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쿨버스 타고 학교 가고 있는데 가기 너무 싫어요.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저번주에도 2번 빠졌는데 진짜 가기 싫어요. 정신과약 과다복용해서 오늘 학교 안 오려고 햇는데 열이 나서 못 그랬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진짜 망쩡해졌네요? 주말동안은 그렇게 아프더니 학교 갈 때만 멀쩡해요. 저 진짜 학교 가기 싫은데 너무 지치고 싫고 고통스럽고 짜증나고 그래요.
<사례답변>
학교가기 싫은 것만 생각하다 보니 약을 과다복용해서 까지 가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학교가는 것이 싫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가는것을 생각하면 드는 감정을 생각해 보세요. 왜 그렇게 싫은지? 왜 고통스러운지? 왜 지치는지? 그 감정 안에 님이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마음을 바꾸어 나가면 됩니다. 없는 것을 얻으려고 하면 힘들고 지치게 되지만 님에게 있는 것들을 생각하여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면서 점검하고 다시 결심하고 나아가다 보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을 것 입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시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잘 극복하여 건강한 삶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