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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 신학, 영성이 하나 된 기독교 상담



미국기독교상담자협회(AACC)필독서!

이 책은 기독교 상담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망하며, 심리학과 신학, 영성을 실제 상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통합 과제를 다루고 있다.

만약 상담자가 영적 생활만 강조하고 심리학과 신학을 간과한다면, 주권적인 하나님을 겸손하게 사랑하는 데서 오는 진정한 자기 이해를 회피하고, 쓸데없는 내적탐구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상담자가 신학만을 강조한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무기력하게 느끼거나 무엇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수 있다.

상담의 전반적인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복음주의적인 관점으로 균형 잡힌 상담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기독교 상담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이다.
[본문 85-88, '3장 기도' 중에서]

기도의 근거들

심리학

비록 기도에 관한 포괄적인 문헌을 개괄하는 것은 이 책의 범위를 넘어가지만, 심리학 문헌에서 중요한 주제들은 조사할 것이다. 기도에 관한 문헌은 대략 두 가지 범주로 구분될 수 있다. 기도의 효과와 상담에서 기도를 사용하는 문제가 그것이다.

기도의 효과
기도는 인간의 공통적인 경험이다. 연구 결과 미국인의 90퍼센트가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기도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심리학의 문헌에서 희박하며, 보고된 연구들은 중대한 연구 방법론적 문제들로 비판을 받고 있다. 마이클 맥클로우 박사는 이전 연구들의 문제점에 대한 유익한 토론과 미래의 연구를 위한 의견이 포함되어 있는 기도의 심리학적 효과들에 관한 개관을 출판했다.

맥클로우 박사는 기도의 심리적 효과에 관련된 몇 가지 주제들을 제시하였다. 첫째, 기도는 삶의 만족감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과 관련되어 있다. 자주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거나 거의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결혼과 종교에서 더 큰 만족감을 누리고 일반적인 삶에도 더 큰 만족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의 정도가 크면 클수록 더 큰 평안을 경험한다.

기도에서 신비함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행복감을 갖는다. 우리는 이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소개된 대부분의 연구들이 사실상 상관관계가 있는 연구였기 때문이다. 기도가 행복감과 상관이 있다는 것이 연구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두 변수들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서 필연적으로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한 사람들이 더 자주 기도할 수도 있다. 기도와 행복감이 왜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설명할 수 있는 제 3의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은 더 자주 기도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둘째, 맥클로우는 신체적 고통과 의학적 문제를 극복하는 하나의 도움으로 기도를 사용하는 것에 관한 문헌을 개괄한다. 많은 연구들은 기도가 다양한 의학적 문제들을 극복하도록 하는 유익한 자원임을 밝히고 있다. 다른 연구들은 기도가 심한 심체적, 정서적 불편을 경험하는 사람들에 의해 종종 사용되는 것을 보여준다.

셋째, 몇몇 연구들은 심리학적 징후들과 기도간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몇 개의 연구들은 방법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 하겠지만, 기도는 알코올 중독 치료에서 금주하는 것과 긍정적인 관계가 있고 죽음의 공포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제대로 실험설계가 된 연구에서는 중보기도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관상동맥 치료 센터에 있는 환자들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우선 할당되었으며, 실험집단에 속한 환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병원 밖에서 만났던 한그룹에 의해 중보기도를 받았다. 결과를 평가했던 연구자들이나 환자들 누구도 어느 환자에게 어떤 실험조건이 할당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일부 결과에서, 중보기도를 받은 실험 집단에 있던 환자들이 중보기도를 받지 않은 통제집단에 있던 환자들보다 퇴원할 때 더 건강했다. 두 집단 사이에서 관찰된 차이가 우연히 일치할 확률은 1/1000 미만이었다.

이 결과는 성경을 권위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놀랄일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과학적인 언어로 기도의 효과를 기록했기 때문에 중요하다. 물론 이 연구가 구체적으로 이 책의 초점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과연 상담에서 기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상담과 기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기도는 기독교 상담과 심리치료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고정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중에 기도를 사용하지만 상담자의 이론적 특성과 내담자에게 내려진 진단에 달려 있으며, 모든 내담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기도가 상담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기도를 사용하는 방법들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연구들은 치료 회기 동안 내담자와 함께 소리내서 기도하는 것을 옹호하고 있다. 미국기독상담학회의 박사 과정에 있는 한 회원은 최근 조사에서 상담자가 내담자와 함께 기도하는 비율이 약 30퍼센트로 나타났다. 상담 회기 중에 기도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동기들이 있다. 어던 상담자들은 기도가 내담자의 영적인 삶을 증진시켜 주고 그들의 관점을 명확히 해주기 때문에 상담 중에 기도를 한다.

크래이기와 탄은 인지-행동적 관점에서, "사실 내담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반항적인 신념에서 자유로워지며, 진리를 행할 수 있는 힘을 얻으며, 진리와 더 깊은 관계에 이르도록 해주어 내담자들에게 종종 가장 강력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다른 이들은 기도가 건강한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의 모델이 되기 때문에 기도를 사용한다고 말한다. 크락커는 부부 치료에서 부부와 함께 기도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기도가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모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기독교 목회자들이 부부와 개인들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위해 전통적인 기도의 형태를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독교적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는다." 여전히 다른 상담자들은 내담자가 상담관계의 한 부분으로 기도를 원하고, 기도가 치료의 관계 형성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기도한다.

기도를 상담에 사용하는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서 기도의영적인 능력을 훼손하거나 무시할 아무 이유가 없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가 인간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의사소통의 방법이다.

"특별히 기도와 심상에 있어서 치료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신 것이 강조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기술되어 왔던 심상과 기도는 일차적으로 심리적인 기법이나 절차로 여겨서는 안 된다. 오히려 포스터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것들은 내담자를 '하나님을 향한 길'로 인도하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 많은 상담자들은 아주 다양한 이유로 상담회기 중에 내담자와 기도하기를 택한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가 심상 훈련의 과정이라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로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적으로 중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상담에서 소리내어 기도하는 효과에 대한 경험적인 연구들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밖에 다른 이들은 상담에서 명상, 묵상기도, 또는 심상, 초보적인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법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칼슨, 바카세타, 시만토나는 말씀을 묵상하고 경배할 때 기도가 점진적 이와 훈련이나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효과적으로 분노와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와 유사한 실험에서 프롭스트는 어려운 상황에서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장면을 마음속에 생생하게 그려보도록 하는 종교적 심상화가 종교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의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비록 심리학적 문현에서 상담 회기 중에 사용하는 기도와 명상이 가장 많은 주의를 받았지만, 기도는 상담에서 다른 방식들로 통합 될 수 있다. 어떤 상담자들은 상담 기간 동안 내담자들에게 드러내지 않고 기도한다. 대화를 잠깐 멈추는 동안 기도하는 것은 상담에서 영적 초점을 유지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밀로 그 침묵을 채우는 것을 방지해 주는 방법이다.
추천의 글 - 정동섭
머리말
감사의 글
서문

1장 상담에서의 종교 - 제임스 C. 윌호이트와 공동 집필
2장 심리적, 영적 건강을 위한 첫걸음
3장 기도
4장 성경
5장 죄
6장 고백
7장 용서 - 캐더린 로드스 미크와 공동 집필
8장 구속
9장 기독교 심리 상담의 기범
10장 상담사례

각주
참고문헌
기독교와 심리학은 적대적인 관계인가 아니면 상호보완적인 친구 관계인가? 이 책은 "심리학에서 발견된 진리와 성경에 계시된 진리, 즉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라는 인식론을 받아들이는 기독교 상담자들을 위하여 쓰여진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어떤 책과도 그 성경을 달리한다.

- 정동섭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마크 맥민
마크 맥민(MARK R.MCMINN,PH.D.) 마크 R.맥민 박사는 일리노이 주 휘튼 대학교 대학원의 심리학 교수로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지도하며 강의하고 있다. 미국 전문 심리학회 임상 심리학 분야의 전문 위원인 맥민은 상담, 심리 치료, 심리 테스트 분야에서 13년간 포스트닥터 과정으로 연구했다. 그와 아내 리사는 슬하에 세딸을 두고 있다. [저서] .Making the Best of Stress: How Life's Hassles Can Form the Fruit of the Spirit .The Jekyll / Hyde syndrome: Controlling Inner Conflict through Authentic Living .Cognitive Therapy Techniques in Christian Counseling .Christians in the Crossfire(공저)
채규만
채규만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석사, 박사 1년 수료), 미국 미시건 주에 있는 Henry Ford Hospital Internship 수료,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Clinical Psychology(Ph.D), 성치료 전문가 과정 등을 수료했다. 지금은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로 있으며, 한국여성상담센터장, 성신여대 부설 심리건강연구소 청소년 및 가족치교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부부가 함께 말하기와 듣기>(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1997), <부부대화 지도자 매뉴얼>(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1998),<핵심대화>(성신심리건강연구소,2000), <성피해 심리치료>(학지사,2000)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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