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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마음과 생각의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에 약 3년정도 전에 가입후에 또 들르게 되었네요.

그때보다는 한편으로는 좋아졌고 어떤면으로는 더 혼란스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제가 갈구하고 힘들었던 부분이 영적인 부분이라 과학적, 심리학적

으로 해결하려 하다보니 허기만 더했던 것 같네요.

어떤 내용을 써야하고 어떤 문제때문에 제가 갈피를 못잡는지 판단이 안서서 그냥 일대기를

적겠습니다...;;

저는 라파엘이라는 세레명에 천주교 친가에 기독교 외가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가 시집살이에 힘드셨고 친할아버지의

음주와 호통에 저는 불안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쯤 아버지가 바람을 피시고 다른집 살림을

차리셨고 얼마뒤부터 친가와 떨어져서 어머니, 나, 여동생 이렇게 셋이서 살았습니다.

<여동생은 친가에서 불안함과 아픔등은 겪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장손이라고 차별당한 것

때문에 열등의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여자는 군대도 안가겠다, 제때 학교 졸업하고 할거 잘 하면서

대인관계도 훌륭하고 잘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오빠라는 놈이 28살 먹고 대학교 졸업도 못하고

마음수련원이라는 명상단체도 다니다가 친구도 다 떨어지고 집에서 토익공부 끼적이고 있는 것이

한심하면서 한편으로는 우월의식도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셋이서 살면서 가끔 성당도 나가다가 안나가게 되었고, 고3수능을 보고

학교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외가가족들과 어머니의 본심을 알게되고 실망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내가 가고싶은 학교와 등록금이 싼 국립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의 자유와 의지를

존중하지않고 속세적인, 어머니를 위한 선택을 강요하는 부분에서>

아무튼 그렇게 국립공대를 가게되었고, 뭔가모를 허기와 치열하지만 삭막하고 의미없어보이는

대학생활을 피해?서 1학기 다니고 휴학후 잠시 알바를 하다가 공익근무요원이 됩니다.

<공익근무를 일반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들을 수발하는 일을 했는데

처음에는 진심어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를 했지만, 공익근무 일을 단 한명 저 혼자서

일을 했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속세적으로 노예처럼 대우받다보니 점점 영혼?에 때가타고

영혼없는 사이코처럼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고 상담소도 전전하고 심리학에도 빠지고 했습니다.

친구들도 전부 군대이야기이고 가족이든 누구든 아무도 저의 고통을 나눌사람은 없었고

이러이러해서 이런 고통을 겪었다 의 문제가 아니라 속세적으로 영혼이 상처받고

신념이 흔들리고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고통이었기 때문에 설명할 수도 없었고

혼자 그냥 정신이상자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정신으로 다시 대학교에 복학하고, 영혼은 피폐하지만 기계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1년정도 살아오다가 견디기가 힘들어 헤어졌던 아버지도 찾게되고, 휴학후에 공무원시험

핑계대며 깨작대면서 겉으로 광고식으로 행동을 하면서 영혼은 피폐한 상태로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과는 전혀 없었고, 그냥 몸뚱이 연명하는 생활만 했던 것 같네요.

현상적인 것만 보고, 사회성을 키운다, 체력과 집중력을 기른다 하면서 알바도 하고, 운동도 하고,

요가도 하고 그랬는데 항상 가장 중요한 영혼이 파괴된 느낌이었습니다. 우울증 약도 1년간 복용

했었는데 별 효과가 없었고요.

<옛날에 가르멜수도원에서 3개월정도 계셨던 아버지가 옆에서

어느정도 조언을 해주셨지만 약간의 위안이 되었고 요즘은 속세에 너무나 물드셨고

사회생활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보시기때문에 오히려 요즘은 더 힘듭니다.

아버지는 옛날에는 잘 나가셨으나 재산을 다 탕진하고 집에 다시 돌아오셨고, 요즘은

막노동을 하시는데 희망도 없고 죄책감과 열등감, 속세에 찌든 생각에 저를 보고 두려운 눈빛으로

걱정을 하시거나 위로하는 척 하십니다.>

그러다가 마음수련이라는 명상을 대학생 캠프로 만나면서 2주정도 동안 명상을 하며

마음이 맑아지고 진짜 나를 본 경험을 하여 그 명상에 빠지게 되었고,

1~8단계까지 하고 완성교육을 바로 앞둔 지점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과 돈을 소모했습니다.

그곳에 노동력도 제공했고요. 그 당시에는 효과를 본것이 그것이라 믿을 수 밖에 없었고

지금와보니 속았다는 생각이네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완성교육을 받지않고 그만두었고

그곳에서 나를 죽이고 부정하는 수련습관과 세상의 주인은 누구이다 라고 신념을 만들어 둔 탓에

그만둔지 약3개월이 지난 지금도 신념과 내 자신의 생각, 자아들이 흔들리고 붕괴되고

하여 일상적인 일들이 일반 사람들만큼 파악이 잘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지금은 그런 고통을 완화하고 나 자신의 주인이 되기위해 다른 명상을 하고있는데

그것은 아직까지는 정신에 해로운 것은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정직하게 이곳에 적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요즘은 2학기에 학교에 다시 복학한다고 공부한다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마음수련을

제대로 끝마치고 공부를 하고있다 생각을 하셔서, 지금 제가 엄청난 혼란을 겪는것을

숨기고 괜찮은 척 하며 공부하는 척 하는데 제가 너무 실패자같고 절망적입니다.

요즘 성당 인터넷교리를 받으면서 어릴적에 성당을 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며 정신이 안정되는

느낌도 받고 하느님께서 저를 부르시기위해 이런 고통을 주셨나...생각도 들고 합니다.

확고한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좋지않을까...그런정도의 믿음이네요...

요즘 친구들도 없어 밖에 나갈일도 없고, 그렇다고 나가지 않으면 부모님과 여동생이 어떻게 볼까

하여 공부하는 척 하거나 도서관, 헬스클럽을 다닙니다. 아직까지도 영혼없는 좀비처럼 지내내요.

가족들 대하는 것도 자꾸 피하게되고 여동생 졸업식도 특별한 일도 없으면서 공부한다고

안가려고 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지질해보입니다.

그래도 이런곳에 제 상황을 적을 정신은 있네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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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2-23 (월) 19:42 9년전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상황들이 생기는데 그 일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모든것들이 다 뒤죽박죽이 되고 점차 커져서 감정 덩어리가 됩니다 님의 삶 속에는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뒤죽박죽인 삶이 있습니다 그 많은 것들이 얽히고 설켜서 결국 절망감과 혼란스러움의 덩어리가 된 것입니다 지난 시간의 명상과 수련이 도움이 되지 못했던 이유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불이해를 그대로 놓아두고 새로운 혼란을 가중시켰기 때문에 더 큰 고민이 되어버린것입니다 그런식으로라면 아무리 계속한다 하더라도 고민에 고민을 쌓을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감정이 계속 더 쌓이게 되면 몸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자신의 삶을 풀어놓을 수는 있지만 이러한괴로움이계속 더 쌓여 지게되면 그땐 자기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풀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한 5년 뒤에 그런 모습이 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지난날의 삶을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계속해서 과거에 삶을 풀어내야만 하는 것이구요 단지 풀어내기만 한다면 무의미하겠지만 풀어 내면서 정리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악순환속에서 살았었고 그것이 누구의 어떤 잘못이며 자기 자신도 그 속에서 어떤 잘못을 했는지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정말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항상 구원의 손길을 펼치고 계셨다는 점을 이해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상황에 대한 일시적인 진통효과만 갖는다면 무의미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삶의 목표를 바꾸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블러 일으킵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으로 구원받는 삶이지요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것을 위해 이세상에 오신 것이구요
천주교인 이라서 기독교 교리에 대한 어색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성경에서 보여주는 것은 나를 위해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일 때 진정으로발전된 에덴동산 즉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에 살 수 있게 됩니다

여하튼 지난 날의 삶을 계속 돌아보면서 어떻게 살았었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감정이 쌓이지 않고 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원만한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게 되실것입니다 그 속에서평안과기쁨을 누리게 되실 것이구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원만한 이해에 이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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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2-23 (월) 20:37 9년전
기독교적 상담이 아니라 성경적 상담이라고 개론 동영상에서 봤는데, 성경적 상담은 기독교적, 천주교적 상담을 합한것인지요? 기독교 경향이 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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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2-23 (월) 20:46 9년전
기독교적 상담은 심리학과 신학을 합친 통합주의적인 상담입니다. 아쉽게도 기독교적 상담이라고 할 때 그 의미는 기본 심리학적인 상담에 신앙을 덧붙인 정도일 뿐입니다. 성경적 상담은 성경만으로 하는 상담이라서 심리학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천주교적인 상담도 기독교 상담과 마찬가지로 심리학에 천주교 교리를 덧붙인 것입니다. 통합주의적이지요. 천주교적인 상담과 기독교적인 상담은 심리학이론에서는 동일하지만 천주교 교리와 기독교 교리의 차이만큼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불교상담학도 존재합니다.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심리학 >> 기독교상담학(심리학+기독교)  >>  성경적 상담학(기독교)
               천주교상담학(심리학+천주교)
               불교상담학(심리학+불교)


이해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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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2-23 (월) 22:11 9년전

자꾸 질문드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이번에 올바른 길로 가고싶어 질문드립니다. 제가 세례를 천주교에서 받았고 어릴적부터 그런 운명?에 놓여있어 천주교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은지...하는 생각이 있어서 종교를 갖는다면 천주교를 갖는게 좋지않나...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천주교, 기독교 상담학처럼 심리학에 덧붙인게 아니라, 순수하게 성경을 바탕으로 하여 상담을 한다면 기독교, 천주교가 통합된 것이 아닌가...궁금증도 생깁니다. 성경도 천주교, 기독교가 다른지요...? 그리고 개신교와는 다른 것인지...;; 글이 어수선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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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2-24 (화) 10:27 9년전
천주교는 순수한 기독교 교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황과 마리아에 대한 정치적인 믿음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정말 올바른 길로 가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만 믿는 기독교의 길로 가시면 좋을 것입니다. 개신교가 개신교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교황과 마리아숭배에서 벗어나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원리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가장 올바른 길로 신앙과 삶에서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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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0살 입니다 제가 직장 관리직 하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와서 그만 두다가 1년정도 쉬다가 다시 직장 관리직을 하는데 당시 제가 무뚝뚝하고 돈쓰는법을 잘몰라 모든돈을 현대자동차 주식에 넣었는데 지금 30%정도 올라서 털고 나왔는데 이걸 어쩌다가 말해게 되어서 그때마다 본인들은 못믿으니까 인증하기 전까지는 못믿겠다는지, 돼지 라는 인격모독이라던지 본인들은 장난이라는데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직장과 쉬는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고도비만 까지는 왔는데 직장다니면서 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뺴고있는데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요... 그렇다고 인증하면 그걸또 진지하게 받아듣냐는지 우린튼 장난이였다고 직장 상사들인데 ...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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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에 대해 고민입니다. 친하게 지내는 분이 있었는데 제가 부담스럽냐 물어봤는대 아니라해서 알겠다고하고 끝났는데... 나중에 제가 다시 불편하냐고 두번 질문 했습니다. 이때라도 끝냈어야 되는데... 눈치를 못채고... 계속 같은 질문을 반복 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저의 질문에 당사자는 화가 났고.. 그날저녁 카톡으로 제가 자기를 우숩개 본게 아니라면 그렇지 않을꺼라고 했습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와소는 화안났으니 평소대로 향동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근대 제가 너무 미안한 나머지 더욱 어색하개 대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갈까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그 사람말처럼 평소댜로 행동하면서 지내다가 시간이지나서 좀 화가 누그러지면 그때 정삭으로 사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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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orp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11-21 0 319
예전에는 매일 문자하고, 자주 같이 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차이고 난 뒤에 그 시간들이 전부 비니까, 너무 공허합니다. 아무것도 집중이 안됩니다. 전 솔직히 제가 해야될 걸 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 대화들이 귀찮다고 생각한 적이 드물게 있기도 했는데, 정작 없어지고 나니까 그런 고민이 진짜 말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없으니까, 너무 허전합니다. 조용한 방에 있자면 질식할 것 같습니다.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소중한 줄은 몰랐습니다. 게임으로도 풀어지지 않고, 공부도 하나도 안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제 자신이 등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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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그건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11-17 0 348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저는 사실 고민상담을 오히려 하는 편이고 제 고민이 과연 해결이 가능한 고민일까 싶기도 해서 이제는 정말 제 생각을 접어야하나 싶네요 저는 어릴 적부터 인간관계에서 친한 관계일수록 애인이든 친구든 상호 간에 노력이 필요하고 그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게 취미를 공유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거의 그게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몸이 가까워지려면 같은 취미라도 가져야 이야깃거리, 자주 만날 이유, 추억, 유대감 등등 많은 것이 쌓이고 그래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관계를 이어나갈 이유도 생긴다고 느끼거든요 주변만 둘러봐도 모두 나이 먹어가면서 먹고사느라 바쁘고, 결국 오랜 친구들은 해에 한번 볼까말까하고 결국 나이들면 산악회나 조기축구 같은 취미를 매개체로 한 새로운 모임이나 다니면서 결국 새로운 인연을 쌓고 하면서 사는게 제 생각을 증명하고 있다고도 보고요 그러니 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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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친구랑 5년째 동거 중 입니다 3년차까지는 무난무난 하게 싸우지도 않고 둘이 너무 잘맞아서 사람들이 사귀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잘 살았는데 얘가 제작년에 일 관두고 나서부터 인생 너무 노답으로 살고 있어요 그전에도 딱히 열심히 산다는 느낌을 못받긴 했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까 혼자 힘으로 하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대학교때도 알바안하고 집에만 박혀있는거 끄찝어내서 알바구해주고 졸업하고도 일도안하고 집에박혀있는거 답답해서 또 끄집어내서 같이 서울에서 자취하자고 하면서 일구하는거 도와주고 취업지원금 받고 알바할 수 있도록 일자리도 구해줌 취업지원금 끊기니까 집에서 잠만 자길래 내가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어서 경력자라고 뻥치고 뽑아서 같이 일도 하고 기술도 알려주고 인간 만들어 놈 근데 회사가 빡세서 같이 관두고 저는 나와서 다른곳에 취업해서 2년째 이를 하고 있고 친구는 아직까지 직장이 없습니다. 그동안 자잘 하게 알바는 했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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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6살의 직장인 남성 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직장을 거치면서 여러사람들과 만나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만큼 힘든시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처음은 순조로웠는데 반년정도 된 시기에 계기가 있었습니다 잘지내던 직장동료들의 관심? 이라고 해야 할까요 살갑게 대해주던 느낌이 갑자기 한순간 없어진 느낌이랄까 소외감이 들더군요 이야기를 해도 쓴웃음으로 넘길뿐이고 저를 빼고 자기들끼리는 하하호호 웃으며 일한다는게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젔습니다 그래서 저도 상한마음에 1주일 정도 말도 없이 뚱해있었죠 물론 그문제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이렇게 있으면 안돼겠다 싶어서 먼저 상급자에게 면담을 신청했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듣고있던 상사도 이해한다 오해가 있어서 그런것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저도 평소보다 더 발게 일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더 다가가려고 이것저것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트러블이 심했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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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08-20 0 594
저에게는 3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중 한명은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지금 중학교까지 친해왔던 5년지기이고, 나머지 두명은 3년지기였어요.. 하지만 보통 친구들과 친해지면 서로 편해져서 가끔 놀리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희 4명은 서로 같이 대화하고, 게임하고, 장난치거나 놀렸는데 그중에 제가 어느 날부터 점점 그 애들에게 타겟이 된것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제 얼굴과 비슷한 사진을 가져와서 올리지를 않나, 제 이름과 비슷한 이름을 찾아와서 그 이름가지고 부르지를 않나.. 하지만 저는 이때까지 '서로 친구니깐,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지~ 나도 평소에 놀렸는걸 뭐~'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점점 애들이 저를 자주 놀리게 되자 저는 슬슬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화는 제가 수학여행을 갔을때 터지게 됩니다. 저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거기서 여러곳을 많이 다녔어요 근데 그러다가 '고척 스카이돔' 에 갔습니다 근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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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생이 됐는데요. 대인관계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제가 원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하는데요. 대학에 들어와서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열등감 같은 것도 심해서, 더욱 더 사람 사귀기 힘들구요. 얼굴을 알게 돼서 처음 인사할 때도 겁이 나서 다가가질 못하겠어요. 그 사람이 저를 모른 척 하면 어떡하지, 나를 나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정말 너무 두렵습니다. 바보같은 생각이라는 걸 제 자신이 알면서도, 차마 그런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요. 사람 대하기가 점점 더 무서워지기만합니다. 이런 성격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작성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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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부터 아멘티아인지 이인증인지 잘 모르겠지만 대개 이런 증상을 겪습니다 이인증이 더 적합한것같은데요 증상은 거의 일치하며 청소년기에 흔히 겪는 증상이라는데 지속적으로 겪을까봐 심히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자 인사 빠르고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이인증이란 자기가 낯설게 느껴지거나 자기로부터 분리, 소외된 느낌을 경험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지각하는 데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가리킨다. 이인성 장애(Depersonalization disorder)란, 이인증이 반복적,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명백한 고통을 느끼거나,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정도일 때 진단할 수 있다. 일시적인 이인증 경험은 정상적으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50~70% 정도는 일생에 이런 경험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인성 장애의 유병률은 2.4%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대개 10대에 시작되고, 15~30세 사이에 많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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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일이있어 밖에 나갈때는 안그런것 처럼 행동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런 상황이 온지는 오래되었는데 요즘들어 심해졌네요. 공허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생활... 남한테는 잘보이려고 일부러 웃고 꾸미고... 이런 제 모습이 싫어 밤에는 혼자 운적도 많습니다. 일 없을때는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요.. 거의 집에서 안나가서 친구들은 다 집순이로 압니다. 점점 사람들 만나는게 답답하고 무서워집니다. 심할때는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우울증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니길 바라는건지.. 무서워서 아직 상담센터같은 곳을 안 가봤는데 요즘에는 가봐야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급작스럽게 심해진 듯 합니다.. 그냥 제 성격이라고만 생각하고 살아왔는데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어찌할발르 모르겠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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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최근 매우 큰 고민이 생겨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제가 최근 가장 친하게 지내고 많이 놀았던 무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무리에서 서열이 높은편은 아니였고 중간 정도 하는 편 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최근 다른 학교 애들과 축구를 하기로 해서 약속시간을 잡았는데 그 친구들이 나오지 않고 핑계를 대길래 제가 저희 무리에서 서열이 높은 친구 A에게 전화를 해서 이 친구들 안나온다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여쭤봤습니다 근데 그 친구들도 그렇고 같이 옆에 있던 친구들 또한 따져라 라고 말해서 그 친구들에게 따지게 되고 싸우면서 일이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여자 애들까지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 따지게 된 이유도 그렇고 싸우게 된 이유도 그 A라는 친구가 하라해서 커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 말 따라서 전해주고 단체 방까지 있던 상태였는데 A라는 친구가 저에게 거기 단체 방에서 그 안나온다는 친구 추방시키라고 거기 방 …
5 대인관계
안녕하세요.   대인관계의 문제인지, 진로를 잘못 정해서 제 적성의 문제인지 20년간을 직장을 들락날락 한 횟수가 100번쯤 되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면, 보통 1주일안에 바로 입사가 되어서 취업하는데 있어서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입사해서 들어간 회사에서 몇주 내지 몇달 못 버티고 나와버립니다.   이 악순환으로 인해 결혼해서 남편과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갈등이 늘 있습니다. 결혼한지 10년차인데, 10년 내내 이혼한다고 서로 싸웠구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이 있는데, 저희 부부의 불화로 인해서 딸아이도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결혼하기전에 1년6개월 정도 다닌회사가 가장 길게 다닌회사였는데, 그때는 스트레스로 하혈을 날마다 하면서, 회사생활을 했었어요.   결혼을해서는 정말 정말 짧게 짧게 몇달씩만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다를 엄청 반복했었구요. 매…
4 대인관계
오랜세월 동안 알고 지내는 누나가 있습니다. 그 누나랑 톡이나 말을 할 때 존칭과 댓말로 하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학원선생님이었거든요, 전 학생이었구요. 저도 이제 사회인이 되어서 직장도 다니고 누나도 교직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전 처음부터 호칭을 '선생님'으로 불러왔고 선생님은 저를 이름으로 불리우며 이렇게 오랜기간 연락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러던 중에 호칭을 '누나'라고 해도 되냐고 물었고 혹시 이런 질문이 실례가 되었고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잊어주시라고 했는데 누나라도 불러도 된다고 했고 지금은 누나로 부르고 있습니다. 누나는 " 호칭이 누나로 바뀐다고 해서 달라진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ㅋㅋ 처음 호칭이 계속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바꿔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을 뿐.. 00는 지금도 앞으로도 제자이자, 동생이자, 깊은 인연을 맺은 한 사람으로 존재하겠지. 시간이 쌓아놓은 조금씩 깊어지는 우정이랄까.. " …
3 대인관계
분류를 따로 정할 수 없을 것 같구요.위 제목에 써놓은 것들이 전부다 해당이 되는 것 같아서 제목을 저렇게 적어놓았습니다.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 싸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기독교인이구요.7살때 유치원 선생님의 전도로 가족중에 혼자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저는 화를많이 내는 편이고,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지금 집에서 전업주부로 둘째아이 육아를 하고있는 중인데,직장에 들어가기는 무척 쉬우나, 오래다니기가 어렵습니다.분노조절이 잘 안되고, 마음에 한번 화가나거나 미움이 들어오면 아무리 기도해도 나가지 않습니다.이런이유로 대인관계도 무척 힘듭니다.아이들과 가정예배를 자주 드리는 편이고, 모든 공예배도 빼놓지 않고 나가는 편입니다. 새벽예배도 종종 이 문제를 놓고 드렸구요.하나님께 늘 허공에 대고도 이 문제를 물어보고 있지만, 제가 못 듣는 것인지, 이 문제만큼은 아직까지 답은 없었습니다. 저는, 대인관계가 잘 되지않아 정말 살고싶지 않을 만큼의 고민을 한 사람입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2 대인관계
안녕하세요. 저는 룸메이트랑 같이 살고 있어요. 작년 룸메의 생일때 저는 케이크도 준비해주고, 선물도 준비해줬습니다. 올해 제 생일 당일, 제가 일본여행중이어서 룸메이트는 카톡으로 '축하한다. 돌아오면 케이크라도 먹자.' 라고 축하 메세지를 남겼고, 이후 귀가하자 '다른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케이크를 하자.'라고 말했으나 그 친구가 놀러왔어도 딱히 케이크나 제 생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일이 2주정도 지난 이 시점. 룸메이트를 볼때마다 서운한 감정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생일이 뭐라고 이렇게 서운해 해야하나? 싶다가도. 생일이 뭐라고 선물이나 케이크도 안 챙겨주나, 싶습니다. 룸메이트에게 서운하다고 말할까 싶다가도 2주나 지나버려 얘기할 타이밍도 놓친것같고, 괜히 속좁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같이 살고 있어서 룸메이트를 볼때마다 괘씸함과 스스로가 속좁은 사람인것같은 마음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떻게하…
1 대인관계
이 정도 고민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번 주말에 회사 형들이랑 스키장을 가기로 했거든요. 물론 벌써 간다고 얘기를 한 상태에요. 근데 그게 좀 후회가 돼요. 그냥 생각해 볼게요. 하고 애기 했으면 됐는데..... 사실은 금전적 문제 좀 있어서 해결 될 거라고 생각 했는데 생각대로 잘 안 돼서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가기가 좀 부담되서.. 오늘 하루종일 고민한 끝에 안 가는게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아직 애기 못 했어요. 저번 달에 가려고 하다가 안 돼서.....이번 달로 미뤄졌거든요.... 근데 형 하나 이번에는 무조건 무조건 가는거라고 무슨 일이 있든 가는 거라고... 부모님 돌아가시는 거 아니면 무조건 가는거라고. 너무 강하게 얘기해서... 다른 핑계 되는 건 안 될 것 같고. 욕 먹더라도 그냥 안 간다고 하는게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핑계 되면 진짜냐 아니야 꼬치 꼬치 케물어서요...... 근데 이미 간다고 했는데 안 간다고 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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