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관계의 문제로 인해 얼마나 답답하고 다급 한지가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문제의 핵심을 바로 알지 못하고 계신듯 합니다. 결과만을 바라보고 바깥에서 아무리 님이 말한대로( 굿 ,양밥) 해결방법을 찾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더욱더 깊어지며 악순환은 계속될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암에 걸렸을때 병원에
가면 사진을 찍고 그 원인을 찾고 난후에는 최종적으로 수술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암을 도려내는 방법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님의 남편은 가정에서 오랜세월 부부 사이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부분을 조명하셔서 수술과도 같은 아픔의 노력을 님이 하셔야 할듯합니다. 님이 남편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요 . 그 바라는 욕구들이 남편을 힘들게 하고 절망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잡아놓은새도 집이 편안하지 않고 머물만한 이유가 없을때 다른곳으로 날아가기 마련이죠. 비록남편에게서 제공되는 문제라 할지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이유를 접어두고 님이 수술과같은 문제를 도려내는 노력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그렇게 해야할 충분한 이유는 님의 애절함도 있지만 자녀또한 부모가 좋은 모델이 되어야 결혼해서 님이 바라시는 대로 좋은 가정을 이룰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