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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장애] 정신과 약(조현병 약)을 너무 끊고 싶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16살에 조현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인 생각에서 가벼운 망상이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완전한 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의심하고 의구심을 가지는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제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 정신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그때 부산대 교수까지 하신 의사선생님께서 저보고 조현병은 아니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봐도 그때 저는 전혀 조현병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중학교 졸업여행으로 제주도에갔다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반병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도중에 선생님 한분과 혼자 비행기를 타고 와야 했습니다. 어느정도 였냐면 공항측에서 저를 태우는 것을 거부하려고 까지 했습니다. 제 상태가 좋지 않기에 동의같은것을 받아야 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저는 정말 고장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평범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뇌가 고장났던것 같습니다. 뇌가 고장나니 몸도 고장났습니다.

저의 신체의 기력이 다 소진된듯이 저는 한동안 집에서 몸도 가누지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조현병이 아니었지만 졸업여행 때문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다니던 병원에 계속다니다가 저희 어머니가 그 병원의 다른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정신과 병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저보고 조현병이라고 판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신과 병원에서 저를 다른 좋은 의사선생님이 있다면서 그쪽으로 연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대학병원에 계시는 정신과 교수님 이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거의 13년간 저를 치료해주신 제 담당 의사선생님 이십니다. 그분께서도 저를 조현병으로 보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현병이 아니었고 망상도 단순히 의구심을 가지는 정도였는데 그놈의 졸업여행에서 몸과 마음이 완전히 고장나는 바람에 아예 조현병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저의 고등학교시절과 20대 초반 시절은 어둠 그 자체였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끝까지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직 회복되지 않은 고장난 몸과 망상으로 인한 대인공포증과 심적인 고통때문에

저는 학업은 커녕 온전한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허나 다행인건 조금도 진전이 없거나 악화되는것 없이 꾸준히 상태가 회복되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20대 중반되면서 저는 비로서 어느정도 사람구실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이 회복되었고 남들이 봤을 때는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지 못할 만큼 좋아졌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을 줄어주셨고 병원도 한달에 한번만 가서 간단하게 짧은 상담만 받고 옵니다. 그렇게 반복하며 세월이 흘렀고 지금은 2~3년 전보다 훨신 더 좋은 거의 최적의 상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9개월에서 11개월? 정도 전쯤 의사선생님께서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을 꺼내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뭐라고 했냐면 "누구누구씨는 이제 다 나으셨습니다. 생각만(망상) 바뀌면 됩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수긍이 가더군요. 제 자신이 망상만 빼면 일반인과 다를게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망상을 하고 있지만 망상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알면서도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즉 그말은 완전한 망상장애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상적인 사고를 갖추고 있지만 망상이 혹시 정말일까 걱정하고 의심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치료만 받아도 확 나을 수 있을 만큼 좋아질것 같은데 문제는 저희 집 형편이

안 좋아서 아직 심리치료를 받기가 많이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고 돈을 벌게 된다면 저는 의심만 하고 있는 망상 마저도 나을 자신이 있습니다.

현제 약은 명인벤즈트로핀메실산염정1mg 인지 2mg 인지는 모르지만 반알 하나를 먹고 있고 리스페돈정2mg 하나를 먹고 있습니다. 총 두알이죠. 부작용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상한 점이 있는데 약을 먹으면 잠을 7~8시간 자더라도 일어날 때 개운하지가 않고 항상 뭔가 피곤한듯 찜찜한듯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2일인가 3일인가 동안 안먹은 적이 최근에 2번 정도 있었습니다.

실로 놀라 웠습니다. 약을 안먹으니 잠이 쉽게 들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니깐 잠을 자게 됬는데 오랫동안 자지를 못했습니다. 3시간정도만 자고 깨버린것 같았는데 놀라운건 약을 먹었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몸이 너무 개운하고 정신이 맑았습니다. 단순히 정신이 맑아진것 뿐만 아니라 기분이라든지 의욕도 완전히 충만했습니다. 그때 제가 아 원래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런 정신적인 상태와 기분을 느끼고 살아가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단순히 약을 안먹고 잔 것 뿐인데 그동안 익숙해진 그저그런 기존의 상태에서 확실하게 정신도 기분도 의욕도 충만해지고 활력이 돋는 제 자신이 된 것입니다. 단순히 하루만 그런게 아니라 그 다음날고 또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시 약을 먹으니 또 익숙해져서 좋은지도 나쁜지도 모르는 그저그런 기존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약을 끊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저 정말 13년간 성실하게 치료해 왔고 고생도 많이 했고 지금은 다행히 너무 많이 좋아졌습니다. 10~11개월 전쯤에 의사선생님이 저에게 다 나으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정도로 저는 제 몸상태가 좋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 의사선생님께서 약을 끊자고 말씀하시지 않았고 끊더라도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제가 약을 끊어도 되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전문지식이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글로 적은 저의 상태를 보고 과연 조현병을 약을 끊어도 될 만한지 그 가능성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조현병 약을 끊어도 다른 환자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만큼은 상태가 좋을거라고 확신이 듭니다. 조현병 자체가 그 병의 경도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저 같은 경우 애초에 아주 약하게 온 케이스 입니다. 솔직히 저 너무나도 조현병 약을 끊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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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2-23 (월) 15:53 4년전
소원상담센터 님 답변
 

정신과약을 먹는다는 것은 몸과 마음에 제한을 걸어놓는다는 것입니다. 팔찌를 차거나 발찌를 차거나 벨트를 묶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도파민 분비를 막는 약이기 때문에 생각이나 행동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약을 먹는 이유는 과격한 행동이나 감정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약을 먹지 않으면 원래대로 자유롭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자유롭게 되었을 때, 일반인처럼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을 때입니다. 그럴 때 비현실적인 사고와 공상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현실에 대해서 공격적인 행동이나 자학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약을 끊고자 한다면 현실적인 생각과 행동을 다시 해야 합니다.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구별해내야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약을 먹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약을 먹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그런 생각을 하려고 할 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면 감정적인 반응을 하지 말고 이성적인 반응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중학교 졸업여행이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면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겠고 그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면 어떤 사건들로 인해서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는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런 분야는 정신과분야가 아니라 상담분야이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차근차근히 풀어서 이전의 상태를 다시 깨닫게 된다면 앞으로의 삶은 새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때에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소망은 있으니 노력해 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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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스트레스
*문제분류추가: #스트레스  신체이상 부모님 사이에서 스트레스 고2 여자입니다.도와주세요부모님끼리의 사이는 평소에도 좋은 편은 아니었고요 저와 부모님의 사이도 좋다고는 못할 사이에요. 아빠가 좀 무식하여 화를 많이내시고 어머니가 다혈질이시라 두분이 자주 싸우는데 그러다보니 어릴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아왔었어요. 하다하다 이젠 두분이 냉전상태 입니다.두분이 말을 한마디도 안해요. 아마 최근엔 얼굴도 마주친적이 없을거에요. 어머니는 방문을 잠그시고 저와 아빠가 없을때 잠깐 나와서 한끼먹고 들어가는 식으로 살고 계시고요 아빠는 새벽에 일을 하시는 분이시라 저녁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와서 잠만 주무세요.어머니는 저보고 아빠 저녁을 챙기라고 하는데 아빠한텐 저녁을 물어봐도 엄마는 뭐하냐며 말이 안통하고요;; 아 그냥 갑갑해서 미치겠어요.엄마가 오늘 하신 말이 있었는데요. ㅋㅋ.. 스트레스 받는 건 알았는지 스트레스 받지말고 아빠한테 붙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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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경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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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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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사고장애
*문제분류추가: # 자살충동 #자해 #불면증 #우울증질문 내공10 정신과 초진 정신과를 가보려하는데 전 아직 중학생이고 부모님이랑 갈거에요 제가 정신과 같은 데 가본 적도 없고 상담같은 것도 받아본적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좀 망설여지는게 다른사람들도 다 나처럼 똑같은데 내가 유난인 건 아닐까해서 계속 망설여지는데 괜찮을까요? 지금 1달째 고민중인데 계속 이 생각이 들어서 안가다 진짜 안가면 또 혼자 못버티겠어서 가려고요 가서는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요? 대충 밖에서 놀땐 괜찮다가 집에 오면 우울해지고 생각하는 게 싫어서 집 오자마자 수면유도제 3알 먹고 자는데 자다 밤에 깨서 밤 새고.. 이런 얘기도 해야하는건가요? 화나면 자해하고 ㅈ ㅏ 살시도 했고 이런얘기도 해도되나요? 그런데 갔는데 우울증이 아니…
1006 가정문제
*문제분류추가: #가정문제 성추행  아빠한테 스퀸십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   안녕하세요! 아빠가 스킨십이 진짜 많으신 편인데 제가 15살이고 딸이라서 그런지 좀 많이 불편하거든요? 제가 원래 스킨십을 진짜 싫어해요ㅋㅋㅋ 막 냄새날까 신경쓰이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친구나 가족 상관없이 안 좋아하는데 옛날부터 아빠가 자주 하셨거든요. 요즘에는 너무 불편해서 저리가라고 하는데 아빠가 상처받으시는게 보이고 그래서 신경쓰여요.. 제가 몇 달동안 끙끙대다가 아빠한테 조심스럽게 저도 다 컸는데 스킨십 하지 말라고 좋게좋게 조용히 말씀드렸거든요..? 원래는 더 세게 말하려고 했는데 맘이 약해져서.. 암튼 그렇게 말했는데 한 하루? 지나니까 다시 돌아왔어요... 하... 진짜 짜증나요. 포옹까진 괜찮아요. 근데 막 꽉 끌어안으면서 들어올리거나 배방구 하려고 하거나(제가 밀어내서 몇 년간 한 번도 안 당함.) 배 만지작거리려고 하거나 이런 거 진짜 미치게 짜증…
1005 사회문제
*문제분류추가: #사회생활 #인간관계 사회생활이 무섭고 인간관계가 힘들어요   열여덟 살 여학생입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고요, 병원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재작년 중반부터 작년 후반까지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어요. 전문가가 진단을 내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1년 반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울지 않고 지나간 날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 정신은 망가져 있었으니까요. 고등학교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외국으로 와 밀린 진도를 따라잡고 수많은 정보를 흡수하느라 밤을 지샜습니다. 매일 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숙제를 하고 수행평가와 시험 준비를 하며 2시 전에 잠든 날이 드물만큼 바쁘게 살았어요. 의지할 사람도 없었고, 온갖 부정행위와 비리가 넘쳐나는 그 학교에서 마주하기 싫은 이들과 매일 얼굴을 맞대며 탈모와 우울증, 번아웃, 그리고 무…
1004 사회문제
*문제분류추가: #사회문제 대인관계 스트레스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에게 친구가 위탁하는 앤데 내일부터 미용쪽으로 일을 해요.미용실에서 인턴하는 일인데되게 걱정을 하더라구요. 이제 사회에 나가는 거니깐 무섭다고 걱정된다고도 하고또 애가 못한다고 지적을 당하면 잘 울기도 하는 편이라 지적받을 때 울게 되면 어떡하냐 등등 이요.저는 아직 일을 시작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는 것도 있고 어떤 말을 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어떤 위로를 해주는게 좋을까요?잘할 수 있다, 배운다고 생각해라 이정도는 뻔한 말이라 진심이 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어떤 말이 있을까요?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들을 자세한 답변으로 부탁드립니다.
1003 동성애
*문제분류추가: # 동성애 #강박증 #불안 16살 여자중학생이에요. 제가 작년부터 동성애자 혐오 게시글을 보고 '난 절대 저렇게 되면 안돼!'이런 생각이 들다가 점점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내가 저렇게 되면 어떡하지??' '나도 동성애자 인가??' 이런 강박사고가 커졌어요. 작년 여름까지는 그런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고 쭉 이성만 좋아하고 이성한테만 설레고 짝사랑 해봐서 제가 이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그런 생각이 든 이후로 동성만 보면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게 될까?? 저 사람 좋아하면 어떻게 되지??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양성애자나 동성애자 아닐까?? 라고 불안감이 커져요. 그러다 최근에 드라마에서 어떤 여자조연을 봤는데 처음에는 별 관심없다가 위에 말한 강박증세가 심해지면서 그 배우 분만 봐도 이성을 보는 것처럼 설레지는 않는데 자꾸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나?? 이런 생각으로 자꾸 찾아보고 계속 확인해요. 그러다가 그 배우 분 얼굴만 봐도 뭔가 불쾌스럽…
1002 귀신문제
*문제분류추가: #   귀신들이 절 데려가려 해요. 스트레스 엄청 받은 날에 제가 가위를 눌려요 그래서 요즘 맨날 가위 눌리고 있습니다 근데 귀신들이 계속 저한테 뭐라고 중얼중얼 거려요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저를 데려가려고 하는거같아요 귀신이 한명이 아니에요 여러명이 저한테 빨리빨리빨리빨리를 반복하면서 말하는데 빨리 오라는거겠죠..안그래도 죽고싶었는데 죽는게 맞을까요 초6때부터 중3인 지금까지 자살시도도 많이하고 자해도 많이했는데...맨날 우울하다보니까 가위를 눌릴수밖에 없나봐요  
1001 귀신문제
*문제분류추가: # 귀신문제     저는 20대 초반인 여자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귀신이라는 존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빙의 문제로 교회 목사님의 도움을 몇 번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자다 깨면 귀신이 뚜렷하게 보인 적도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나서 그나마 나아진 것 같았는데 어머니가 이대론 안되겠다면서 갈 곳이 있다 나중에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귀신 쫓는 굿을 하시려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이 방법밖에 없는 걸까요? 스스로 쫓아내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1000 연애문제
*문제분류추가: #이성교제 #우울증 #스트레스   정신의학과 의사선생님들 도와주세요ㅠ..   남자친구의 전여친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너무 비교되고 괴로워요.. 둘이 연애했을 때 사진도 몇 장 알고 있어서 상상되서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저랑 만날때도 전여친 사진을 몇 장 가지고 있던 걸 알고있어요(폰을 본 건 아니고 남자친구가 말실수해서 알게 됐어요)   남자친구가 지금 사랑하는 건 저고 다시 만나지 않을 것도 알고 지금 저를 엄청 사랑해주는데도 심지어 그 사람 얘기를 꺼내면 몸 아파하고 엄청 힘들어하는 걸 아는데도 왜 저는 자꾸 그 사람이 신경쓰일까요 ㅠ   이것땜에 너무 괴로워서 심한 우울증까지 왔어서 조현병 초기단계 증상까지 나타났었어요 어떻게하면 이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최근에 제가 머리를 잘못 잘라서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고있긴하지만 남자친구는 (우연히 서로 전 애인에 대해 가볍게 말…
999 신앙문제
*문제분류추가: # 교회문제 질문 나는 교회가 문제라고 여기는데 교회 여자와 결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질문 합니다. 나는 교회가 문제가 많다고 여깁니다.타인을 용서하지도 않고, 의롭지 않습니다.그것을 이야기하면 그들은 듣지 않아요. 나는 그들을 위선자라고 규정할 뿐 입니다.나는 신이 진실하게 있다고 여깁니다.그 처음에는 카톨릭을 다녔고 신앙의 갈급함이 있어 개신교를 다녔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교회 자체를 가지 않습니다.모든 교회 사람들과 인연도 끊었고, 말이 통하지 않는 그들과 더 이상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나는 스트레스 받기 싫고, 그들을 정죄합니다. 마땅히 가져야 할 의분을 품습니다.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죠.결혼 하는 여자를 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나는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이 조언해 주었듯, 하나님을 믿는 여자와 결혼 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내 자녀도, 후손도 믿음을 이어가는데 유리하다는 …
998 신앙문제
*문제분류추가: #가족갈등  질문 그대로 기독교가 정말 싫어요 그냥 증오하게 되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20년 넘게 한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교회는 정말 청교도뽕에 가득 찬 교회라서 정말 빡센 교회에요 기본 예배 2시간이고 교회에서 세상교육에 물들면 안된다면서 교회학교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단은 아님 ) 저희 부모님도 기독교적 가치관을 깊이 새기신 분이라서 저는 어릴 때부터 진짜 성경을 욀 정도로 성경공부만 엄청 했어요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제 자의가 아니라 정말 억지로 매주 교회 나가서 말씀 듣고 그 기독교적 가치관을 주입받는 게 정말 진저리가 나더라구요  교회도 빡세고 부모님도 독실한 신자이다 보니까 진짜 다른 가정과 비교해서 어이없게 혼나는 경우가 많아요 주일 낮에 교회친구랑 밖에서 밥 먹었다고 진지하게 혼나는 집안이랍니다.. …
997 대인관계
*문제분류추가: # 관계단절, 스트레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친구들이랑 넷이 다녀요. 그중에서 뭐랄까 한 애가 이 안에서 두루두루 친해서 얘가 이 그룹의 실세?에요. 근데 얘가 가끔가다 이 무리 안의 다른 제 친구 은근 찐따스럽다고 까고요(진짜 불쾌한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럴땐 그냥 씹거나 까임 당하는 친구편 들어줘요) 본인 자랑 오지게 하고 자기 말만 하고 지 비위에 안 맞는 말? 원하는 답?이 아니면 사람 꼽줘요.. 그래서 굉장히 속상한데요 마음 같아선 확 연락 끊고 싶은데 다른 친구들은 걔랑 연락 계속할 것 같아서 제가 걔랑 연락 끊으면 굉장히 애매해질 것 같거든요... 어떡하면 좋죠?ㅠㅠ
996 대인관계
*문제분류추가: # 관계단절 #남매싸움   안녕하세요 5살많은 누나가 있는 고2입니다 요즘 누나랑 너무 많이 싸워서 고민이예요 싸우는것도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는데 그냥 밥먹다가도 의견 안맞으면 싸우거든요 의견이 안맞을때 누나가 욕하면서 성질부터내요 화를 내니까 저도 화가나구요 항상 져줄려고 하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그냥 성격이 문제있는건가 완전 깔보면서 죽일듯이 덤벼들어요 어떤날엔 욕을 하길래 똑같이 욕했는데 진짜 빡치더라구요 아니 욕을 듣기싫으면 안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싸우면 하루~이틀정도 말을 안하는데 둘째누나가 한명 있는데 둘째 누나를 끌어들여서 정치질을해서 왕따시킬려고 합니다 저 열받게 하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여기서 고민입니다1. 안싸우는법(싸울려고 하면 제가 무조권 참아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2.정치질 하는거 버티는법(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해결할까요?)
995 가정문제
*문제분류추가: #스트레스 #가정문제 #가족갈등   원래 다 이렇게 사는거예요? 저는 현재 고등학생이고, 자랄수록 제가 자라는 가정환경이 남들과는 다른것같고 미쳐버릴것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우선 저희 집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20이 조금 넘는 평수의 아파트에 거주하고있는데 아빠가 어렸을 때 사업을 망치셔서 신용 불량자시고 그 과정에 엄마가 보증을 잘못 서셔서 두 분 다 신용 불량자입니다.   두 분이 어렸을 적부터 싸움이 잦으시긴 했어도 어느 정도 적응했고 저만큼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남들보다 금전적으로는 조금 부족해도 행복하다고 자부했는데 자랄수록 이상한 걸 알았습니다. 앞서 말했듯 두 분께서 싸움이 잦으신데 대부분이 돈 문제입니다. 아빠가 여러 차례 사업을 실패 하셨는데도 계속해서 사업을 하시고 계시는데 원래도 잘 안되는 사업이 코로나를 맞으면서 더욱 악화된 탓에 거의 매일을 싸우시는데 정…
994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자살충동 #관계단절 우울증인가요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며 살아왔습니다. 부모님 중 부를 맡고 계시는 분이 저와 다른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며 살았습니다. 신체적인 폭력은 거의 없었지만 말로써 주는 상처가 너무 깊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 까지는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언어적인 폭력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제가 더 성장하고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그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맞는 비수같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순간부터 욕설과 비윤리적인 언행을 들어도 개의치 않고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욕을 한 바가지 먹고 나면 한참 우울해하고 울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언젠가부터 욕을 들어도 상처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제가 성장해서 이겨낸 것인지 아니면 너무 그런 말들을 차고 넘치게 들어서 머리가 망가져 버린 건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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