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소감] 시 초한대를 읽고환청이 본격적으로 들리기 시작한 지난 8년간의 시간은 나에게 암흑과도 같았다. 마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슈퍼맨과도 같았다. 나와 환청이 보기에 지구는 많이 오염되어있었고 몸살을 몹시도 앓고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이며 많은 환청과 조종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수천번 들어왔다. 그 시간이 정말 헛된 던 것인지 아닌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젊은 혈기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내 한 몸 불태울 수 있다면 그래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 그래도 괜찮은 희생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바로 8년간의 시간이었다. 비록 돌이켜 보면 별거 아닌 희생일 수도 있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내 인생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 시간은 모든 시간을 통틀어 이떄 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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