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외롭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애초에 남친이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절 좋아해준다는건 알지만...) 연락 기다릴때마다 너무 외롭고 세상에 혼자인 거 같은 마음에 눈물이 나요 어릴때부터 애정결핍이 있었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달라지는게 없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님은 남친이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남친의 반응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찾아지지 않으니 남친의 연락에 집착하면서 연락이 안될 때 절망하게 되고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됨으로 계속적으로 남친의 반응만 살피게 되면서 사귀어도 여전히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친의 반응으로만 사랑을 확신하려고 하기 보다 남친이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현재 사귀고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믿고자 할 때 마음에 기쁨이 오면서 남친을 믿게 됨으로 사랑을 확신하지 않더라도 사귐이 계속 지속 될 수 있게 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남친이 님을 좋아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마음 안에는 남친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님을 사랑한다는 걸 믿어 보고자 하는 소망의 마음이 이미 있으니 이 마음을 갖고 남친을 이해해 보려고 할 때 남친의 반응에 집착하지 않게 되면서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남친의 반응을 통해 사랑을 계속 확인하려고 하면서 절망하게 되는 이면에 님이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 마음을 내려 놓고 남친이 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사귀고 있다는 것을 믿어 보려고 한다면 서로간에 믿음과 사랑이 더해짐으로 행복한 교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남친이 이미 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믿어 보려고 하면서 더 행복해지는 선순환의 삶을 살게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