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악화되기도 하고 순화되기도 합니다. '반년정도 된 시기에 계기가 있었습니다 잘지내던 직장동료들의 관심? 이라고 해야 할까요 살갑게 대해주던 느낌이 갑자기 한순간 없어진 느낌이랄까 소외감이 들더군요'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났을 때 동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느꼈는데 그럴 때 자신이 했던 반응은 '저도 상한마음에 1주일 정도 말도 없이 뚱해있었죠' 이렇게 했습니다. 그 반응으로 인해서 관계는 더 안 좋아지면서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입니다.
정확히 무슨 이유 때문에 그랬는지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말실수를 했든지 업무실수를 했든지 아니면 자신과 상관없는 다른 이유로 그런 분위기가 생겼든지 뭔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기다리려면 반응 자체가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유가 해결되고 더 좋은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반응 자체를 '허무하고 짜증나고 억울합니다'의 반응이 아닌 직장생활에 대한 '계획'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흔들리지 않으면 나중에 동료들도 애초에 왜 그랬는지를 알려 주거나 혹은 다르게 님을 볼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어려우면 왜 어려운지를 살펴보세요. '집안에서도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그랬던것 같습니다'라고 했으니 직장 문제 이면에 다른 가정에서의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 점을 감안해서 상담이 필요하다면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