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주 어릴 때부터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물어뜯을 손톱이 없어도 물어뜯어서 피도 나고 곪기도 합니다. 그래서 밴드랑 손톱깎이가 제 생활이 필수품이 됬습니다. 어릴 때부터 물어뜯어서 그런지 손톱이 다른 여자애들처럼 기다라지 않고 넓은? 모양입니다.
세네번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계속 포기하고 있다가 이번 겨울방학 때 마음먹고 고치려고 이렇게 질문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게 강박 장애라고 하던데 다른 증상도 나타나는게
걸을 때 인도에 있는 벽돌에 꼭 발을 맞춰서 걸으려고 하고 계단에선 항상 왼발부터 내딛어야 합니다. 또, 시험을 볼 때 학번 이름이 이게 맞는지 최소 10번은 확인합니다. 한 번 산 물건은 필요없더라도 잘 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강박 장애를 의심하고 있는데 강박 장애가 확실히 맞나요? 맞으면 어떻게 치료를 하는 게 좋을까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꼭 고치고 싶습니다. 이 질문을 쓰는 동안에도 무의식적으로 자꾸 손가락을 입에 넣네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고치기위해서는 그런 행동을 시작하게된 원인을 찾아 그 마음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만을 고치고자 한다면 설사 그러한 행동이 고쳐진다 하더라도 다른 행동으로 강박증세가 나타날 것이기때문입니다.
강박증은 마음의 원하는 것, 바라는 것 그리고 기대하는 것이 크고 그것들이 원하는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할때 생기는 마음의 불안증입니다. 모든 원하는 것, 바라는 것, 기대하는 것을 버리고 현재의 상황이나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러한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고 마음의 평안을 찾게되며 삶의 온전한 목표를 알게됩니다.
상담을 통해서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면 오래된 좋지 못한 습관뿐 아니라 얽매이는 것들에게서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무료상담도 있으니 힘을 내셔서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