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상담방법 1. 사랑하라: 젊은 나이에 이혼의 아픔과 홀로 감당해야 하는 일들 속에서 자유시간을 낼 수 없어 답답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엄마로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기에 이를 격려한다. 2. 이해하라: 이혼 후 자녀와 전남편과의 교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시설을 나가기까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깊이 들어본다. 3. 말하라: 홀로 감당해야하는 상황이 싫고 자유시간에 대한 갈망이 커진 것은 쾌락의 욕구로 인한 것임을 말해준다. 4. 행하라: 희생의 은혜를 생각하며 지금의 상황을 바라볼 때 시설의 지원 속에서 아기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다행이고 감사한 상황임을 기억시키고 주어진 일들을 인내함으로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한다. 5. 확장하라: 한부모 가정이 아니어도 영유아를 둔 가정들은 아기가 어느정도 자랄 때까지 육아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감당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확장시킨다. 6. 통찰하라: 일과 육아로 인해 자유시간이 없는 상황이 그저 싫기만 한 것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쾌락의 욕구 때문인데, 이것은 내가 하는 일의 의미와 보람을 보지 못하게하고 스트레스만 가중시키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Ⅴ. 문제유형 1.순위유형 1) 필수: 마음의 풍성함을 누릴 내적 성장을 (우선시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2) 중요: 여가시간이 없어 힘들어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아기를 양육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3) 유익: 한부모 시설의 지원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다. 4) 선택: 사람들과 술자리나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
Ⅵ. 상담답변 3. 도덕적 해석 1) 선주도: 부모님도 내가 어린 아기 때 양육하느라 애쓰고 희생하였음을 깨닫고 주거와 양육비를 지원받으며 사랑스런 아기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을 다행으로 여기며 충성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2) 선동참: 현재 처한 상황을 싫어하게 만드는 쾌락의 욕구를 내려놓고 내 삶에 이미 있는 희생의 가치를 생각하며 부모로서 마땅히 가야 할 이 길을 참고 견디기로 결심할 수 있다. 3) 중립: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일이 그저 힘들게만 느껴지는 근원적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4) 악동참: 싫어하는 감정 속에서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열망은 더욱 간절해지고 그럴수록 스트레스는 가중되고 일탈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