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문제] 저는 34세주부로 7세(만5세4개월)딸과 30개월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34세주부로 7세(만5세4개월)딸과 30개월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딸이 많이 내성적인데, 또래와는 잘 지내는 편인데,유난히 어른과의 관계과 어렵습니다  수줍음이 많다고 해야 하나요?

부모외에는 인사두 전혀안하고 어른이 말을 시켜두 말을 하지않습니다

유치원 선생님과는 거의 단답식으로만 조그마하게 말을 할뿐이구요~

부모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최근에 들어 야뇨증이 심합니다

이틀에 한번꼴로 이불을 적십니다  유치원에 갔다와두 거의 바지가 젖어 있습니다

참고 있다가 급하면 화장실 가는 성격이라 예전에두 가끔씩(한달에2-3번) 바지가 젖어서 오긴했지만 요즈음 이틀에 한번 꼴입니다

왜그런지 모르겟습니다

남동생과 갈등이 심하긴한데 늘 엄마는 동생만 좋와한다고 투정입니다

그게 문제인지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난감한니다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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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1-16 (토) 19:00 11년전

촛점은 항상 문제를 가진 자에게 맞추어져야 합니다. 그러자면 왜 문제가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도록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바라보십시오. 어머니는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딸이 남동생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을 주의깊게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뇨증은 이것을 드러내기 위한 신체적 반응에 불과합니다. 그 반응을 할 필요가 없도록 충분히 감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점이 감정을 끄집어내지 못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딸의 감정을 미리 추측해내는 적극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내성적인 모습을 갖게 되는지를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5세면 자기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나이는 아니니까 부드럽게 다른 어른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 수 있게 되면 야뇨증과 내성적 성격 사이의 연관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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