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소식] 이달의 학생인터뷰: 소은순 집사님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현재 저는 131 기상콜센터에서 기상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현장에서 수업을 듣다가 얼마못가서 직장을 다니면서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6학기 2과목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저는 만성적인 우울증과 소화장애로 이런부분을 해소하고자 상담사이트를 방문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성경적상담을 검색하게 되었고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기대나 목표보다는 제 스스로 배워서 도움이 되고자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8년이 되었습니다. 하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장구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 공부를 그만두지 않은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최근에는 근 1년 동안 책을 쓰느라 공부가 중단이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은 수리가 됩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24일 책이 나옵니다. 지금 인터넷 서점에는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사실 책 때문에 너무 오랜만에 추천서 건으로 아는 교수님께 전화를 드려서 이러저러하여서 책을 쓰게 되었는데 추천서를 써줄 수 없으신지 부탁을 드리니 10년 넘게 연락을 안하다가 갑자기 이 얘기를 하니 그동안 뭐 공부했어?” 라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아니요 뭐 한것 없는데 그냥 썼어요.” 라고 대답을 하고 나서 전화를 끊고 '내가 뭘 공부했지?' 라고 생각을 해보니 그제서야 성경적상담 생각이 났어요.

검색해 보니 가입한지 8년이 된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목사님께 책 프롤로그에 쓸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이것이 생각났기에 성경적 상담을 공부한다고 하는 문구를 넣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허락해주셨습니다.

제 책은 자기계발서여서 심리학적인데 목사님께서 배제하시는 부분이라 그 부분도 설명을 드렸더니 책으로써 그것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으니 괜찮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의 책 내용에는 제가 나 자신을 성찰하면서 내 안의 욕구 부분을 발견하고 그것을 제거함으로써 나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다시 이해할 수 있었던 내용이 많은 배경을 이루고 있기에 성경적상담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앞으로 이 책을 통해서 혹 단 한사람이라도 자존감에 관련하여서 상담요청이 들어오면 내가 가진 상담툴이 이것밖에 없으니 나머지 성경적 상담공부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상담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3급상담사 공부를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하다가 말다가 했기 때문에 정립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상담사 공부를 하는 쪽으로 정리를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연결이 되는지 신기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에는 배워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외에 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당시에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었는데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한 사명감 같은 것과는 사실은 거리가 멀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혼자 은혜를 받고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저는 어려운 점이 성경적상담을 할 때 심리학적인 부분을 배제해야하는 상황에서 말의 제한을 받으니 그 부분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공부를 제대로 안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요. 더군다나 불신자에게 상담을 하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가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또 하나는 어려움은 아니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인데 카톡방에서 잘 참석을 못하는 회원이다보니 톡을 하기가 뭐해서 그냥 보고만 있어서 늘 괜히 미안하드라구요.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실제로 삶에 활용하고 있는 부분은 특별히 없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아이에게 적용하고 같이 성경적상담에서 배운 것으로 대화도 나누고 적용하는 글을 읽었을 때 다른 분들은 잘 배우고 이렇게 활용도 잘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훌륭하시드라구요.

한편 저는 딸과 남편을 대할 때 절대 화내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인내할 수 있게 되었어요. 화가 나는데 참는게 아니라 이해가 되니까 화가 나다가도 수그러지면서 화가 나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속할 수 있게 되드라구요.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3급상담사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다시 공부하고 잘 익혀서 이 툴을 사용해서 저도 다시한번 이 공부에 대한 체계를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난번 3급상담사 선생님을 선택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너무 잘하시드라구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오랫동안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한 덕에 이제는 성경적상담의 중요성과 그 의미는 오직 성경말씀이라는 툴로만 마음의 작동원리 가운데서 상담할 수 있다는 이것을 지켜간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것을 꼭 지켜가시려는 목사님의 마음과 의도를 알았고 이것이 중요하다는데 동의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1. 저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2. 책을 통해서 상담이 필요할 때 성경적 상담이 좋은 도구가 되어 말씀으로 사람을 일으키는데 기여하는 제가 되기 위하여 3급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3. 3 딸이 대학교에 가야되는데 등급이 좋지는 않은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도록.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2-27 (금) 12:46 4년전
알게 모르게 많은 일을 하고 계셨네요. 성경적 상담과 끊어지지 않은 것도 지금의 여러 가지 일을 잘 할 수 있게 되는데 도움이 되신 것 같습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욱 크고 넓은 것이니 늘 그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한걸음씩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집사님의 삶의 교훈들이 올바르게 잘 전달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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