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는 애초에 처음 시작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당연히 어떤 사건을 통해서 그런 상황들이 시작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사건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동성애가 먼저였는지 남자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였는지 아니면 어릴때 부터 시작된 자기혐오때문인지, 무엇이 먼저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사건이나 경험이 감정으로 자라나게 되는 핵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러한 핵이 생겨버리면 나머지는 그 핵을 구성하는 구성체가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커다란 고통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고통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는 이를 반대로 해서 구성체를 확인하고 그 속의 핵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이 핵이 될지를 모르기 때문에 길고 지리하고 괴롭기도 한 과거에 대한 이해를 해나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몸에 영향을 주는 마음의 문제를 찾게 만듭니다. 그것을 마침내 찾고 나면 당연히 그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러면 몸의 문제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상담이 진행되니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상담을 원치 않는다면 스스로 그 핵이 되는 사건을 찾아보십시오. 그래서 그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십시오. 그것이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