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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삶의 의욕이 없어 힘듭니다. 조언좀 주세요...  

삶의 의욕이 없어 힘듭니다. 조언좀 주세요... 비공개 질문 15건 질문마감률58.3% 2013.12.05 15:58

질문자 추가정보 (질문 등록 시 의료정보를 추가로 등록한 내용입니다.)

출생 연도/성별 1991년 / 여 (폐경 여부:아니오) 키/몸무게 165cm / 51kg
과거병력 없음
흡연 여부 흡연하지 않는다 음주 여부 (거의) 마시지 않는다
가족력 없음
현재 복용약 정보 없음
알레르기 보유여부 아니오

 

정신 심리 상담 관련 전문가께서 보시고 답변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아니더라도 저처럼 삶의 의욕이 떨어져 있다가 극복하신 분이 계시다면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저는 지금 교대 4학년이구요. 얼마 전 임용고시를 치뤘습니다.

 

올해가 특히 더 바빴고 시험보기 마지막 한달 동안은 수업 나갈 필요가 없이 시험에만 매진해

가장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거의 하루에 14시간은 책상앞에 앉아있었고 다른 아무 생각 할 겨를도 없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독서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눈물도 나고 갑자기 울컥울컥 했습니다.

그렇게 시험공부를 견뎌내야 하는 것이 답답했고 정말 안외워지는 교육과정의 모든 항목들을 달달 외우고 머리속에 어떻게든 넣으려고 애쓰면서 고통스럽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임용고사를 마치고도 하루정도밖에 저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바로 학교 기말고사가 이어져서

속이 울렁거리고 갑갑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잠시도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시험을 봐야 하나하는 생각에 문득 짜증도 나고 저라는 존재가 너무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4학년 내내 그냥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아니, 4학년 뿐만이 아니라 대학교 입학하면서부터 4년이 마치 ktx열차를 타고 휙 지나와버린 것처럼.

그렇게 저를 갓 20살 신입생에서 졸업반 20대 중반으로 끌어온 것 같아요. 허무하게

 

제가 대학생활을 아주 알차게 보낸 것은 아니지만 나름 남들 하는 것 다 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잠깐씩 아르바이트도 해 보고 좋아하는 남자친구도 사귀게 되었고.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꿈꿔왔던 소소한 대학생으로서의 일상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체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 목숨을 버린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고 저러면 안되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저 사람은 저렇게 해서 자신의 고통을 덜었으니 좋은 점도 있겠구나. 싶어요 정말 무서운 생각이지만요. 종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에 관한 생각 자체를 하면 안 된다고 되뇌이지만 단지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죽음이 무섭게만 느껴지지는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똑같이 교복을 입고 끝없이 반복되는 6년동안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쳐 수능까지 눈물을 흘리며 정말

힘들게 통과했는데. 대학교에 들어오니 역시나 시험의 연속. 답답했어요. 정말. 저는 공부하는 걸 정말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상위권에 들 수 있었던 이유가 부모님의 기대와 선생님과 친구들의 칭찬때문이었거든요 그걸 유지하려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대학교에서는 조금 풀어지다 보니까 시험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을 때가 많았고 그래서 대학 학점은 많이 낮게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를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혼자 있을때는 너무나 나태하고 풀어집니다.

지금도 스터디하러 가는 날이 아니니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뭘 먹고 또 먹고 만들어서 볶아서 먹고 먹고 먹고

이러고 나서는 또 운동하러가서 1시간을 뛰다 옵니다.

아, 살과의 전쟁 또한 저의 인생에서 너무나 큰 부분을 차지해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듭니다 ㅠ

마치 제 삶의 목적이 첫째, 닥친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둘째, 폭식하고 운동하기 위해서. 인 것만 같습니다.

 

저는 바쁘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좀 한가롭게 내가 하고싶은 걸 찾고 싶어요. 아직까지도 제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계속해서 밀려와 이자리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걸어온 것 같지가 않아요.

학교도 거리가 먼데 통학을 4시간 거리를 굳이 집에서 다녔고 그러면서 지하철 안에서 멍하니 보내니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들어요. 지하철 오래 타는게 그렇게 힘들고 나쁜 영향을 끼칠 줄은 몰랐는데 어느정도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열망은 있지만 그리고 교단에 서서 매 수업을 알차게 준비하고 학생들을 이끌며 자아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렇게 아~주! 간절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또 보듬어줄 자신은 있지만서도 그것이 저의 평생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30년을 보내고 나라는 존재가 소멸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태어난 이유가 나에게 다가올 맑은 아이들에게 가르침과 사랑을 주기 위해서였을까. 하는 생각에 우울해져요.  

 

그러니까 제 말은 다른 여러가지 일들도 해 보고 싶은데 막상 도전할 용기는 나지 않고 또 지금 제가 가장 잘 할수 있는 것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맞는데. 제가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이게 아닌 것 같아서 힘듭니다.

 

근데 직업이라는게 그렇겠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감사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지난 번에는 몸이 한 번 아팠던 적이 있고 지금은 증상이 없는 듯 하여 감사히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것.. 이렇게 앞으로 내게 주어진 날만큼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 좀 피곤합니다.  ㅠ 정말 쓰고보니 제가봐도 이상하긴 한데. 너무나 쉬고싶어요.

 

친구들이 저를 불러줄 때가 고마운 것이니 연락해서 만나자는 약속 모두 수락하고 스케줄을 잡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날이 다가오면 지하철 타는 것도 너무 힘들고 만나면 그저 그런 사는 이야기들 나누며

덜 재미있거나 공감이 안가는 이야기에도 분위기 맞춰 크게 웃고 하며 친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난다는 느낌이 강해 약속 장소에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 인간 삶의 큰 행복은 사람 사이의 진정한 의사소통과 영혼의 깊은 나눔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라는 쇼펜하우어의 말! 이걸 예전 강의시간때 듣고 크게 감명받아서 외우고 다니는데, 친구와 제가 100퍼센트 맞을 수는 없잖아요. 그 언니의 단점도 보이고 조금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확신에 찬 듯 말하고 쓸데 없는 뒷담화에 소비하는 시간들. 그런 것들까지 진정한 영혼의 나눔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런 점에서 저 말과 실제 생활의 괴리를 느껴 자꾸만 약속을 만들고 싶지 않게 됩니다.

 

횡설수설 정말 지금 제가 느끼는 대로 의식의 흐름처럼 죽 적어내려왔습니다.

아마 이글이 기니 읽으실 분도 얼마 안계실테구 아무런 답변이 달리지 않을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목표도 없이 맹목적으로 단기적인 시각에서 인생을 사는 것은 별로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목표를 찾는 것이 어렵네요. 취직하면 결혼하고, 결혼 그러면 아이낳고 또 그 아이를 이 위험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약간은 미안한 마음을 가진 채 (어느것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세상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키워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께서도 언젠가는 저와 이별을 하게 될텐데 그런 이별까지도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워요. 인생 의욕도 없지만 제가 앞으로 겪게 될 파란만장한 크고 작은, 기쁘고 슬픈 일들이 조금 무섭고 벅차게 느껴집니다 !




답변:

사람은 저마다 삶을 유지하는 힘을 얻는 동력원이 있습니다. 그 동력원에 삶의 목적, 삶의 이유가 채워져 있을 때,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삶에 대한 동기와 이유가 어떤 것인가에 따라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지금 님께서는 '왜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목표도 없이 맹목적으로.... 사는 것...'은 원치 않지만, 뚜렷한 삶의 목표를 찾기는 더 어려운 상태로 자신의 삶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과 한계를 느끼고 계십니다. 님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원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입니다.

자동차는 연료(기름, 가스)을 넣어주어야만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다보면, 이전에 넣었던 기름을 다 사용해갈 즈음, 계기판에 연료의 고갈을 의미하는 붉은 경고등이 깜빡이게 됩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고갈된 상태에서는 계속 달릴 수 없습니다. 경고등을 보고도 주유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언젠간 기름이 다시 생기겠지 하는 운전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운전자들은 그 경고등을 참고하여 주유소로 향합니다. 저 역시 경고등이 깜박이면 바로 주유소로 갑니다. 새로운 연료를 주입하는 것이지요. 

그동안 님의 삶을 유지하는 동력원에는 어떤 삶의 이유들이 있으셨는지 돌아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님의 글을 보면, "모님의 기대와 선생님과 친구들의 칭찬때문이었거든요 그걸 유지하려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는 "다른 사람들은 저를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혼자 있을때는 너무나 나태하고 풀어집니다..." 라는 몇몇의 이유들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유들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동기는 다른 사람의 시선,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아야하고, 인정받은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살아가는 삶은 결국에 한계가 있습니다. 님께서 지금 삶의 의욕을 상실하신 것은 그러한 한계에 부딪친 후에 결국 자기 자신의 감정에 함몰되고 계신 것입니다.
지 금까지의 삶의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온 것인가? 그 동기의 한계는 무엇인지? 잘못된 것은 없었는지? 그 동기가 어떤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렇게 무기력해졌는지? 그 이유를 찾는 과정이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말에 수영장에 가곤합니다. 수영장에는 여러개의 레일이 있습니다. 첫번째 레일은 초급자, 두번째 레일은 중급자, 세번째 레일은 상급자입니다. 각 레일에는 그 수준에 맞는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초급자레일에는 혼자서 수영을 하기 보다 첫 수영을 배우는 사람과 가르쳐주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혼자 수영을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의지해서 수영을 하고 있는 초급자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초급자도 수영을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중급, 상급 레일에서 스스로 멋진 수영을 할수 있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님께서도 지금시점에서 갖는 어려움들에 절망의 감정에 머물러 있기보다 삶의 여정에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재정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더 나은 삶의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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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연하남과의 동거 29 세에 농촌 종가집 장남하고 대충 선봐서 결혼해서 13년 살다가 이혼 했습니다. 성격차이 ,경제적 문제, 시댁 식구들 간의 문제,등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을만큼 힘이 들었기에 이혼을 했죠. 가장 견디기 힘든 문제는 경제적 문제였다고 생각 합니다. 이혼하구 알게된 남자가 13살 연하 입니다. 처음엔 남자로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어찌 하다보니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그 남자는 28세였고 전 40세 였습니다. 여 자와 깊은 관계를 갖게 된것이 처음인 남자는 그만 만나자는 저의 말에 약물 자살을 시도 했습니다. 두번이나...성품도 착하고 반듯하고 성실 합니다. 나이많은 저를 정말 첫사랑을 대하듯 아끼고 사랑해 주지만 하는 일마다 되지를 않아 경제적인 보탬이 되어 주지를 못하고 제게 있는 돈 몇천만원 마져도 그 친구에게 뭔가를 하게 해주려다 다 날리고 말았습니다. 3년 가까이 살다보니 이사람 너무 착하고, 융통성없고 ,대인…
135 부부갈등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오빠가 올해 40세이구요 올케언니도 동갑입니다. 결혼을 일찍해서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딸이 있구요 문제는 이들이 항상 싸움을 한다는 겁니다. 올케언니 말을 빌리면 오빠가 항상 술을 마셔서 걱정이 되어서 싸우고 오빠말에 의하면 술을 먹든 안먹든 올케눈에 10분이상 벗어나질 못한다고 만약 그러면 전화에 여기저기 수소문에 사람을 아주 미치게 한다는군요 예를 들어 술을 먹고 오면 어떤년이랑 잼있게 놀다가 뭔짓하다가 왔냐는둥 술취해서 누워있으면 꼬집고 난리를 친답니다. 그러면 급한성격의 오빠는 욱하고 폭팔하고 악순환의 연속이랍니다. 글구 제가 봐도 무서울 정도로 오빠한테 집착하거든요..예를 들어 수금을 하러 나갔는데.. 오 빠가 들어와야 할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났는데..안들어왔다면서 시골에 시부모한테 전화하고 동생들 한테 전화하고 혹시 통화한적 있냐고...사고가 났을까봐 걱정된다면서..그래서 뭐라고…
134 동성애
둘째를 낳고 몸조리 중인 34세주부입니다.준수한 외모에 남자다운 성격의 36세남편은 저와 대학때 부터8년 연애를 하고 지금은 결혼 7년차에 접어듭니다직장도 연봉도 안정적인 편이며 부부관계도 원만한 편 입니다임신전엔 왕성한 성생활을 한 편입니다..남편이나 저나 만족도도 높은 편이 었구요..아이에 대한 사랑도 끔찍해서 아들이 나보다 아빠를 훨씬 좋아할 정도로 좋은 아빠입니다..하지만 아무래도 애가 생기다 보니 첫째 낳고 저는 부부관계에 조금 소홀해졌고 남편은 항상 섹스에 목말라(?)해 했습니다.그러다가 둘째를 가지면서 화근이 생긴거 같습니다.제가 임신초기에 초기양막파열로 양수가 조금 세서 2주동안 입원을 하고 남은 임신기간 내내 겁이 나서 부부관계를 한번도 안 했습니다..남편은 오랄이라도 해 달라고 졸랐고 그때마다 피곤해 하며 마지못해 해 주었습니다..그런데 둘째를 출산하고 어제 우연히 남편의 메일에 들어갔다가(남편은 제가 비밀번호 알고 있는걸 모릅니다..)남편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알게…
133 성문제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6개월 정도되었습니다. 결혼후 아내와 성관계가 아직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기도 했지만 저의 아내의 증상은 다른 여성분들과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질경련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다른 여성분과 정도의 차이가 너무 심해 아무리 준비 작업을 많이 해도 관계가 안됩니다. 산부인과에 한번 찾아 가보았는데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질부분을 조금만 건드려도 아파하는것을 보고 의사선생님도 놀랄 정도인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나요 이런 경우 상담이든 치료든 전문기관을 찾아 해결해 보고 싶은데 어디서 위 문제를 해결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기관을 좀 아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도 위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2 이성문제
제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남들과는 생각하는게 쫌 다르다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심각한 불면증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진짜 무슨 병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계속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래도 기록이 남으면 않좋다면서 받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제가 느낀 증상으로는요 주변 사람들로 부터 외면 당하기를 두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보통 사람들 보다 더욱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남들한테는 항상 천사처럼 보이고 싶은 것 같습니다 말투부터 시작해서 행동이 전부 변합니다 남들 앞에선 항상 착하고 예쁘고 연약하고 어떻게 보면 동정을 받고 싶어한느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짜증이나 화도 안내고 다 참고 항상 웃습니다. 물론 회사에서의 직위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직위나 나이에 상관없이 그런거 같습니다. 단순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것같습…
131 성문제
올해로 결혼생활이 6년째이며 조산 유산반복으로 현재자녀는없습니다 저 희 친정부모가 가정폭력으로 어렸을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하셨습니다 그로인해 결혼 초기 시어머니의 무시아닌 무시로 2~3년을보냈습니다 솔직이 그만두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집에있는 언니 동생들이 나중에 결혼하는데 지장이 있을까 싶어 자살충동을느낄만큼힘들어도 참았습니다 그건데지금은 결혼전에는 전혀문제없었던 성생활과 음주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직면해있고 싸우는게 넘싫어서 그냥 왠만하면 받아주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그수위도 도가 넘습니다 하루에도 2~3회씩 일방적인 성생위강요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거부를하면 3~4일씩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일관하며 정상체위가아닌 입이라든지 항문삽입을 요구하면서 본인이 이렇게 해주는걸 다른사람에 비해 정력이 좋아서 그런거라며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혹 제가없을경우에는 자위행위를 합니다 전그런게 끔직하게 싫고 수치심이 느껴질정도입니다 또 술먹고 집에들어오면 욕을하고 머리체까지 휘…
130 이혼재혼
저는 현재 35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25살에 일본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던 중에 10살 많은 현재의 남편(재일교포3세)을 만나게 되었고 나이는 많았지만 불우한 가정 환경에 어렵고 외롭게 자랐다는 말에 마음이 끌려 일년도 교제를 안하고 결혼했습니다. 부모님은 반대하셨지만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그사람 말과 저도 타국에서 외로웠던 터라 바로 결혼하고 아이도 바로 가졌습니다. 출산전까지 1년정도는 행복했네요.그런데 출산하러 한국을 저혼자 가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 출산후 한국에 와보지도 않았고 생후 한달째에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렇게 일본 돌아와서는 일이 바빠져 맨날 열시 열한시에 귀가..저는 혼자 애만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편은 아이에게 특별한 애정도 보이지 않았고 집안일이며 육아에 하나도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두 아이 키우면서 기저귀 한번 갈아준적이 없습니다. 쓰레기봉지가 문밖에 있어도 버린적 한번 없습니다. 저는 달라져버린 남편에게 서운하고 외로움만 더해졌…
129 이혼재혼
결혼 생활 14년째 주부입니다 5살차이라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던 남편 최근들어 서로가 삐그덕 거리는거 같더니 지금의마음을 모르겠어요 ,,자주 싸우는건 아니지만 몇번의 권태기 비슷한 서로가 짜증도 내고 말도 잘안하고 머가 문제인지 모르게 하늘이 두쪽나도 믿었던 사람이 보기도 싫어졌어요. 1년가봐야 문자도 한두번 할까말까 근데 얼마전부터 문자온걸 우연히 봤어요, 몇년번에도 한번 있었지만 회사 아줌마가 장난으로 보냈다고 걍 넘어갔어요 1월말쯤 우연히 본 문자 여자가 보기에도 다정스러운 그런 문자 의심할만한 그런느낌 아니라고 친하게 지내다보니 문자가 몇번 주고 받은거라고 sk는 사이트에서 무료 문자를 100건 주자나요 그걸 쓰려고 신랑 이름이로 가입하고 제가 사용했죠 둘러보다가 우연히 인증번호만 알면 서로 문자 주고 받은 기록이 다 남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몰래 가입했죠. 담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컴을 켜고보니 출근길에 "자기 안녕 잘잤어"찍힌걸보구 심장이 터질듯 뛰더군요 손…
128 게임중독
겜말곤 다른게 다재미없습니다.  사람들만나는것도 피곤하고요 그나마있는 취미도 독서,운동인데 긍정적인 생각이드는 거는아니고 내스스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취미는 게임뿐이에요. 싫은데도 보고 읽고 땀흘리고 스트레스받으면서하는 취미하는기분?이게 게임에 중독되서 그런거라고도하는데. 저는 접고싶으면 접어요. 1주일 길게는 1달도 접어봤는데. 몬가 부정적인생각이 안떨어져…
127 부부갈등
올해로 결혼생활이 6년째이며 조산 유산반복으로 현재자녀는없습니다 저 희 친정부모가 가정폭력으로 어렸을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하셨습니다 그로인해 결혼 초기 시어머니의 무시아닌 무시로 2~3년을보냈습니다 솔직이 그만두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집에있는 언니 동생들이 나중에 결혼하는데 지장이 있을까 싶어 자살충동을느낄만큼힘들어도 참았습니다 그건데지금은 결혼전에는 전혀문제없었던 성생활과 음주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직면해있고 싸우는게 넘싫어서 그냥 왠만하면 받아주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그수위도 도가 넘습니다 하루에도 2~3회씩 일방적인 성생위강요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거부를하면 3~4일씩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일관하며 정상체위가아닌 입이라든지 항문삽입을 요구하면서 본인이 이렇게 해주는걸 다른사람에 비해 정력이 좋아서 그런거라며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혹 제가없을경우에는 자위행위를 합니다 전그런게 끔직하게 싫고 수치심이 느껴질정도입니다 또 술먹고 집에들어오면 욕을하고 머리체까지…
126 연애문제
정신질환자에게 결혼은... 저는 46세의 미혼남으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질환이 발생하여 5년전 퇴직을 하였고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정신질환(우울증,불면증,대인공포증,사회공포증)이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도 병을 앓고 있습니다. 약 10년전에는 질환이 너무 심해서 직장을 휴직하고 1년간 정신병원(대전 한마음 정신병원)에 입원…
125 분노조절
저는 결혼 5년차 워킹맘입니다. 일이 늘 바쁘고 퇴근이 늦어 4살된 아들을 친정에 맡겨놓고 평일에 한번 가서 보고, 주말에 함께 지내며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은 건설회사에서 공무과 차장인데, 늘 바쁘다는 핑계로 주중에는 아이에게 한번 가보지도 않고 전화도 한번 안합니다. 아이 봐주시느라 고생하시는 친정어머니께 "장모님 고생하십니다"라는 말도 한마디 없고,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누워만 있고, 가사일도 돕지 않습니다. 늘 저만 희생해야 하는 것 같아 너무 힘이 들고 서운합니다. 넘편은 늘 피곤하고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말투도 늘 퉁명스러워 상처받기 일쑤입니다. 평일에는 야근한다고 늦고, 회식이라고 늦고, 보통 회식하면 1시는 기본이고 새벽 3시 4시가 되야 들어 옵니다. 연락도 없고 그렇다고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저에게 여자문제로 오해 살만한 일을 하고, 거짓말을 서더번 한것을 제가 알게 되어 크게 싸운 뒤로 남편이 계속 저를 속이고 있다는 …
124 가족불화
남편 맘 돌리는 방법중. 양밥이란거 좀. . 부탁드려요 비공개  남편이 여러사정으로 집을 나갔어요. . 남자들 속옷같은거로 하는 양밥이란게 있다던데. . 아시는분 좀 부탁드려요. . 점집가려니 돈만 밝히고. . 굿하라 그러고 그렇게 까진 부담스럽고 . . 할수있는거 다해보고 싶은 답변 추천하기 0 답변 남편과의 관계의 문제로 인해 얼마나 답답하고 다급 한지가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문제의 핵심을 바로 알지 못하고  계신듯 합니다. 결과만을 바라보고  바깥에서 아무리 님이 말한대로( 굿 ,양밥) 해결방법을 찾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더욱더 깊어지며 악순환은 계속될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암에 걸렸을때 병원에 가면 사진을 찍고  그 원인을 찾고 난후에는 최종적으로 수술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암을 도려내는 방법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님의 남편은 가정에서 오랜…
123 강박증
과거집착증  저에게는 사귄지 6개월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서로 잘맞아서 크게 싸운적적없이 잘사귀고 있지만 문제가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바로 제가 남자친구 과거연애에 대해 심하게 집착을 합니다.저는 과거연애기간이 1년반정도이지만 남자친구는 5년정도 됩니다. 저는 처음에 들었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였고 또 엄청난 궁금증들이 생겨났습니다.왜 5년이나 만났는데 헤어졌을까?5년동안 무슨일들이 있었을까?전여자분은 어떤 외모,성격,연애스타일 일까?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알고싶어서연애초기부터 엄청나게 물어보고 또 물어보았습니다.남자친구도 정직하게 다 대답해주고 있구요.문제는 제가 질문하고 대답을 들으면서 스스로 엄청난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ㅠㅠ 정말힘이듭니다...ㅜㅜ처음 물어봤을 때 부터 너무 아무렇지않게 대답해주고 과거 남자친구의 일부였기도 했기 때문에 소…
122 사고장애
30년 전 이혼을 하겠다고 하다가, 집에서 강제입원을 시키는 바람에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결혼 생활을 하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났었습니다. 분열 증상도 생겼었고, 남편이 가정적으로 태도가 바뀌지도 않았고, 더욱 밖으로 나돌며, 저를 상대하려 하지도 않았고, 애도 저한테 맡겨 놓고는, 애 한테 할애하는 시간도 없었습니다. 단지 잠자리에서 저와 자신 사이에 애를 두고 자려고 할 뿐이었습니다. 저를 보이콧하는 목적이었죠. 결국 이혼하게 되었는데, 그 후에도 20년-25년 동안에 7-8번 강제 입원 되었었습니다. 아버님이 93세로, 2014년 올해 4월15일 별세 하셨는데, 작년(2013년) 4월, 딱 1년 전 자리에 누우셔서 사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버님 연로 하신 후로는 저를 입원 시키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유산 상속 문제로 자꾸 트러블이 생기는데, 무리하게 인감을 찍으라는 거 때문에 따지다 보면 …
121 동성애
안녕하세요. 이번 해에 25세 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성애 상담을 받고 싶어 이렇게 문의합니다... 저는 지금 우울증치료하느라 항우울제와 정신보건증진센터에서 인지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왜 이 심리상담사한테 동성애에 대하여 얘기를 안하느냐고 생각하실텐데요..이 심리상담사가 여성분이시기도 하고 저가 우울증 치료가 점점 나아져가고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동성애는 차마 다른 분에게 상담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사실 부끄럽게도 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다니면서 매번 동성애에 대한 죄책감이 많았습니다... 목사님한테도 얘기를 못 드렸고 저 또한 말하기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저는 원래 성적인 얘기를 어릴 때부터 안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별 얘기를 안 했구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쯤....저에게 첫 동성애에 대하여 흥미가 생겼습니다.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제 얼굴을 잡고 갑자기 자기 입술을 제 입술에 부디치게 할려고 한 것입니다... 그 때 …
120 성중독
결혼20년차 남46세 여40세 부부입니다. 남편의 바람끼로인한 잦은 트러블로 이혼을 고려하던중 남편으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듯게 되었답니다. 남편이 실어진건 아니지만 남편의 바람끼로 20년정도 시달리다보니 제가 지쳤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남편이 그토록 피우고싶어하는 바람 실컷피우고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이혼을 요구하던중 남편이 더이상 피할길도없고 해서 정신병자라고 할지도모르고 증오할지도 모르지만 벼랑끝까지 내몰리다보니 말을 안할수없어서 한다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자신이 섹스중독이 확실한거같다더군요. 단어조차 생소한.... 남편의지로 힘이들정도로 매일해도 지치지않고 집에서 관계을하고난 다음날도 일하다보면 생각이나고 하루에도 몆번씩 자위을 하기도했답니다. 문제는 집에서 저한테 그렇게 집요하게 강요하지는안아요 .제가 그런걸 별로좋아하진 않지만 남편이 응할시 거부하지는 안는답니다.심각한문제는 항상 새로운 여자들과 관계을 갖고싶어 한다는것입니다.지금까지 100명…
119 알콜중독
저는 이십대 후반이구요.. 약 삼년간 365일중 360일은 술을먹은거 같습니다. 낮술을 한다거나 해장술 등 그런건 없지만 밤만되면 술이 생각나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네요. 보통 소주 1병정도를 마신거 같습니다. 손을 떤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술로인한 뇌질환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반신불수가 되셨고 쓰러지기 전엔 주폭과 주사가 많이 심하셨던 집안 병력이 있습니다. 그로인한것과 종교적인문제로 제가 성인이 되서도 어머니께서 저에게 술에대한 억압이 많으셨습니다.. 대학때시절에도 맥주 한잔만으로도 굉장히 나무라셨어요. 어머니께선 술 한보금도 못드시구요..술이라면 질색하십니다.. 커서도 술에대한부분은 미성년자가 술을 먹었을때처럼 혼납니다.. 아버지영향인지는 몰라도 저도 감당안되게 많이 마실시 주폭과 주사가 많이 심해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이 있고 현재 약혼자와도 주폭으로 인해 한번 헤어질번한적이 있습니다.(코를 때렸다고 하네요..) …
118 이혼재혼
> 올해로 결혼생활이 6년째이며 조산 유산반복으로 현재자녀는없습니다 저 희 친정부모가 가정폭력으로 어렸을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하셨습니다 그로인해 결혼 초기 시어머니의 무시아닌 무시로 2~3년을보냈습니다 솔직이 그만두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집에있는 언니 동생들이 나중에 결혼하는데 지장이 있을까 싶어 자살충동을느낄만큼힘들어도 참았습니다 그건데지금은 결혼전에는 전혀문제없었던 성생활과 음주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직면해있고 싸우는게 넘싫어서 그냥 왠만하면 받아주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그수위도 도가 넘습니다 하루에도 2~3회씩 일방적인 성생위강요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거부를하면 3~4일씩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일관하며 정상체위가아닌 입이라든지 항문삽입을 요구하면서 본인이 이렇게 해주는걸 다른사람에 비해 정력이 좋아서 그런거라며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혹 제가없을경우에는 자위행위를 합니다 전그런게 끔직하게 싫고 수치심이 느껴질정도입니다 또 술먹고 집에들어오면 욕을하고 머리체까…
우울증
삶의 의욕이 없어 힘듭니다. 조언좀 주세요... 비공개 질문 15건 질문마감률58.3% 2013.12.05 15:58 질문자 추가정보 (질문 등록 시 의료정보를 추가로 등록한 내용입니다.) 출생 연도/성별 1991년 / 여 (폐경 여부:아니오) 키/몸무게 165cm / 51kg 과거병력 없음 흡연 여부 흡연하지 않는다 음주 여부 (거의) 마시지 않는다 가족력 없음 현재 복용약 정보 없음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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