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담비전] 조언 부탁드립니다...중학교에서 전문상담사로 1년 근무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상담일을 하려고 하니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준비를 위해 상담공부를 하던중 (많이 한 것이 아니고 상담이론을 조금 공부했습니다.) 마음에 거리낌이 오는 것입니다.
정말 수박겉핥기식으로 공부해서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상담이론들 대부분이 인간중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간중심의 상담은 '급한 불 끄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심 없이는 철저히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인간 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있다는 얘기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대학원 진학도 했고,
이제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따기위해 수강신청을 해야하는 상황에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제 속에 갈등이 깊어갔고 '하나님 말씀속에 치유가 있다'는 확신으로 여러 도서들을 뒤지던 도중
성경적 상담을 하는 신형상담학교라는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 5월 말부터 임상심리사 자격증 1년 강의 과정이 개설이 되고(대학원은 아니고 일반 사설 기관입니다)
수강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아직 송금은 시키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 나이가 49살입니다.
원래 생각은 임상심리사 자격증과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을 따서 학교든 어디든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취직해서 상담을 통해 상한 영혼을 만지고 복음을 증거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제 마음에 거리낌이 있는 상태에서 굳이 상담학을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서 취직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심리상담을 공부해서 상담이론 말고도 기법이나 심리평가등을 통한 심리상태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나 하는 마음도 들구요... 시간은 얼마 없고 제 마음은 혼란스럽습니다.
자격증과 대학원 졸업장이 저의 스팩, 제 욕심을 위한 수단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전에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50대에는 교회에서 교회를 섬기며 살게 해주시라고요...
목사님... 조언 좀 해주세요... 그냥 자격증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 놓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여기서 멈추고 성경적 상담을 공부해서 교회에 봉사를 하는게 낳을까요?
대학원은 계속 다니는 것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추천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