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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30> 물건이 사람으로 보여요  

<30> 물건이 사람으로 보여요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이러는데요 매일은 아니고 가끔 이러는데 지금도 속옷이 두 갈래로 머리 땋은 애로 보여서 놀라고 확인하다 그냥 무시하고 폰 만지고 있어요 중학생 땐 밤에 가족끼리 외식 나가서 저 혼자 집에 있었는데 물건 쌓여져 있는 거 보고 사람인 줄 알고 기겁하면서 가족한테 전화하면서 빨리 오라하고 울고 물건 쌓여져 있는 거 치우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다른 날엔 문 손잡이에 얼굴이 있길래 볼 때마다 놀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전등이더라고요 진짜 왜 이러는거죠?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요 왜 물건이 물건처럼 안보이고 사람으로 보이는지 이해가 안가요 ㅠㅠㅜ 놀라는 것도 지치고요 적응할려 해도 못하겠고요 도대체 왜 이러죠 ㅠㅜ?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적용적 해석)

 

환각은 존재하지 않는 실제를 보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정신이 몽롱할 때 우리에게 들어오는 감각을 정확히 분별할 수 없어서 경험에 의해 저장된 무의식적 기억의 영상으로 보여 지는 것입니다. 님이 뭔가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을 갖고 있으면서 그것에 사로잡혀 보여 질 수 있습니다. 주로 물건이 사람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대인 관계로 인해 감정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것이 해결이 안 되고 마음에 남아 있다면 무의식중에 두려움을 느끼고 환각을 볼 수 있습니다.

 

고여 있는 물이 평소에는 잔잔하고 깨끗하게 보이지만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로 휘저으면 가라않았던 흙이 퍼지면서 흙탕물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흙이 가라앉고 다시 깨끗한 물이 됩니다. 밑바닥에 있는 흙을 퍼내야 돌을 던지든 막대기로 휘젓더라도 깨끗한 물을 유지하듯이 님의 마음에 해결이 되지 않고 가라앉아 있는 사람이나 사건들을 기억하시어 그 때의 감정을 해결하셔야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그런 현상이 있었다고 하시니 그 때로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그 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기억나는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셔서 님이 이해할 수 있게 해석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때에 일어났던 감정이 이해가 되고 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비로소 감정이 해결 되고 지금의 현실에 더욱 집중하여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지요. 이전의 경험이 너무 강하게 인식되어 이후에도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충격적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을 의지적으로 다 피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충격으로부터 받은 감정을 온전히 해결하시어 이후의 삶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디 잘 해결하시어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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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9-01 (금) 18:04 6년전
좋은 답변이었습니다. 다만 예화에서 흙 보다는 쓰레기정도 오물 덩어리 정도로 바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제로 종종 강을 청소하면서 강바닥의 오물을 끄집어 내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렇게 수정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9-05 (화) 11:39 6년전
환각은 존재하지 않는 실제를 보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정신이 몽롱할 때 우리에게 들어오는 감각을 정확히 분별할 수 없어서 경험에 의해 저장된 무의식적 기억의 영상으로 보여 지는 것입니다. 님이 뭔가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을 갖고 있으면서 그것에 사로잡혀 보여 질 수 있습니다. 주로 물건이 사람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대인 관계로 인해 감정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것이 해결이 안 되고 마음에 남아 있다면 무의식중에 두려움을 느끼고 환각을 볼 수 있습니다.

고여 있는 물이 평소에는 잔잔하고 깨끗하게 보이지만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로 휘저으면 가라않았던 쓰레기나 오물 덩어리들이 퍼지면서 흙탕물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것들이 가라앉고 다시 깨끗한 물이 되지요. 밑바닥에 고여 있는 그러한 이물질들을 퍼내야 돌을 던지든 막대기로 휘젓더라도 깨끗한 물을 유지하듯이 님의 마음에 해결이 되지 않고 가라앉아 있는 사람이나 사건들을 기억하시어 그 때의 감정을 해결하셔야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그런 현상이 있었다고 하시니 그 때로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그 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기억나는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셔서 님이 이해할 수 있게 해석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때에 일어났던 감정이 이해가 되고 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비로소 감정이 해결 되고 지금의 현실에 더욱 집중하여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지요. 이전의 경험이 너무 강하게 인식되어 이후에도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충격적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을 의지적으로 다 피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충격으로부터 받은 감정을 온전히 해결하시어 이후의 삶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디 잘 해결하시어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