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상담실습] 2-4) 우울하고 무기력합니다. 살기 싫습니다.
2-4_b-b.tiff
2.4M 2 4년전
2-4_b-c.tiff
1.7M 1 4년전
#우울 #무기력 #신경증 #공황장애
우울하고 무기력합니다. 살기 싫습니다.
21살 된 남자 대학생입니다. 훈련소에 갔다가 신경증으로 인해 퇴소 받고 귀가 조치 받았습니다. 현재는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중이고요. 제목 그대로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합니다. 나 자신이 한심하고 미칠거 같지만 노력을 할 힘조차 없습니다. 너무 무기력해서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합니다. 고1때 우울증이 심하게 온적이 있었는데 그 때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계속해서 살 의미도 모르겠고 살아야 겠다는 마음도 없습니다. 반수도 실패하고 군대도 조기퇴소 당하고 다시 대학 복학할 생각 하니 아득합니다. 중학교 때는 나름 공부 잘한다고 자부했는데 고1 때 우울증에 걸리고 난뒤 전교 7등에서 220등으로 떨어진 후부터는 공부에도 손을 놨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부해서 지방대학에 들어갔지만 맘에 들지 않아 반수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만성전립선염과 공황장애가 생겼고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 맨날 욕만 먹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칭찬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 인생패배자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우울증 걸린데도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어머니는 저랑 아빠를 중재한다고 요 몇년간 폭삭 늙으신거 같네요 이부분이 유일하게 걸리는 점입니다. 앞으로 살아가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20대에 이런 병에 걸린 것도 짜증나고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시간만 낭비하니 죽고 싶습니다. 나름 노력한다고 자격증준비도 하고 헬스도 다녔으나 요새 상태가 더 심각해져 아무것도 못 하겠습니다. 여기서 저가 더 살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7]자격실습 관련글[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