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상담실습] 2-3) 상담자가 너무 얄미워요상담자가 너무 얄미워요
다른 전공의처럼 빡세게 밥먹을 시간도 없이 그렇게 사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 돌아 자기 개인 라이프 즐기면서 단한시간도 상담시간 안바꿔주려는 꼴도 너무 얄밉고 싫고..전문의 시험 똑 떨어졌으면 좋겠고 상담이 효과나 있으면 이런글 안쓰겠는데 그냥 1년 내내 듣기만 합니다. 자기 논문 쓰는데 연구자료로 모아두려는건지.. 진짜 나를 위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러다가도 내가 왜 의식을 저사람한테 낭비하고 있나 싶어서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개무시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소원상담센터 이윤미 상담사입니다(분석적 해석)
'꼴뵈기 싫다, 얄밉다' 란 말을 여러번 사용하셨네요.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로써 이해의 문제, 감정의 문제, 몸의 문제로 진행이 됩니다. 현재님은 전공의의 여러 모습들과 행동들이 올바르게 해석되고 이해되지 않아서 위에서 말씀하신 단어들과 같은 이해의 문제가 생겼고 그것으로 인해 감정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내버려둔다면 더 커져서 몸의 문제로 진행이 될 수 있겠으니 바른 이해를 가지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나를 위해 상담한다면서' 라고 말씀하신 것 속에서 님의 감정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속에서 나를 위해 상담이 되지않았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어떤 것인가요? 이 감정을 알아차리실 때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가? 난 왜 이러는가? 생각해보시게 되겠고 이는 님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 마음 속에서 님의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단서를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진짜 나를 위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란 말씀 속에서 님의 감정은 미움 내지는 분노의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가? 즉 나는 무엇을 원했기에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나?가 님의 마음의 핵심으로써 그것을 욕구라고 합니다. 이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고 버리지않는 한 님의 이러한 감정은 지속될 것입니다.
'상담이 효과나 있으면 이런글 안쓰겠는데 그냥 1년 내내 듣기만 합니다. 그러다가도 내가 왜 의식을 저사람한테 낭비하고 있나 싶어서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개무시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란 말씀처럼 님의 생각을 타인에게 낭비해야하는 삶이 되어선 안되겠습니다. 그것을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에 두셔야겠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무시하고 악한 쪽으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것은 좋지가 않습니다. 님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생각해보세요. 이것에 대해 진정한 올바른 방향을 가지시기 위해 애를 쓰셔야합니다. 그렇다면 위의 고민들은 사라지고 더욱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에 마음을 쏟으며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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