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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왜 얼굴에 혹할까?



왜 얼굴에 혹할까내면이 중요하다면서
저자
최훈
출판
블랙피쉬  |  2021.7.28.
페이지수
256 | 사이즈    151*211mm
판매가
서적 13,500원   

책소개

지문보다 페이스 ID가 흔하고, SNS 프로필 사진 등으로 어쩌면 우리는 예전보다 얼굴을 자주 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다. 타인에게 내 얼굴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까? 반대로 나는 타인의 얼굴을 보고 어떤 영향을 받을까?
우리가 누군가를 마주할 때는 얼굴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얼굴부터 보는 이유는 인간은 오래전부터 얼굴만 보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고, 그 결과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는 것을 넘어 얼굴에 담긴 타인의 정보를 순식간에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지각을 전공한 심리학자로, 얼굴을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파헤친다. 《왜 얼굴에 혹할까》는 얼굴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그 정보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담은 얼굴 안내서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한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다.
한 번쯤 얼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책하진 말자. 인간은 얼굴을 보도록 태어났으니.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혹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로 판단하는 정보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이제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얼굴부터 잘 읽어보자. 우리는 생각보다 얼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최훈

저자 : 최훈
연세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예일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보스턴 대학교와 브라운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거쳐 현재 한림 대학교 심리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만화, 아이돌, 스포츠를 지각 심리학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 평생 덕질을 하듯 연구하며 사는 것을 소망하는 심리학자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프롤로그_ 얼굴은 단순히 얼굴이 아니다

1부 나의 바코드, 얼굴
1장 얼굴을 읽다
왜 얼굴일까
눈, 코, 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면
얼굴도 바로 서야 얼굴이다
얼굴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찰나의 판단

2장 같은 얼굴을 다르게 읽다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얼굴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불쾌한 골짜기 효과
하나의 얼굴에는 두 사람이 있다
공들여야 하는 얼굴 방향이 있다

2부 말보다 강한, 얼굴
3장 보자마자 사로잡는 얼굴의 힘, 매력
얼굴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다
황금 비율과 좌우대칭 얼굴의 진실
중간이 가장 좋은 겁니다
외모를 몰아줄 수 있을까

4장 0.1초가 만든 족쇄, 첫인상
첫인상은 대통령도 바꾼다
순간의 인상이 10년을 좌우한다
첫인상을 극복할 수 있을까?: 호감의 득실 효과
첫인상을 결정짓는 4인방
얼굴에도 순서가 있다: 순응 효과

5장 얼굴을 더 강하게
우리는 왜 안경을 쓰는가?
털을 사수하라, 눈썹의 필요
가장 아름다운 착시, 화장의 심리학
얼굴에 색을 더하라
내가 선 위치로 얼굴의 매력이 달라진다

3부 소통의 기술, 얼굴
6장 얼굴에 내 마음이 있다
얼굴은 거짓말을 못해
눈으로 욕해도 압니다
모든 것이 좋아지는 ‘찐 웃음’의 효과
당신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요?
내 옆에서 웃어줄래요?

7장 타인을 알아보는 힘
한번 본 얼굴을 기억하다: 얼굴 재인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얼굴을 보고 이름을 떠올려라

에필로그_ 팬데믹 시대, 우리의 얼굴은?
참고문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평생 함께 산 부부도 서로를 모른다고 하는데,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얼굴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할까? 한편으로는 매우 당연한 말일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겉모습 중 우리가 남에게 항상 공개하는 부위가 바로 얼굴이다. 가장 쉽게 볼 수 있으니 얼굴에 대한 관심과 판단이 많을 수밖에.
하지만 얼굴을 보고 또 봐도 별 내용이 없다면, 얼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을까?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 얼굴에는 유용한 정보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성별을 알 수 있고 연령대 또한 알 수 있다. 표정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시선을 통해 그 사람의 의도도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얼굴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정확성과는 별개로, 얼굴을 보고 파악할 수 있다고 믿는 속성도 있다. 얼굴을 통해 성격을 알 수 있고, 지적 수준을 알 수 있으며, 얼마나 고상한지 알 수 있고, 살아온 역사도 알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심지어 관상처럼 얼굴을 보고 사람의 미래를 읽으려 한다. 이렇듯 얼굴은 인간에게 정보의 창고 역할을 한다.
_〈왜 얼굴일까〉

도대체 ‘착하게 생긴’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정말 얼굴처럼 성품이 착할까? 그 해답은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이다. 착하게 생긴 사람이 모두 착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은 무수히 경험해왔을 테니. 그러므로 ‘얼굴을 보고 성격을 규정지어서는 안 된다’라고 글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은데,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에는 망설여지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각보다 인간은 얼굴을 보고 타인의 성격을 꽤 잘 맞힌다. 그것도 순식간에!
_〈얼굴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찰나의 판단〉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보고자 하는 욕구도 강한데, 보기는 힘들고, 그나마 보게 해주는 거울과 카메라 렌즈에는 왜곡이 발생하니, 나는 진짜 내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진짜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면, 내가 내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속 얼굴은 온전한 내 얼굴을 담고 있을까?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내 얼굴 모습을 심리학 용어로 내 얼굴의 ‘표상’이라고 한다. 내 얼굴의 표상과 실제 얼굴을 비교한 연구를 살펴보면, 내 얼굴의 표상은 실제 얼굴과 꽤 차이가 난다.
_〈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얼굴이 매력적인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매우 많다. 보통 외모가 빼어난 사람들은 취업이 더 잘되고,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 실제 호주의 경우 연봉이 평균 3,600만 원 정도 더 많았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미국 연구 결과이기는 하지만, 얼굴이 매력적인 피의자가 재판에서 더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
이런 일은 무의식적으로 발생한다. 판사는 외모가 빼어난 사람이 벌인 범죄 사실을 읽으면서 ‘매력적이니까 유리한 판결을 해야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 사실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각적 자극이 있다면, 그것은 얼굴이다”
매일 누군가를 마주하는 당신을 위한 얼굴 안내서
얼굴에 진심인 심리학자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심리 실험

눈을 뜨고 일어나 다시 눈을 감고 잠들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얼굴을 마주한다.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상에서 프로필 사진으로도 얼굴을 본다. 그냥 보기만 할까? 부모님의 지인은 나를 처음 봐도, 보자마자 부모님과 나의 유전적 관계를 알아챈다. 얼굴만 보고 내면을 헤아리지 않으려 해도 흔히 이런 표현을 쓴다. “착하게 생겼다.” “성실해 보인다.” “똑똑해 보인다.” 많은 얼굴 중에서도 얼굴 생김새가 빼어난 사람을 보면 좋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이 끌리게 된다.
남의 얼굴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로 나의 얼굴을 확인한다. 인간이 이토록 얼굴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주 오래전 현생인류부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얼굴을 보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얼굴은 매일 보는 친숙한 것이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타인뿐만 아니라 내 얼굴도 잘 보고, 알고 싶어 한다. 그 결과 인간은 얼굴을 보는 순간 그 사람의 신원, 나이, 성별 같은 정보뿐만 아니라 감정, 진실성, 성격, IQ까지도 꽤 정확하게 판단한다.
이 책은 얼굴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인간은 그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풀어낸 얼굴 안내서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한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현실에는 없는 가상의 얼굴을 만들어주거나, 몰핑이라는 기술로 타인과 나의 얼굴을 원하는 비율로 섞어서 볼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과학 기술로 만들어낸 다양한 얼굴을 감상해보자. 얼굴에 진심인 심리학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심리 실험들은 얼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한순간의 얼굴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이야기하는 얼굴의 강력한 힘
내가 가진 얼굴을 잘 알고, 잘 써먹기까지

얼굴만 보고 이름, 나이, 성별 등을 바로 알아채는 능력은 마치 바코드를 읽는 것과 비슷하다. ‘1부 나의 바코드, 얼굴’에서는 먼저 타인의 얼굴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이야기하며 나의 얼굴로 이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자신의 눈으로 직접 얼굴을 볼 수 없다. 거울과 카메라는 얼굴을 왜곡하기 때문이다. 1부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얼굴과 타인이 바라보는 얼굴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얼굴, 오른쪽 얼굴은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어느 쪽 얼굴을 보이면 좋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2부 말보다 강한, 얼굴’에서는 뇌와 마음을 흔드는 ‘매력’과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자들은 오랫동안 매력적인 얼굴에 대해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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