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관] 노력안하는 것도 고칠수 있나요?  

노력안하는것도 고칠수있나요  내공100
비공개 질문 14건 질문마감률60% 2013.1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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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조회 12
질문이 이상하긴한데요.
제소개를 하자면 고등학생남자구요 이제 고3됩니다
가족들은 1년남았으니까 지금부터 하면된다고
좋은대학을 가야한다는
부담아닌 부담을 주고있는데
여러가지로 참 힘듭니다.
성격도 너무 소심하고
학교에서는 친구사이도 안좋구
더군다나 친구도 적어서 외롭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속내를 안드러내니까
평범해보이겠지만 안친한친구랑 못친해지고
친한친구라도 이상하게 거리감이 느껴질때도있고
솔직히 가장친한친구라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없는거같아요.
공부도 중학교때는 중위권이었는데
하기싫어져서 안한게 지금까지 대충해서 내신도안좋구요
왜 태어나서 이렇게 부담받고 힘들게사는지 모르겠어요
누가보면 저보고 뭐가힘드냐 다 그정도는 힘들지 하겠지만
차라리 제 말을 들어주고 내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그때그때 맘을 풀었겠지만
가족에게도 말하지못한 밖에서 겪은 상처도 있구요.
공부하기싫고 안하는데도 공부한다고 거짓말하는것도 힘듭니다.
지금까지도 제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곁에 없습니다.
가족이 다 떨어져 사는데 아버지는 제가 말을해도
그게 뭐가힘드냐고 하시고 어머니는 다른데 사셔서 길게 말도못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솔직히 공부하는 이유도 없고요(가고싶은과도 없고 회사에 취직해서 돈버는것도 욕심안나요 지금은)
가족들의 부담 사회적인 그런분위기때문에 공부를 매우조금씩하는데
차라리 친구도없고 돈도없어도 공부를 잘해서 좋은대학가면 뭐든게 해결될거라는
사회적차별을 받지않을거란 세뇌를 많이받았는데 제가 세뇌된건지
공부를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지 잘모르겠어요 저도 저를 모르고
공부를 못해서 안좋은대학가면 노숙자밖에 될께없고
부모님눈치보면서 사는게 그려지다가도 그렇게 살바엔왜살지 이러고
계속 악순환이네요.
그냥 닥치고 공부해라-이런 말은 안하셧으면 좋겠어요
뭐부터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에있어..




답변:

 잦은 실패감으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힘들어 하고 공부와 모든일에서 전반적으로  좌절하는것으로 보이네요.  누구에게나 오는 어려움과 좌절과 실패감을 님은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받아들이고  있는듯 합니다.  삶을 통하여  용기와 격려와 지지를  받으면서 사람은 일어서고 넘어짐을 반복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수와 넘어짐을 통하여서 사람은  배워가며 교훈을 얻으며  또한 인내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함께 100M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하면  1등을 목표로 삼고  달리는 사람과 그냥  달려야 하니깐  사람수 채우는 목적으로 달리는 사람과는  목표도 틀리고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에너지 또한 넘 차이가 날것 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달릴때 넘어질것을 두려워 하고 주위시선을 의식하여 챙피한것을 생각한다면 출발조차 하지 못할것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태어날때 남이 인정을 하든 안하든  내가 존재해야할 이유가 반드시 있으며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가지는  잘할수 있는것이 있습니다.  님도  현제 공부아닌 다른 곳에서 잘할수있고 혹 조금의 흥미라도 있는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찾아보세요.

  그것을 선한방향으로  취미로하든 특기로 살리든 하다보면  그것을 통하여 직장도 갖게되고  주위에 인정도 받으며 보람도 느끼고  님 스스로 살아가야 할의미를 알게되고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더욱  노력해
 야할 의미를 찾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님이 주위에서  하는일을 잘못하고 마음에 못마땅하게 여기거나  비난하고 인정이 안되더라도  존중받고 싶은 마음의 생각은 내려놓으시고  `나는 나다! ' 하는 마음으로  작은것 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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