422 가정문제 저와 오빠사이..어떻게 해결하면좋을까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8 3197
421 가족불화 센것도괜찮은데일단처음이니까약한거위주로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5 2558
420 분노조절 스트레스때문에 머리가 이상합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2 6 4361
419 신체문제 70대시아버님치매...요양어찌해야할지문의드립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1 7 5444
418 가족불화 아버지를 죽이고 싶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9 5 4156
417 우울증 훈련소에서 우울증 때문에 귀가 조치받았습니다 1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9 8 14482
416 가정문제 엄마가 싫어져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19 10 5240
415 정신분열 저는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17 5 7459
414 수면장애 이제는 정신과 약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1 임선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7 8 6553
413 자ㅅ충동 죽는 방법.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4 10 5748
412 대인관계 당당해지고 싶어요 3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3 5236
411 가족불화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3 6 4166
410 분노조절 모든게 귀찮고짜증날때...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7 7505
409 자아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7 4029
408 이성문제 제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남들과는 생각하는게 쫌 다르다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2 9 5583
407 강박증 강박증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1 5866
406 행동이상 ADHD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2 11 4905
405 자ㅅ충동 살기 싫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3 3019
404 사고단절 이것도 기억상실증의 일종인가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1 6 5363
403 강박증 난잘생긴것같지않은데사람들이잘생겼데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1 4 4435
402 불안증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후 악몽을 꿉니다 1 김나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0 9 9874
401 게임중독 게임 중독인가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9 3 3152
400 분노조절 심리치료 필요한가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7 8 3480
399 우울증 저희엄마가 우울하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6 3816
398 자아관 저 좀 살려 주세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7 8 3067
397 자아관 노력안하는 것도 고칠수 있나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7 3493
396 정신착란 아멘티아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4 4872
395 강박증 혼자말이 너무 심합니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15 4829
394 신체문제 우리어머니 병좀~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6 3043
393 대인관계 힘들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9 3777
392 가족불화 남편마음돌리는 방법좀~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8 5370
391 스트레스 정신상담좀 해주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6 4 4103
390 인간관계 경청이 잘 안됩니다. 1 김미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05 5 3958
389 우울증 삶의 의욕이 없어 힘듭니다. 조언좀 주세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7 5271
388 섭식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3 5476
387 사고단절 사고단절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5 7 3563
386 대인관계 곧 군대가는데 멘탈이 약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죠?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8 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