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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18> 컴퓨터중독 및 불면증상 문의드립니다.  

<18> 컴퓨터중독 및 불면증상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인남성입니다.

조금 자극적인게임을 하는 편인데 그냥 저냥 온라인 게임일 뿐입니다. 총 게임처럼 심한 자극게임도 아니고

하루에 4시간~5시간 정도하는데 저녁에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제가 게임을 하다보면 허리가 약간 굽어지고 집중하다보니 목이 어느 샌가 거북목처럼 앞에 튀어나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를 반복하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거북목이 되어있고 좀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새는 컴퓨터중독증상인지 불면증상까지 있습니다. 새벽1시까지 게임 후 누워서 핸드폰도 안하고 바로 잠을 청하는데 오늘 했던 게임에 대한 생각이 계속 들고 이리저리 고개를 젓다가 새벽4~5(아침 밝았을 때) 잠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심한 거 같아 하루는, 제가 게임을 아예 안하고 저녁에 운동만 다녀와서 씻고 밤10시에 잠을 청해봤으나, 운동을 하고나서인지 잠은 금방 왔습니다. 근데 딱 1시간 자고 눈이 떠지더니 밤11시부터 잠이 안 오기 시작해서 미칠 거 같아 핸드폰을 좀 봤다가 "이래선 안되" 싶어서 다시 새벽1시에 잠을 청했으나 새벽5시까지 생각만나고 결국 잠은 안 잔 거 같은?^^ 그날 정말 돌연사로 죽는가 싶었습니다. 세상에 밤10시에 누워서 1시간자고 새벽5시까지 뜬눈으로 지낸다는 게 말이 됩니까? 운동도 다녀와서?

증상 말씀드리겠습니다.

1.항상 게임 생각이 들고 머리가 약간 쑤시고 노이로제 증상이 있습니다.

2.게임만 하면 이상하게 소화가 안 되는 듯하고 다음날 두통 및 불면증으로 인한 건진 모르겠으나 눈꺼풀이 무거워서 눈+눈두덩이가 항상 부어 있습니다, 거북 목자세로 인한 목 뻐근함 (운동한 다음날은 덜 부어있습니다.)

3.운동해도 효과가 미미합니다. (3km가량 뜁니다.)

 

정신과 병원 가서 수면제나 약 받으라는 말은 죄송한데 사절합니다. 그런 걸로 낫기는 싫거든요

, 가끔은 잘 자는데 새벽2시에 누워서 아침 8시 반쯤 에 일어나면 잠은 깬 거 같은데 머리는 무겁고 뒤통수가 엄청 피곤하다는 느낌? 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다시 누워서 잠을 청하는데 잠은 잘 안 오고 계속 머릿속으로 '게임 말고 덜 자극적인 걸 생각하자' 라는 생각을 되 뇌이며 잠을 청합니다. 엄청 안오 지만요 약1시간 뒤척이다 잠들긴 합니다.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님의 일상에서 우선 순위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같이 평범해 보이나 보다 시간이 늘어나며 중독까지 간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이 나와 있지 않지만 아마도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쾌감을 맛보며 거기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각성된 상태에서 잠을 자려니 잠도 오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거북목,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 이상 증상이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게임 중독에서 나오셔야 모든 증상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님의 생활을 점검해 보세요. 꼭 필요한 일, 중요한 일, 유익한 일, 선택적인 일 등 님의 일상을 나누어 보세요. 그래서 우선 순위에 따라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 보세요. '게임 말고 덜 자극적인 걸 생각하자'라는 말 속에 님이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 욕구를 바꿔보세요. 게임을 하는 즐거움보다 꼭 필요한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 보세요. 그렇게 님의 인생에 더 보람된 가치 있는 계획을 세워본다면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약을 먹지 않고 이겨보려는 의지가 있으시니 소망이 있습니다. 불면증과 같은 신체 증상은 보이지 않는 마음에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욕구를 찾아 바꾸신다면 지금의 증상들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이전과 다른 더 건강하고 선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당장은 게임중독에서 나오기가 어려워도 소망을 가지시고 꼭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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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7-12 (수) 17:43 6년전
극본적 상담답변일 때 두번째 전개문단은 여전히 반복적이며 소모적인 악순환의 삶을 설명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같습니다라는 표현보다는 ~입니다라고 말하시는 것이 더 분명하게 보여집니다. 이후 절정과 결말에서는 변화된 삶을 제시해 주신다면 그러한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할 수 있겠습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7-14 (금) 18:56 6년전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님의 일상에서 우선 순위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같이 평범해 보이나 보다 시간이 늘어나며 중독까지 가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이 나와 있지 않지만 아마도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쾌감을 맛보며 거기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각성된 상태에서 잠을 자려니 잠도 오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거북목,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 이상 증상이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빨리 바꾸지 않으면 이상과 같은 증상은 반복되고 더 악화되는 악순환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님의 생활을 점검해 보세요. 꼭 필요한 일, 중요한 일, 유익한 일, 선택적인 일 등 님의 일상을 나누어 보세요. 그래서 우선 순위에 따라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게임 말고 덜 자극적인 걸 생각하자'라는 말 속에 님이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 욕구를 바꿔보세요. 게임을 하는 즐거움보다 꼭 필요한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 보세요. 그렇게 님의 인생에 더 보람된 가치 있는 계획을 세워본다면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약을 먹지 않고 이겨보려는 의지가 있으시니 소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님이 바라보는 계획을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갈 때 게임에 집중하던 마음이 돌아서고 반복되던 악순환이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변화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생각만 가지고는 바꿀 수 없습니다. 일상에서 님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서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님의 일상이 균형잡힌 생활로 건강하게 유지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