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단순한 불안증 같아 보이네요. 강박증은 여기에서 좀더 심해져서 구체적인 행동을 할 때 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불안에 시달리다가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 순간부터 그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게 되고 그 행동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 것이 강박증입니다. 손을 씻는다든지 물건을 제자리에 위치시킨다든지 끊임없이 확인을 한다든지 혹은 그외에 다른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기 시작하면 강박증입니다.
그 이전에는 불안증이니까 맨 처음에 경험했던 성에 눈을 떠서 경험했던 것들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그런 행동들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현재의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상황을 잘 이해하면 괜찮아질 수 있으니 이러한 방향으로 다시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