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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활동] 뉴스앤조이에 실린 기사입니다.



작년 웨신에서 공부하시던 분 중에 이승균 전도사님이란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분이 뉴스앤조이 기자시더군요. 함께 식사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는데 학기말에 저와 관련된 기사를 내시겠다고 하셔서 흔쾌히 응락을 했습니다.

최근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기사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스크랩해서 올립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좀더 새롭게 하시게 된 것이 참 감사하고 더욱 따뜻한 관점으로 인간과 세상을 봐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진은 좀 이상하게 나왔군요. ^^;)









[신학생 일기] 신학교에서는 인간에 대한 지식도 배웁니다
하나님을 알수록 늘어나는 내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지식
        입력 : 2006년 12월 01일 (금) 19:02:17 / 최종편집 : 2007년 04월 09일 (월) 11:57:31 [조회수 : 1190]        이승균 ( seunglee )         

                 
 
          ▲ 성경적 상담학 수업을 마치고 기도하는 윤홍식 목사님. 이 수업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내 안에 심어놓으신 선한 뿌리가 나의 삶을 얼마나 바꾸어놓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뉴스앤조이 이승균         
 
‘공산주의의 실패는 인간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이념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신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인간에 대해 정말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신학교를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을 가르치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사실 신학교는 인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곳입니다.

저는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1980년대 후반 당대 최고의 설교가로 명성이 자자한 조용기 목사님(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교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 당시 조용기 목사는 이런 질문을 자주 던졌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났고, 왜 살며,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조 목사 특유의 악센트가 섞인 이 질문은 사실 소크라테스의 질문처럼 명쾌한 해답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 저는 인간의 탄생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제 자신은 물론 다른 기독교인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아지고 말았습니다. 저의 삶에 날카로운 충격을 주었던 조용기 목사조차도 많은 실망을 안겨줄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믿고 회개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거듭납니다. 그런데 거듭나기 전이나 거듭난 이후에도 ‘옛날 사람’이 내 안에, 그리고 조용기 목사 같은 분에게도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전능자의 말씀과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 그리고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의 모든 능력이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하였지만, 내 안에 남아 있는 옛 사람이 나를 교만하게 만들고 육체의 정욕에 따라 행동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나를 쳐서 주님 앞에 굴복하기란 너무나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내 속에 비록 선한 뿌리가 자라고 있다고 할지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악한 가시를 맺을 때가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더욱 낮아져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속에 주님께서 심으신 선한 뿌리가 내 몸 전체로 뻗어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성령의 물을 주고 빛 가운데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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