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터뷰-박인혜 사모님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목사의 아내인 사모로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지금 있는 곳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청년 때부터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해서 현재에도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소원상담센터에서는 6학기와 인턴상담 실습 중에 있으며 조이풀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건강한 소통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좀 더 알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독교상담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담에 대한 회의와 갈등 속에서 상담사라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성경적 상담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성경적으로 삶과 신앙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상담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1년 동안 달려왔습니다.
성경적상담을 공부하면서 뿌리 깊은 나무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저의 삶 속에 기쁨과 화평과 감사가 깊어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섬김의 모습으로 인내와 긍휼과 양선의 마음을 부어주시는 은혜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심리학에서 배운 이론과 방법들이 설득력 있어 보이지만 성경적 상담을 배우면서 성경적인 원리와 많은 부분 대척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점은 저의 삶 속에 이미 익숙하게 배어있는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분별해 내는 것이고 그것을 빼내는 작업입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우선은 저 자신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성경적인 원리들을 삶 속으로 가져와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가 상담이 일상의 삶에서 익숙해지면서 남편과 사춘기 자녀의 욕구를 살피게 되고, 이로 인하여 가족 간의 갈등이 줄어들고 선한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생명을 살리는 자가 되라’는 소명을 오래 전에 받았는데 상담사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손길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마음이 상하고, 눌리고, 고통 받는 자에게 성경적 원리로 삶의 변화를 돕고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생명을 전하는 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1. 성경적인 원리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며 영광 돌리는 매일의 삶이되기를 기도합니다.
2. 또한 낮은 자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상담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