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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우울증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문제분류추가: #가족갈등 #우울증 


Q. 우울증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제가 몇 년동안 계속 정신적으로 힘들어왔어요 예전에 상담받을 때 부모님께 말을 하는게 좋겠다고해서 제가 우울하다고 했더니 엄마가 비웃었거든요 아빠는 아무말 안 하고 그러고 상담으로도 제 속이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아서 그러면 안 됐는데 그냥 상담 포기하고 안 갔어요 안 갔더니 더 심해졌고요 근데 부모님이 안 가는 거에 대해서도 별말이 없었어요

그리고 현재는 그동안의 힘듦의 몇 배인 거 같아요 견디기 힘들어요 .

부모님은 이것 외에 저를 정말 사랑하시는 건 분명하고 또 저도 사랑하는데요 이런 모습들을 보니 부모님한테 정도 떨어졌어요 병원가서 치료를 받더라도 부모님한테 이런 저를 무시받는데 별로 희망이 없는 거 같아요 바뀌지 못 할 부모님,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이성적인 판단이 안 서요


그냥 대충 댓글 달거면 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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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5 (화) 10:09 1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상미 상담사입니다.

님은 님에게 관심 없는 부모님이라 생각하게 되니 님을 위해 받을 수도 있는 상담을 결과적으로 받지 않고 싶고 부모님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여겨지면서 절망하게 되니 상담 받는 것에 대한 기대와 소망까지 잃게 되면서 더 고통스럽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님을 무시한다 생각하는 부모님에게 서운한 마음보다 지금까지 님과 함께 하고 싶어 했던 부모님이었던 것을 떠올려 볼 때 부모님의 의도와 태도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님에게 필요한 상담과 치료라면 부모님과 별개로 기꺼이 받아보려는 시도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이 여전히 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고 이것을 확신하고 있는 이 마음안에 소망이 있으니 이러한 마음을 갖고 왜곡된 부모님에 대한 생각들을 버려 보려고 할 때 부모님에 대한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님이 절망하게 되는 감정 이면에 님이 원하는 것보다 님과 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어하는 부모님임을 믿고 그 마음을 바라보고자 한다면 그것이 실제임을 알게 되면서 부모님 때문에 님이 나아갈 좋은 계획을 포기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님과 늘 함께하고자 한다는 것을 믿고 바라봄으로 행복한 선순환의 삶을 살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미상담사 #가족갈등 #가정화목 #신뢰감 #쾌활함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6 (수) 16:38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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