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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남편의 외도문제  

남편은 18년전 조울증 진단을 받고 경조울증입니다. 약을 꾸준히 먹으며, 정상적인 성생활은 거의 되지 않습니다. 남편과 전 59세 동갑이구요.  2011년도에 한 등산중에 만난 여자와 6개월간 외도했습니다. 전 너무나 큰 충격으로 무서웠고, 어떤 액션도 취하지 못한채, 질질끌려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올해 구정에 터키여행을 저와 함께 가서 만난 나이 18세 어린, 그리고 아이 둘달린 이혼녀와 바람이나, 그 내연녀가 저에게 남편과 사귀고있고 섹스하는 사이이며 여행도 다니곤 한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큰 충격은 받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외도로 경제적인 독립을 할 수있으면 집을 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거든요.  머리로는 생각이 그런데, 전 자식도 없고, 혼자 남는 것이 무서워 옴짝 달싹 못한 것 같습니다. 헤어지는 것보다 지금 더 무서운게, 제가 마음의 병이 든것 같아요...  귀 사이트를 읽어보니, 첫번째 외도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해결을 했어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머리가 너무 아프고, 남편과는 그냥 무덤덤하게 지내는데, 이사람이 굳이 외도 하지 않았더라고, 조울증이라는 병이 감정소통이 전혀 되지않고, 매사가 왜 저러고 다니지 하는 생각이 들어 항상 이혼은 하고 싶었더랬습니다.  어떻게 제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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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06 (목) 18:34 7년전
사람이 뭔가 의지가 있고 목표가 있어야 살아가는 법입니다.  그것이 없다는 것은 여러가지 악한 감정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라서 마음의 병을 갖게 되는 것과 같아서 결국은 말라죽습니다.  남편의 외도가 문제라면 그 외도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살 때에 의지와 목표가 생깁니다.  뭔가를 지키기고 보존하려는 마음 속에서 다시 살아있는 느낌을 갖고 이후의 삶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혹은 그 훨씬 이전의 남편의 조울증이 문제라면 그 조울증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더라면 두번째 외도는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럴때 역시 살아가려는 의지와 목표가 생깁니다.  훨씬 더 좋았겠지요.  진짜 문제는 이제 점차 무기력해져서 외도를 당한 아내로서 더욱 마음의 병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자기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이 조울증에 걸려서 결국은 노년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오래 살고자 하는 사람도 병없이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기를 원하지 이런저런 마음의 병과 육신의 병이라면 오래 살고자 하는 의지가 사라집니다.  결국은 그 모든 것이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지금의 문제에서 다시 올라가도록 노력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올라가게 되고 더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항상 늦었다고 생각할 그때가 가장 적절한 때이니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조울증을 남편의 외도를 남편의 조울증을 그 무엇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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