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3-8) 뭔가 제가 이상한 것 같아요.#환각 #정신분열
안녕하세요 전 26여자입니다. 요즘 마음이 자꾸.아니 평생 마음이 자꾸 텅 빈 느낌이 들어요. 내가 내가 아닌 느낌? 가끔 기억이 비어 있어요.
20살 때 시야가 물건이 엿가락처럼 늘어져서 보이고 글자들이 춤추는 게 환각이 보이고 바닥을 걸을 때마다 파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신차리면 내 (전)남자친구한테 칼 휘두르고 있고, 어릴 땐 언니 친구한테 장난친다고 칼 들고 쫓아가고, 옆집아저씨가 (자)살했다는 소식 듣고 어른들 앞에서 ㅋㅋ 아 진짜요? 하고 웃고, 남의 집식당에 물건들 다부수고 깨고, 동물들 학대하고(심한 건 아님), 중1때부터 26살 지금까지 자해하고, 친구가 차였다는 소리 듣고 앞에서 히죽거리고 (지금은 깊이 반성하고 안 합니다),
항상 뭔가에 쫓기는 느낌이 들고, 욕먹지 않으려고 남들 착한 행동 따라하고, 나를 위해선 거짓말을 아끼지 않고, 남을 물건처럼 취급하며 어디에 쓸지 궁리하고 가족이 가족처럼 느껴지지 않고, 진짜 친한 친구가 없으며 친구가 진심으로 물건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가족도 마찬가지. 어디에 쓰일 데가 있을까 이 생각 밖에 안 듭니다.
제가 진짜 귀신에 씌인 걸까요? 엄마가 나보고 귀신에 씌인 거라는데 아니면 그냥 단순 정신병일까요?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는데 자꾸 제 주변에서 뭐라 하니까 내가 누군지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 엄마 아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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