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우울한 생각이 들어요  

<사례>

우울한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하면 행복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1년 전엔 사람과 없을 때 슬프고 울기를 많이하고 5개월 전부터 죽고싶다고 생각이 들어요…

일을 일주일에 7일을 하는데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하루에 10~15시간 정도 해요.

이 일을 하기까지 공부는 6년이였고 알바하고 공부하고 학교가 로테이션이였어요. 지금 일은 3년 되었어요.

쉰 적 없이 계속 달렸어요.

친구들과 가족들 회사 동료들 앞에선 밝고 행복한 척해요.

사실은 누군가 나를 꽉 안아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지친다라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정 붙일 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가족들과 주변에는 죽고싶다고가 아닌 너무 우울하다라는 말을 해봤는데 다들 일을 쉬라고 얘기하지만 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멈추고 다시 시작하면 벌이가 확실치않아져서요…

죽고 싶다고 생각할 때마다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보다 내가 더 많은 것을 남기고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뛰어내리는 건 무섭지않은데 모아둔 게 적어서 집 하나 해드리고 뛰어내릴까 생각도 해요 ㅎㅎ…

본인이 우울증인지 의심하는 사람은 우울증이 아니라는데 우울증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병원을 가야할까요? 병원을 가면 어딜 가야할지.. 나아지는지…도 궁금하며

저는 이 상태 그대로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을 바꾸고 행복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굳이 저한테 이입 안하셔도 돼요. 여러분들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 생각을 하실 수 있게 되는지 말해주셔도 좋습니다.

하나하나 해보면 되니까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례분석> 

악순환: 쉼 없이 계속 일만 하며 물질을 통해 행복을 얻고자 하기 때문에 만족이 되지 않고 우울하고 죽고 싶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계속 쉬지 못하고 있다.

선순환: 물질적 유익을 얻고자 계속 달리는 것이 아니라 동행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자 마음을 열 때 위로와 힘이 생기고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된다.

진입구: 현재 하는 일에 대해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지만 그만큼의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우울한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