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감] [53희생] 42눅22: 47-51 이것까지 참으신 예수님누구에게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러느냐 하겠지만 역시 그 사람에게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침해되고 자극되고 도전될 때에 폭발해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경험하셨을까요? 또한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예수님은 우리가 느끼는 이런 괴로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그 한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이 그런 참을 수 없는 모든 것에 대해서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해주셨는지를 보여주십니다. 51절을 보십시오. 주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이것까지도 참으라는 것입니다. 이것까지만 참으라가 아니라 이것까지도 다 참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도저히 못참겠습니다’가 아니라 ‘이것도 참아내겠습니다’라고 말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3년간 친하게 지내온 어떤 사람에게 배신당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에게 믿고 맡겨두었던 돈을 다 빼돌리고 더군다나 그는 자신을 모함해서 감옥에까지 가게 된다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일까요? 역사나 소설에나 나올법한 함께 준비하고 함께 고생했던 누군가가 적과 내통을 하고 모든 사람을 다 적에게 넘겨버리는 이 장면은 사실 우리들의 삶속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가장 원통하고 억울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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