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073)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직장문제] 도움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여 간절한 맘으로 글올립니다  

푸르른하늘 이름으로 검색 2015-05-22 (금) 09:36 9년전 3235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이 목사이고 사모입니다
다름아니고 큰 문제는 아닌데요 분별이 필요한 것 같은데 기도해보고 고민해보고 다른분들에게 여쭤보아도 잘 판단이 서지않고 분별이 잘 안되어서 고심끝에 간절한 맘으로 글올립니다
남편은 40대이고 고향친구가 한명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요
고향 소꿉친구인데 한동안은 연락 서로 않고 지내다가 이 친구분이 먼저 연락이 와서 가끔 연락을 받고 지냅니다
이 친구분은 불쌍한 영혼입니다
술을 늘 마시고 직장도 일용직이나 아니면 공장? 이런곳에 다니는 것 같구요
아내와 딸은 이분 말씀이  예전에 딸을 술먹고 한번 때렸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 아내는 딸을 데리고 나가 어디 보호소인가에 있다고 하고 자신을 만나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락도 해보고 하지만 연락도 되지않고 혼자 방황하고 힘들어 하시며 늘 술에 취해 사시는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도 밤에 종종 한번씩 술한번 먹자 하시면서 불러내고 했지만 사역자이고 가정이 있어 한번씩 나가 간단히 위로해주고 권면해주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 남편이 제게 이런 상의를 했습니다
이 친구가 술먹고 싸워서 고소를 당했는데 그래서 벌금이 80만원인가 나왔는데
돈이 전혀 없어서 이분 어머니는 요양병원계시고 누나도 생활고에 시달려서 돈이 나올때가 없고요
그래서 벌금을 못내니 몸으로 때우려 유치장에 들어가 며칠을 살려고 하는데 회사에 사정을 말해서 며칠은 되는데 나머지는 회사를 못나가면 회사를 짤리니 벌금내게 50만원만 꿔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듣고 이런 얘기를 하는 남편이 이해가 안갔지만 친구가 너무 안타깝고 또 불쌍한 영혼이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를 하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돈을 준다고 이 친구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손을 벌리는 이 분의 마인드가 너무 세상을 쉽게 살아가려는 것 같고(물론 너무 절박하니까 도움을 구했겠지만요)
자신이 저지른 일의 대가를 정말 깨달으시면서 아셔야 이 분 인생에도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술먹고 사고치시다가 돈이 없으니 손을 벌리는 너무 쉬운 생각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예를 들어 열심히 일하시고 사시는데 뺑소니를 당했다 그런데 병원비가 없다 또는 네팔지진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모금한다
이런 경우라면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저는 돈에 대해 물론 아까운 마음도 있지만 그런 것은 세상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 저를 많이 하나님 뜻안에 다스리려하고 하나님 뜻이라면 순종하려는 마음은 늘 있기에
이 상황이 그런 경우라면 도와줍니다 돈이 아까와 도와주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저희 형편상 도와줄 형편도 안되서 아까운 마음도 들지만 하나님이 하라하신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드릴 마음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그런 상황인지 아닌지가 분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제 얘기를 듣고 난  남편은 어떻게 절박하게 도와달라는데 내칠 수가 있냐고 또한 본인의 과실일 지라도 이렇게 도와주므로 회생의 기회가 있는데 모른 척 할 수가 있냐고 합니다
얼마나 어려우면 자길 찾았겠냐고요
남편의 뜻도 이해가 갑니다 어떤 마음인지...
그런데 남편도 이걸 이렇게 분별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목회자이고 돈 문제 인데 말이지요...
 
어느 것이 맞는지 조언부탁드리고 또한 만약 제 말이 맞다면, 남편에게 어떻게 지혜로운 말로 위로하며 말씀드릴지 정말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5-22 (금) 12:04 9년전
저희 상담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늘 작은 문제가 점차 커져서 큰 문제가 되지요.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사실 큰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열쇠는 항상 동일하지만 문제가 늘 달라지기 때문에 결과도 달라지지만 작던 크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라는 것이지요. 저희는 이 원칙을 가지고 정신과문제와 같은 아주 어려운 문제도 해결하고 있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작은 삶의 문제도 해결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방법을 받아들이시는가에 대한 여부는 자유입니다. 다만 참고하셔서 지혜롭게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고향친구를 대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니까 고향친구가 세상의 뜻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편께서 목사이시지만 적절히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한도내에서는 친구분이 술을 먹고 사고를 치고 그 보상금을 부탁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고 이번은 이렇게 지나가도 그 다음번에 더 많은 요구를 해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친구라는 관계속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도움을 주려는 것은 아니고 원하는 도움만 받고자 하지 필요한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뱀이 하와를 미혹하려고 했을 때에 하와가 그리고 아담이 하나님의 창조명령을 지키면서 다스리고 정복하고자 했으면 뱀을 정죄하고 의를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명령을 지키지 못하다보니 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결국은 아담과 하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친구의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어주려고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악순환을 메꾸어주려고만 하다 보면 더 큰 악순환이 찾아올 것입니다.

돈을 주고 안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를 대하는 목적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적을 가지실 때에 비로소 악순환을 바꾸어줄 수도 있고 혹은 그 친구가 더이상 남편 목사님께 자신의 악순환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친구분을 대하는 태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바꾸셔서 좀더 적극적으로 변화를 위해서 노력해 보십시오. 그러면 친구분이 결단을 하게 될 것이고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서 어느쪽이든지 사모님과 목사님 가정에 평안함의 결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평안한 목회활동을 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소 추천 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61 경제문제 진로문제로 다시 조언을 구합니다. 2 HLSPT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2-14 4 2584
260 결혼문제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돌파해야할 지 여쭤보아요 3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6-02 4 3535
259 무기력 내 주제에... 1 유진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8-31 4 2633
258 교회문제 오래 신앙생활을 했는데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믿어지지않앙ᆢㄷ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04 4 3407
257 귀신문제 사단이 어떻게 우리를 미혹하는지....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16 4 3348
256 대인관계 저는 화를많이 내는 편이고,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1 미켈란젤로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9-18 4 3512
255 학교문제 살생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서 큰 고민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14 4 4330
254 스트레스 극심한 정신병.. 1 해결 부탁드려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4-07 3 3335
직장문제 도움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여 간절한 맘으로 글올립니다 1 푸르른하늘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5-22 3 3236
252 신앙문제 목사님 너무 감사드려요 한가지만 더 여쭤봐요 2 푸르른 하늘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5-22 3 2515
251 귀신문제 영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 가정내 소통문제 1 하늘소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3-20 3 3158
250 조현병 시누이가 정신분열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1 arend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25 3 4156
249 교회문제 오랫동안 닫혀있던 창고문을 열었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 창고를 청소하셔야 겠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17 3 2479
248 사회문제 가장 1순위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09 3 2636
247 결혼문제 부모갈등 1 abc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11-04 3 3190
246 결혼문제 현실.. 꿈에대한 도전..?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02 3 4146
245 교회문제 두가지 꿈해석 부탁드려요~ 1 ri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8-05 3 4538
244 대인관계 회사 입사.퇴사 반복 5 시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9-29 3 6020
243 강박증 제가 그럼 강박증 증상과 비슷하다는거지요..? 1 김순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2-14 3 4210
242 트라우마 죄책감떄문에 너무 힘듭니다 1 손oo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3-03 3 4199
241 교회문제 혼란스럽습니다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11-04 3 2948
240 조현병 네이버에서 조현병으로 문의 드렸던 사람인데요 1 리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5 3 2760
239 자존감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1 선샤인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27 3 3439
238 귀신문제 영적인 문제도 상담으로 치료가 될까요? 1 선샤인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28 3 2848
237 교회문제 연약함 4 기도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6-15 3 2786
236 교회문제 제가 느끼는 하나님의 속성이 맞는건가요? 1 윤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7-02 3 3248
235 신앙문제 하나님으로부터의 상처 1 강양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7-04 3 3135
234 교회문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는데 사람은 여전히 용서안되고 미워질때...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09 3 2911
233 가족갈등 애정결핍인가요... 1 김유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13 3 2976
232 스트레스 가끔씩 높은곳에서 떨어지고 싶다는 충동이 생겨요 남은자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4-24 3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