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하게 될 일은 여러가지 욕구를 하나 하나씩 발견하는 일입니다. 또한 각 욕구를 서로 연결시키는 일입니다. 이 욕구가 성장하면서 저 욕구와 결합하고 그러면서 전혀 새로운 욕구를 만들어 냅니다. 지금 현재 괴로움은 '편안'하고자 하는 욕구이고 그 욕구는 삶을 온전히 '지배'하려고 하는 상태에서 생겨났으며, 그러지 못할 때 편안하지 못하고 불편해짐으로 인해 생겨나는 고통입니다. 또한 지배하려고 하는 욕구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특별히 그림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그림에서 만큼은 무엇인가를 지배할 수 있거나 혹은 인정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와 닿았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혼합되고 엉켜있으면 정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썩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정리하고 순서를 정하며 왜 생겼는지를 찾다 보면 어지러웠던 서가에 책을 가지런하게 꽂을 때에 오는 편안함과 기쁨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한가지의 목표가 있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기준으로 정리를 시작하면 비로소 있어야 할 곳에 책들이, 각각의 기억들이 정리되어질 것입니다.
지금은 좀 많이 풀어놓은 상태라 조금씩 정리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챠트를 좀 봐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 과제는 무리이겠습니다. 다음 상담때 챠트를 통해 모든 기억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겠습니다. 과제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상담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