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최악의 생각만을 상상해요 ㅜㅜ 잘할 자신도 없어요, 상대방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일것같아요 ㅜ
제가 전 연애에서 너무 감정소모를 많이해서 그런걸까요.. 최악의 상황만 생각하려고 해요,
정상적인 걸까요 너무 조심스러운걸까요 , 마음 편하게 먹고싶어요.
20살때 너무 감정을 소모해서 이제 소모할 감정도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세상에 저보다 힘든사람 널리고 널렸는데 저는 이런것같고 고민한다니 어이가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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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14
2016.05.12. 16:01
질문자 인사
감사합니다 와닿았습니다 사람으로 인한 문제이니 사람으로 치료하려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이전에 경험한 사건에 대해 잘 끝이 났는지 아니면 문제가 생긴 것인지를 아는 방법은 새로운 유사한 일을 시작할 때 문제가 생기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으니 이전에 경험한 사건이 잘 끝이 난 것이 아니네요. 처음 남성을 사귀었을 때의 경험, 혹은 그 이후에 여성을 사귀었을 때의 경험이 유사하게 안좋게 끝이 났다면 세 번째는 두려움이나 공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누군가를 사귈 때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던 트라우마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세번째 실패를 하게 되면 완전히 못을 박는 것이 되고 회복불능이 되거나 아니면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전 동성관계 그리고 그 다음 이성관계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연애패턴과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왜 평생 동성애자로서 한남자만을 사귀며 살지 못했을까, 왜 평생 이성애자로서 한여자만을 사귀며 살지 못했을까, 왜 연애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일까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을 하고 그것이 올바른 것일 때에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가 있겠습니다. 그것이 앞으로의 모든 대인관계의 근원이기도 할 테니 스스로를 잘 점검해 보시고 새로운 모든 관계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