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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6; 1-11 편안은 마음과 몸을 잠들게 하는 욕구이다



잠6; 1-11 편안은 마음과 몸을 잠들게 하는 욕구이다_2

 

 2012.11.25.주. 주일오후. 비전설교-상담

 

*개요   {3시가서} <1적용> [4욕구]-[5은혜]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5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1.    편안의 욕구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려는 의지이다.

 

지금 우리는 욕구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욕구는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이자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욕구를 깨달아야 합니다. 감정이 있는 사람에게 그의 욕구가 무엇인가를 알아차린다면 그를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욕구는 다시 말하면 그가 ‘원하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만큼 그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면 그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그 원하는 것을 바꿀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욕구를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조정하거나 지배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다른 사람의 욕구가 나의 욕구가 되어버립니다. 욕구는 안좋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욕구를 알아서 어떻게든 나의 목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면 결국에는 내 자신이 더 안좋은 사람이 됩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 보십시오. 누군가의 욕구를 알게 되면 그 욕구를 더 주거나 더 뺏으려고 하다보면 자신에게 그 욕구가 더 생겨질 수 있습니다. 혹은 다른 욕구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욕구를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스로도 욕구를 버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꼭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선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욕구의 두번째인 편안의 욕구를 생각해 봅시다. 편안이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려는 욕구입니다. 이러한 편안하고자 하는 마음은 일반적으로는 몸의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욱 나아가 마음의 편안함까지도 추구합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몸과 마음의 편안함이 가장 이루기를 원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2.    사람들은 편안하려는 마음때문에 잡히게 되고 괴롭게 된다.

 

이러한 편안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게 되면 그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사람들이 그렇게 편안하고자 함으로 인해서 잡히게 되고 그로 인해서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3,4절을 보십시오.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이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단지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것만이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의미가 1,2절에서 분명히 나오고 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얽히게 되고 잡히게 된 것은 말때문이고 그 말의 내용이 이웃을 위해서 보증하겠다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중요한 것은 그 다음부터입니다. 보증을 서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더라도 그것을 헤쳐나올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르지 않을 때 꼼짝없이 그 어려움을 당하게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그 길을 따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아까 읽었던 4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4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그가 눈으로 잠들게 하고 눈꺼풀로 감기게 하니까 결국에는 그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눈으로 잠들게 하고 눈꺼풀로 감기게 한 이유는 편안하고자 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잡히는 어려움을 피하는 고생을 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눈이 잠들게 되는 편안함을 더 추구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구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편안을 추구하면 할 수록 빈궁은 강도처럼 곤핍은 군사 처럼 이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강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적의 군사에게 모든 것을 약탈당하는 슬픔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은 편안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 편안하지 않으면 내일은 편안할 수 있습니다. 지금 편안을 버리면 다음에는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이 당장 내일을, 당장 다음 달을, 당장 내년을 생각하지 못하고 눈앞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내일에, 내달에, 내년에 고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편안을 위해 살지 않고 구원을 위해 살게 하신다.

 

공의의 하나님은 그런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래서 편안을 위해서 살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을 위해 살기를 원하십니다. 구원을 위해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5절 말씀을 보십시오.

“5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여기서 중요한 말은 ‘스스로 구원하라’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해주시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 스스로 구원하라고 하니 말이 모순된 것이 아닌가요? 여기서 스스로 구원하라는 말은 영어로 ‘Free yourself’입니다. 어디에서부터 구원하라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라,  편안에 빠지지 말고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럴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미의 지혜를 보십시오. 혹자는 개미가 사실 그렇게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고 곤충학자의 견해를 빌어 반박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개미의 생태를 다 잘 알 수 있겠습니까? 그저 보여지는 대로의 일반인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예가 개미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8절을 보십시오.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여름 동안에 먹을 것을 예비합니다. 그래서 추수때인 가을에 양식을 모으는 것입니다. 최소한 넉달 후를 예비하기 때문에 그 지혜를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6개월 후를 준비하는 동물이 있고 1년 후를 예비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그 지혜를 우리는 본받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현재 자고 졸고 쉬고 노느라 편안을 추구하느라 결과적인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기를 원하십니다. 

 

 

4.    우리는 편안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는 자들이 되자

 

지난 주에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지냈습니다. 과일을 함께 가져와서 하나님께 드리며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결실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지난 한해 힘든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러한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거둘 수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 내년 추수감사절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역시 동일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기억합시다. 내년에도 추수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한해 동안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가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하나님을 붙들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미술계에 갓 등단한 젊은 화가가 거장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가르쳐주십시오. 저는 2,3일 동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팔리기까지 2,3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거장은 청년의 어깨를 두드리며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자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네. 한폭의 그림을 2,3년 걸려 그려 보게나. 그러면 그 그림은 2,3일 안에 팔릴 수 있을 걸세."

 

우리가 주님이 보여주시는 미래를 위해서 산다면 그 미래는 우리의 감사로 넘치는 현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미래를 위해서 살지 않고 현재동안 편안을 위해서 산다면 미래는 불행한 것이 될 것입니다. 편안의 욕구를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필독서1
필독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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