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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2022년 7월 <54호> 주제: 자유함




  • *소원상담센터 소식지 

     

     2022년 7월 <54호>


    주제: 자유함

     

     

    <1>성경적상담의 용어설명 : "자유"에 대한 성경적 이해

    성경적 상담의 선순환 중에서 감정목표의 하나인 자유함은 악순환 모습인 강박증의 정반대되는 모습입니다. 악순환에서는 강박에 사로잡혀 얽매이는 삶을 살아가지만 선순환에서는 자유함을 가지고 어디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선순환으로서의 자유함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유에 대한 표현과 설명에 커다란 소망을 갖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자유함은 결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에서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을 때 그 말씀은 예수님 안에 거할 때에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가 자유가 아닙니다. 진정한 자유는 선에 속하고 의에 속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그 자유는 선을 따를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자유함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서 얼마든지 예수님을 따르고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기대하는 자유와 달라서 실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자유의 본질이란 아무런 책임도 없고 아무런 의무도 없으며 오직 자신의 욕심과 욕구만 채울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라서 그런 자유를 부여한다고 하면 오히려 더 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이고 그래서 사람들은 차라리 그런 자유는 없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 식의 이기적인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인격을 모독하며 존재를 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자유가 성경적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혼란의 하나님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깨달을 때 그 자유는 믿는 사람이나 혹은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에게 환영받으며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이 됩니다.

    특별히 상담적인 의미에서 강박증에 시달리지 않고 자유함을 누린다는 것은 이전에 자신이 강박증으로 인해서 얽매였던 많은 사소한 일들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책임과 의무와 필요한 일들을 잘 이루어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초에 강박증 같은 마음의 걸림이 없었던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할 일을 잘 해낸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일들의 발전이나 성숙의 의미가 되겠지만 이러한 마음의 얽매임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자유함은 놀라운 변화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자기 자신 만의 삶의 방향에서 타인을 위하고 섬기며 하나님을 기억하고 따르는 삶의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갖는 자유함이기 때문에 이 감정의 목표를 마음에 새길 때 커다란 삶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따라서 사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가치를 위해서 사는 자유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적 상담에서는 단순히 문제를 없애는 것만 생각하지 않고 그것이 없어진 다음에 그 자리에 새로운 어떤 것이 들어서야 하는가를 생각합니다. 그러한 목표가 있을 때 문제가 사라지고 나서 다시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유함의 반대는 얽매임이지만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얽매임은 자기 의지를 선이든 악이든 그 어떤 것에도 사용하지 못하고 오직 현재의 불안과 답답함을 없애고 편안함과 안락함을 얻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어서 점차 더욱 얽매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자유함의 반대가 아니라 더 큰 괴로움의 시작이 됩니다. 이에 반해 자유함은 선순환이어서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더 많은 일들에 참여하며 따라가고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향은 악의 방향이 아닌 선의 방향입니다. 그래서 성경적 상담에서 제시하는 감정의 목표를 따르고자 할 때 삶의 변화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함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통해서 더 큰 자유함을 사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루게 하실 자유함에는 끝이 없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금할 법이 없듯이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함은 금할 수가 없고 더욱 장려되고 격려되며 칭찬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 새로운 변화의 결과를 사모하며 자유함을 추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유함 (swcounsel.org)

     

       

     

     

     

      <2>학생 인터뷰

    KakaoTalk_20220719_101953947.jpg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자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성경적상담 2학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제 안의 갇혀 있던 기준으로 큰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는 갈등으로 인해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는 다르고, 또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존재임을 잊고 계속 제 기준으로만 양육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어가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선순환 되길 소원하며 성경적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1 학기 강의는 괜찮았는데 2학기 강의가 들어가니 실전으로 들어가고 사례를 분석해 보려하니 조금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기도하고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다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업무를 하거나 사람을 만나고 갈등이 생길때, 학생들과의 부딪힘 속에서 ..제 감정을 분리하여 생각하였고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가 앞으로 만나는 학생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정말 사랑하고 그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저를 통해 하나님을 알았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겪는 고민들이 성경적 상담으로 선순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더욱더 사랑하고 잘 섬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년도 안에 꼭 자격증 따고 싶어요.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하나님의 가정, 하나님의 교사로 안믿는 가족, 친구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믿음이 더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달의 학생인터뷰: 김은정 집사님 (swcounsel.org)

     

     

     

     

     

    <3>인터넷 상담글과 답변

     

    [강박증] 강박증 질문..ㅠㅠ

     

    강박증에 관해서 질문이 있어요..

    일년전부터 이를 악무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게 강박증인지..

    하루종일 이를 악물고 있어서 오후쯤되면

    두통도 심해지고 물을 마시면 이가 시려요

    목도 뻐근하고..

    안하려고 신경도 써봤는데 되지가 않네요. 마우스 피스도 사용해봤어요,,

    근데 무의식중에 계속 그러고 있어서..ㅠㅠ

    자고 일어나도 잠결에 계속 이를 악무는거 같아요..

    남편이 왜 그렇게 이를 악물고 자냐고..

    어딘가 여행을 가면 괜찮아져요.. 특히 해외로 나갔을때?

    신경쓸것(회사일, 집안일) 다 놓아버리고 나가버리면 멀쩡하게 지내다 돌아와요

    집에 간다는 생각, 회사를 간다는 생각만 하면 그때부터 시작되는게..

    스트레스때문에 강박증이 생긴건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어떤 병원을 가봐야하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질문자 채택된 경우, 추가 답변 등록이 불가합니다.

    질문자 채택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89
    2016.03.11. 10:53

    질문자 인사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강박증이생긴 것이 맞습니다 스트레스는감정상태를 불안하게 하고 불안해진 감정 상태는 몸과신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생긴 것이 이를 악무는 습관입니다 아마 어렸을 때에 긴장이나 불안을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동일한 현상이 성인이 돼서 나타나는것이고 스트레스가 지속되기 때문에 몸에 여러 가지 증상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두통과 목의 통증, 수면장애 등은 전부 이러한 악순환의 증상들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처음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섣불리 정신과에서 약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과 약 자체가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진정제 계통의 약들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증상을 어렵게 해결하게 되면 부작용이 커집니다

    스트레스에 관한 이해와 해소는 상담을 통해 해결 가능하니 상담을 받고 문제를 해결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삶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강박증 질문..ㅠㅠ (swcounsel.org)

     

     

    <4> 상담설교 

     

    4민35:22-28 도피성에서 기다리는 사람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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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30.주. 주일오전, [53희생]

    *개요 {1역사서} [1영역]-[2분류]

    하나님은 도피성에서 의도하지 않은 범죄를 저지르고 회개하는 자들이 도피할 수 있게 하셨다.

    민수기 35장에는 매우 특이한 하나님의 명령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도피성 규례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 지역을 분배하고 성읍을 나누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전체 이스라엘 지파들이 거하게 되는 지역에서 48개의 성읍을 구별해서 레위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여섯 개의 성읍은 도피성이 되게 하셔서 부지중에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피하여 살 수 있는 곳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여섯 개의 도피성은 지역별로 분포되었습니다. 요단 이편에 세 성읍과 가나안 땅에 세 성읍이었습니다. 이 성에서는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지중에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피성으로 도망가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도망가지 않는다면 살인당한 자의 복수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망가서 도피성에 거한다면 그곳에서는 누구도 죽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는 부지중에 알지 못하고 죄를 저지르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냥 그 죄로 인해서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면 너무나 안타까울 것입니다. 정말 의도하고 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죄를 지은 다음에 죄책감도 없고 후회도 있고 계속 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죄를 지은 다음에 후회하고 죄책감을 갖습니다. 또한 자신의 죄의 결과를 잘 알지 못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이 흉악범들과 함께 분류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십니다. 흉악범들이 자신의 지은 죄로 죽는 것처럼 단순 죄인들이 같이 죄로 인해 죽게 되는 것을 슬퍼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시 돌이킬 수 있도록 다시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도피성에 잠시 피신해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피의 보수자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하나님은 부지중 살인한 자들이 도피성에 머물러 있게 하셨습니다.


    죄인들은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러면서 도피성에서 레위인들과 함께 살아야 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요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번 도피성에 죄인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거기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25 피를 보수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 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거기 거할 것이니라”

    이것이 도피성에서의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도피성에 피해 들어온 사람들은 다시 돌아갈 날을 꿈꾸면서 대제사장이 죽기만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대제사장이 죽게되면 그 때 비로소 자유를 찾아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에서는 가족들이 기다릴 것입니다. 두고 온 자신의 직업과 삶이 있을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죽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유하였을 것임이라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산업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그때를 기다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대제사장이 죽기만을 기다리면서 도망자들은 레위인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레위인들은 원래 도피성에 거하는 사람들인데 새로운 도망자를 맞이하여 그들과 함께 일을 하며 생활을 하며 교제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대제사장이 죽을 때 비로소 그들을 자유롭게 하여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내줍니다.

    여기에는 아마 두 가지 도망자의 유형이 있었을 것입니다. 한 유형은 끝끝내 무리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자신의 자유를 찾아 떠나기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때가 되어 아무런 미련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떠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유형은 그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다가 대제사장이 죽었을 때에 아쉬움을 안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 속의 진정한 목표를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동일하게 부지중에 죄를 지었지만 정말 그 속에 악한 마음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속에 선한 마음이 있었던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살인에 관한 마음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세미하고 그보다 더 깊은 마음의 상태입니다.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도피성에 기다리면서 살아가는 모습에서 그의 진정한 내면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살인을 하고 죄인이 되어 도피성에 살아가게 되었지만 그 속에는 진정한 의로움과 선함이 있는지를 도피성에서 살아가는 레위인들과 함께 사는 삶 속에서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그들이 레위인들틈에서 자신들의 죄를 위해 대제사장이 죽는 의미를 깨닫기를 원하신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도피성으로 부지중 살인한 사람들을 보내어 피하게 하신 이유입니다. 단지 그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들을 교화하고 회복하고 변화시켜 다시 세상에 나아가 살아갈 수 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부지중에 죄를 지은 것은 결코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정말 그가 깨끗하게 살았다면 그런 살인의 경험은 그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이 됩니다. 그래서 그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한 그가 그렇게 의로운 삶이 아니었다면 그의 마음은 온전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전혀 새로운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된 삶을 위해서 하나님은 레위인들이 사는 도피성으로 그를 보내십니다. 그래서 그 도피성에 있는 동안 그는 진정한 치료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셔 섬기는 레위인들을 통해, 일생동안 경건하게 살아가는 날때부터 구별된 레위인들을 통해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삶의 핵심인 대제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 대제사장은 하나님을 모셔 서서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있는 그 성읍의 어른입니다. 대제사장보다도 더 높은 사람이 없습니다. 대제사장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 죄를 고하고 그 죄사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의 도망자들은 바로 그 대제사장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상한 마음이 치료되고 악한 마음이 변화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가까이에 있는 대제사장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사함을 위해 빌어주는 대제사장을 통해 자신이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있게 하는 그 은혜를 깨달으면서 사람을 죽였다는 충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났다는 사실이 더 감사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이전에 악하게 살면서 온전치 못한 삶을 살았지만 이곳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살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는 삶을 보고 배우니 이전의 악한 모습이 깨우쳐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마침내 대제사장이 죽었을 때에 그는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으로 기뻐하는 것보다 나를 위해 대제사장이 죽었다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게 느껴져서 슬플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을 통해 자신이 자유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슬픔 속에서 그는 진정으로 회복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기쁨은 잠깐있다가 사라지지만 슬픔은 오랜 기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바라셨던 진정한 회개입니다. 순간의 체면치레가 아니라 잠깐의 굴복과 비굴한 고백이 아니라 진정한 선한 삶에 대한 목표와 결심, 그것이 바로 참된 회개요 주님이 바라셨던 삶이요 부지중에 죄를 저질렀던 자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깨닫고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곳이다.

    이제 상황이 바뀌어 우리는 도피성이 아닌 교회라는 곳으로 피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악을 깨닫고 그 악으로 인한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우리를 진정으로 구원해주시는 대제사장에 대해서 듣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참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삶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렇게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우리를 위해 지금도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예수님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며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도우시는 그 예수님이 바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나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교회에서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변화시키게 합니다. 한번도 진정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우리에게, 한번도 누군가에게서 생명은 커녕 자신의 가지고 있는 것중 일부도 받아본 적이 없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생명을 보여주시고 전해주십니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과 관계를 맺게 하고 세상에 나아가서 예수님의 사람들로서 살아가게 만드는 놀라운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1948년 여순반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손양원 목사님의 두 아들 손동인과 손동신은 반란세력에게 잡혀서 순교를 하였습니다. 반란세력들은 기독교인들을 반동이라고 몰아붙였고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던 손목사님의 두 아들을 총살한 것입니다. 이후 진압작전을 통해 이 두 아들을 죽인 범인이 붙잡혔는데 그는 안재선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하였고 실제로 사형을 받게 되어 있었는데 손양원 목사님이 그를 구해내고 자신의 양자로 삼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그렇게 죽으면 지옥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손인신’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항상 자기와 함께 다니게 했답니다. 이 양자는 정말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에 감복해서 참 아들이 되었고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손양원목사님을 총살하였고 그 때 손목사님의 장례식을 치룰 때 상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감복하였고 예수님의 사람들의 사랑에 감복하여서 마침내 변화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손목사님의 사랑에 더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딸 손동희 권사님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딸은 두 오빠가 죽는 것을 경험하면서 심한 공황상태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두 오빠를 죽인 범인이 잡혔을 때 그가 죽기를 간절히 바랬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으로 범인을 양자로 맞이하고 그것을 딸에게 인내와 끈기로 설득시켰을 때 마침내 그 자신도 그를 오빠로 받아들이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손동희 권사님은 진정한 용서를 하게 되었고 분노와 미움의 저주에서 풀려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신 손양원 목사님의 놀라운 사랑이 모두의 마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찰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렇게 도피성에 있습니다. 이 도피성에서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깨닫고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될 때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치료와 변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제사장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둘러 길을 떠나버리는 그러한 도망자가 되지 말고 진정으로 우리를 위해 죽으신 대제사장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부지중에 악을 행치 않는 온전한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도망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살 때 비로소 도피성을 마련하시고 그곳에 레위인을 두시고 대제사장을 죽으심으로써 변화를 이루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온전한 용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교역자를 보내어 주시고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히 삶속에서 믿게 하셔서 변화를 이루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은혜를 깨닫고 변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민35:22-28 도피성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swchurch.org)

     

     

     

     

     

    <5> 학생 연구 자료 

    강박장애 4년 새 23% 급증… 2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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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강박장애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20대에 많이 발병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 까지 ‘강박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강박장애 환자는 2015년 2만4446명에서 2019년 3만152명으로 4년 새 23%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4%로 나타났다.

      2019년 강박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8.3%(852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6%(6220명), 40대가 16.1%(4865명)순이었다. 성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강박장애는 보통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대에서 강박장애가 가장 많은 이유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발병하여 치료를 받지 않고 악화되다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심해져서 20~30대에 병원을 찾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20대는 막 청소년기를 벗어나 성인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수행하게 되는 시기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학업 및 직장 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겠다"고 말했다. 

      강박장애의 증상은 여러 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가장 흔한 유형은 ‘오염-청결 강박’이다. 더러운 것에 의해 오염되는 것에 대한 공포 그리고 이를 없애기 위한 행동으로 손을 반복적으로 씻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확인 강박’의 경우는 문이 잠겼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증상을 말하고, ‘대칭/정렬 강박’은 물건이 바르게 배열되어 있는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 외에도 필요없는 물건을 계속 모으게 되는 ‘수집 강박’이나, 불편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알려진 강박장애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스트레스가 강박증상 악화에 관련될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 강박장애의 치료로는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 치료가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 중 대표적인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다. 일반적으로 4~6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고 최대 8~16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어 인내를 가지고 약물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치료도 도움이 되는데 ‘탈감작’ ‘노출 및 반응방지’ 등의 기법이 활용된다.

      강박장애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받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된다. 강박장애가 만성화되다 보면 우울증, 양극성장애와 같은 기분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자살사고, 자살시도로 이어지기도 한다. 환자들 중에는 심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07/20210607012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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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월 후원금 내역

2022년 6월

 

6/20 익명: 70,000원

 

6/21 진흥교회(박충권 목사): 50,000원

 


 

계: 190,000원

 

2022년 센터후원 내역 (swcounse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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