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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17>썸타던 남자애가 연락을 씹어요  

몇주전부터 걔랑 연락하고 지내고 전화도 하고 그랫어요

근데 저는 몰랐는데 걔가 저를 좋아한대요

그거 한후로 볼때 어색할줄 알았는데 어색하지도 않고 그냥 평소처럼 지냈거든요

평소처럼 학교끝나고 연락하고 그러면서요.누가봐도 썸인것처럼.

학교에서 갑자기 저를 아는척 안하는거예요.

평소같음 먼저 말걸어주고 먼저 장난치고 그랫을텐데 아는척도 안하고 제가 먼저 말거니까 뭔가 무시

비슷하게 대꾸도 안하고 그리고 선톡을 했는데 씹혔어요

끝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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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6-03 (토) 12:32 6년전
몇 주안에 있었던 만남의 과정들이 너무 성급하고 감정에 이끌리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먼저 님이 진정한 만남에 대한 준비와 계획이 없이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이끌리는 대로 만남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교제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만남의 과정도 진실하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제를 단순히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는 목적이 아닌 자신의 삶을 보다 진실하고 아름답게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희망적인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결정과 행동을 생각하고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앞으로의 만남에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되고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만남은 진실된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할 때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신뢰를 쌓을 수 있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교제는 많은 인내와 노력 또한 요구됩니다.

만남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해서 미래에 진실하고 의미있는 교제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6-07 (수) 12:00 6년전
어린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교제를 할 때는밀고 당기고감정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그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미묘한 감정에 변화가시시 각각 일어나는 것이지요잘 하고 잘 못하고 문제가 아니라가까워졌다 멀어졌다 문제입니다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감정상태이구요 이러한 점을 잘 다루어주셔야 되겠습니다 지금은 뭔가를 잘했고 잘못했고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데그것이 아니라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피 상담자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만 전해주는 답변이 의미가 있습니다

극본적 해석으로하신것같은데 전체적으로 내용을 감정의 미묘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셔서 다시 한번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6-07 (수) 14:18 6년전
몇 주안에 있었던 만남의 과정들이 너무 성급하고 감정에 이끌리어 일어난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어린 시절은 시시각각 감정의 변화가 많은 때라 만남 또한 서로를 알아가며 밀고 당기고, 감정이 생겼다가 사라졌다 하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로 혼동될 때가 있을 거예요.

감정은 자신이 상대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욕구)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죠. 그 기대하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움, 분노, 절망,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과 같은 악한 감정들이 생기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이 이러한 악한 감정들을 서로 주고 받을 때 관계에 어려움을 갖게 되지요.

친구의 반응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진실된 마음으로 먼저 친구에게 다가 가 보세요. 자신이 친구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으로 먼저 배려하며 변함없이 꾸준히 대해 줄 때 그 진실한 마음이 전달되어 좋은 관계를 다시 이어 갈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될 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를 조금씩 더 알아 가게 되고 신뢰를 쌓게 되어 함께 성숙되어 갈 수 있는 의미있는 교제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예요. 이러한 교제는 많은 인내와 노력이 있어야겠지요.

감정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좋은 친구관계를 지속하게 되기를 바랄께요.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6-07 (수) 14:23 6년전
이 사례를 택한 이유가 아주 간단한 내용인 것 같고 어린 아이들의 장난 같은 만남인데 '참 뭐라고 답해 주어야 하나' 하고 고민이 되는 글이라 더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세대 차이를 느끼기에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적절한 표현 또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감정의 미묘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라 하셨는데 여전히 어렵네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6-09 (금) 10:32 6년전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지만 그 표현은 오히려 대답안하고 말안거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럴 때 같이 그 감정에 대응하면 말그대로 '끝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결실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한 점을 알려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욕구를 더 파고들 필요없이 감정에 대한 올바른 설명만으로도 그러한 의연함과 성실함 꾸준함을 격려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알려주라는 것이었고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잘 하셨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그럴 수가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그런 점에서 평생을 밀고 당기는 관계이지요. 그런 감정의 변화에 대해서 좋은 방향으로의 안내가 계속 필요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