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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왕상22; 10-18 상담의 주요도구는 성경이다

 

11왕상22; 10-18 상담의 주요도구는 성경이다_2

 

 2014.2.16.주.주일오후.

 

*개요:    3상담, 202원리,

 

10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문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모든 선지자가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저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16    왕이 저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고하겠느냐

17    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오늘 설교말씀의 제목은 상담의 주요도구는 성경이다는 것입니다. 상담의 주요도구가 성경이라는 말은 세번째 원리를 보여줍니다. 전체 일곱 가지 원리중에서 세번째의 원리의 의미는 이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게 합니다.

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

2. 사람은 죄로 인해 타락하였다.

3. 상담의 주요도구는 성경이다.

4.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5. 상담의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6. 사람은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존재이다.

7. 진정한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해 지음받은 존재이지만 죄로 인해 타락하게 되었고 그 죄로 인한 타락의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의 주요도구가 성경이라는 것은 변화의 주요도구가 성경이라는 말이고 구원의 주요도구가 성경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에 반대되는 것은 이전에 보았던 것처럼 이 원리의 전체 부정인 ‘상담의 주요도구는 성경이 아니다’라는 것과 부분 부정인 ‘상담의 또다른 주요도구는 심리학이다’라는 것입니다. 상담의 주요도구가 성경이 아니라는 말은 매우 도전적이고 비판적인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으로 상담한다고 하면 배척하고 비난하며 도외시하는 모든 생각이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안 그럴것 같아도 사실 정말로 이 세 번째 원리를 전체적으로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으로 상담한다고 하면 어리석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단지 신앙에만 적용될 뿐이지 삶에도 적용된다고 하면 말도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에 인생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단어들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성경은 삶을 다루고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정말 성경에는 ‘스트레스, 강박증, 우울증, 주의력결핍, 가정불화, 가정폭력, 중독’ 등의 단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런 단어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단어는 21세기 들어서 등장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성경에는 그런 유형의 단어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인생의 문제 이면에 있는 ‘미움, 분노, 절망,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등의 단어가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일으키는 감정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삶에 대해서 문외한이 아니라 성경은 삶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 속의 가장 깊은 곳까지라도 꿰뚫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을 사용할 때에 우리는 신앙적인 유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한 상담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두번째 부정인데 바로 ‘상담의 또다른 주요도구는 심리학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인정하면서도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도구로 심리학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학 의존성을 통해서 성경의존적인 사람이 아니라 심리학의존적인 사람을 만듭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이러한 의미에서 심리학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새로운 근거와 방법을 제시하는 한 선지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때는 북이스라엘 왕이 남유다 왕과 더불어 아람왕을 공격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듣고자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이었기에 모든 선지자가 총출동되었습니다.

“10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문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모든 선지자가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그런데 그중 시드기야는 유난하게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말씀이 이것들로 진멸하리라 하셨다고 용감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다른 것을 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심리학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심리학으로 문제를 해결하리라고 말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말씀으로 문제를 해결하리라고 말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의학으로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하시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의학으로 몸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하지만 의학으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진실한 크리스천 의사들은 의학으로 몸의 문제를 해결하지만 신앙으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조언해줍니다. 그러한 조언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잘 믿게 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몸의 문제도 더욱 잘 해결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는 심리학 투성입니다. 베스트셀러는 심리학도서들이고 인기프로그램은 심리학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기영화, 드라마는 심리학에 근거하여 적절히 감수성을 자극하고 있으며 잘 팔리는 상품들은 전부 심리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제조됩니다. 심지어는 인기 사이트도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심리학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되지 못할 것 같게 보이는 것입니다. 너무나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게 대세였기 때문에 많은 다른 선지자들도 이러한 시드기야의 말에 동참했습니다.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이러한 경향성이 진실한 선지자였던 미가야도 다른 선지자처럼 만들게 하려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되리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한 우려때문에 우리속에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는 시도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매주 오후시간마다 잠이 드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설교시간을 없애고 혹은 줄이고 찬양을 늘리고 특별시간을 사용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졸음을 깨워주고 싶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재밌게만 하면 됩니다. 재밌으면 자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대학에서의 강의가 재미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업시간이 지루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피곤한 이유가 있습니다. 나가서 놀면 한숨도 안자게 되지만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이 안졸릴 턱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일을 지속하는 이유는 이것은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말씀의 선포가 이루어지는 설교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대학 강의가 대학 강의이고 수업시간이 수업시간이고 일하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인 것처럼, 지금도 우리는 예배를 드리고 있고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선지자였던 미가야라고 나쁜 것만 예언하고 싶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예언하게 하실 때에 그는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성경을 주요도구로 삼는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고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미가야는 그래서 자기가 아는 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17    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이스라엘왕과 유다왕이 죽거나 다칠 것이고 그럼으로써 전쟁은 그냥 종결될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왕들에게는 기분나쁜 이야기였습니다. 기분좋은 이야기만 들을 것이라면 애초에 물어보질 말던지 해야 했는데 물어보면서도 기분나쁜 이야기는 싫어한 이유는 정말 원한 것이 사실 기분이 좋아지게 말해주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잘못이었기 때문에 미가야는 그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해서 말하는 진정한 선지자였습니다.

 

오늘날 상담의 주요도구가 성경이 아닐 때, 그 모든 상담은 성경적이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을 것입니다. 전부 사람 뜻에 맞을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좋게 해주기 위해서 결과를 왜곡시키고 문제를 변질시킵니다. 그 결과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먼저 마음이 좋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어렵게 고생을 한다면 오히려 어떤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남자가 변호사에게 물었습니다. “상담료가 얼마입니까?” 변호사는 “세 가지 질문에 100달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혀를 차면서 “그거 비싸네요. 안 그렇습니까?”라고 하자 변호사는 “네, 비싸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변호사는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 질문은 뭡니까?”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지만 열매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마치 이런 것처럼 성경을 중심으로 하지 않을 때 고민은 나눌 수 있으나 유익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성경적 상담의 원리를 잘 기억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주요도구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잘 알려준다는 뜻과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설명해준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럴 때 상담은 열매를 맺게 되고 정말 요긴한 도움을 그 누군가에게 전해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배운 이 원리를 통해 여러분 자신이 진실한 상담을 혹은 쓴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시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참으로 여러분을 열매맺게 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도 비록 기분은 나빠하더라도 진실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그 누군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적 상담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로 거듭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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