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활발한 편이었는데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점점 소심하고 내성적이게 변하게 됬어요
지금은 소심한것이 극도로 심해져서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못하고
신경정신과 약에 의존하면서 살고 있어요
이런식으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자살도 생각해 봤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어떻게 해서든 살아보려고
하루에 5이상 기도도 해보고 21일 금식기도도 해 봤는데
여전히 해결되지가 않네요
그런데 저는 공부를 계속하면 어느순간 자신감이 생기고 그로인해
모든 정신질환들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어요
그 순간에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모든 두려움이 떠나고 사람들이
저를 싫어해도 상처를 안받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순간이 지나면 공부를 한만큼 마음이 더 소심한 쪽으로
발전하게 되요
지금도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져서 겉잡을수없이 힘들때 그때 저의
담대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나는 원래 그렇게 담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존감이 어느정도 회복되어 고통을 이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저의 모든 문제는 자존감만 회복되면 해결된다는것을 알게 됬어요
그런데 그때의 그런 담대했던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인지 확신이 안가고
평소에는 마음이 한없이 낮아지고 소심해지니까 이런 저의 모습에
실망하게 되고 자존감이 안생겨요
사람들은 내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안되네요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상담으로도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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