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소식] 이 달의 학생 인터뷰 : 손현주 집사님<2>이 달의 학생인터뷰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올해 초부터 시애틀 지역에서 저는 아내와 함께 가정에서 양로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오래 전입니다. 복잡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어려운 성장기, 초기 미국 이민생활의 고충으로 인한 상처와 방황이 결혼생활은 물론 신앙생활에도 악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주위에 영적, 정신적 등의 다양한 문제로 신앙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개인적으로 성경적 상담을 공부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그동안 책 혹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 배운 심리학 혹은 내적치유와 같은 치유 사역의 이론이 생각보다 저의 내면에 깊이 뿌리내려져 있었으며, 그러한 이론이 성경적 상담의 이론을 수용하는데 큰 장애물로 다가왔습니다. 스터디 그룹 간사님들의 강의와 적용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는데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이제 1학기를 공부하는 중이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성경적 상담을 통해 먼저 저의 옛 모습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겪은 문제와 아픔들로 인한 상처를 어느정도는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림으로 인해 악순환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방향으로 저를 다듬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상담이 활성화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신학교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 대 도시를 제외하고 상담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중소도시 이민사회의 특성상 상담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 교회에 성경적 상담을 알리고, 성경적 상담 사역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무엇보다도 5,6년 전에 시작했지만, 미루어 온 성경적 상담 공부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앞으로 이중언어가 가능한 성도들이 성경적 상담에 관심을 갖게 하셔서, 다음 세대와 함께 성경적 상담 사역을 교회에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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