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aching and bilbical conseling>
벧전 1:3-25
이 말씀을 단순히 다룰 수는 없다. 영어성경에는 ‘그러므로’라고 나와 있다. 앞에 있는 말과 연관이 있다. 13-25절의 원리들은 추상적인 일반적인 원리들이 아니다. 이해하려면 앞에 있는 이야기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
v13-25
1.
2.
3.
4.
5.
6.
7.
이러한 명령들을 다른 명령으로 구분할 수 없다. 앞의 문장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앞에 있는 큰 이야기를 요약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3-9절까지의 이야기의 요약이다. 13-25절의 내용은 큰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살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마치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
축구공을 받아서 발로 차지 않는 다면 제대로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전체 경기를 이해하기 전에는 게임을 할 수 없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내담자의 삶을 큰 이야기 속에 집어 넣어야 한다. 큰이야기를 이해하는 사람은 큰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3-9절의 이야기는 성경전체를 요약한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삶의 드라마 모든 것이 이 안에 담겨 있다. 이야기는 성경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때, 지금 또 그때(That time, then this time)
그 때-3절 : 과거를 요약하고 있다. 이 한 구절이 성경적 역사를 다 요약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계획을 가지시고 우리의 구속역사를 완수하셨다. 그래서 모든 왕, 역사가 우리의 구속을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출애굽도 우리를 위해서, 가나안도 우리를 위해서, 성막과 희생제법도 우리를 위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적 주관이 이 목표를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구약의 모든 이야기는 바로 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 한사람, 한사람에게 해당된다. 내 자신의 삶도 여기에 해당된다. 내 삶도 여기서 의미를 찾는다. 하나님의 주권 하에 우리는 모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나는 단순한 사람이 아니다. 구약의 성경역사와 연결이 된다. 그 결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베드로: 네가 이 이야기를 이해한다면 소망이 있다“ 내 삶의 의미가 놀라운 것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 내 가정, 내 삶에 희망을 가지게 된다.
4-5절: 그 때, 미래의 그때.
Then(past) ----- Now-------Then (future)
Hope
미래에 대한 보증, Guaranteed treasure,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지금‘
이것을 대할 때 우리가 할 일은 기뻐하는 것이다. 나는 현재 지금의 존재인데 과거의 존재를 보면서 희망을 갖고 미래를 내다보며 기뻐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과거를 보며 후회하고 미래를 보며 절망, 두려워한다. 이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된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이해하게 되면 과거를 볼 때, 희망으로 찬다. 하나님이 나를 가족이라고 하시기 때문이다. 미래는 모르지만 내가 아는 것은 내 미래가 보장되어 있음을 안다. 풍성한 상속을 영원히 기뻐할 것이다. 현실은 초라해도 미래의 보장을 빼앗아가지 못한다.
Now; 우리는 언제나 지금에 산다. 베드로가 하는 말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성경에 일어나는 일은 지금 일어나는 일이다. 창세기는 과거이다, 요한계시록은 미래이다. 나는 지금 현재에 산다. 성경은 지금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일어난 사건과 일어나지 않은 사건 사이에 살고 있다. 성경은 지금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엉뚱한 것을 생각하게 된다. 심리학을 채우고 있다. 성경은 과거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고, 미래에 대해서 말해주지만 현재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의 구조를 이해한다면 과거와 영원사이에서 현재의 구조를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6-9절: 현재를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 성경 구절을 다르게 이해해서는 안된다. 지금이라고 하는 시간은 어려운 일이 일어나는 시간, 고난을 받는 시간, 이 시간은 준비하는 시간이다.
Now: Difficult, Destination의 시간이 아니다. 장래가 목적지이다.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위로와 기쁨과 승리가 오긴 오는데 지금은 아니다.
; 나는 내 아내가 완벽하길 바란다. 내 이웃이 그저 친절하기만 하고 내 직업이 완벽하기를 원하고 돈이 많기를 원하고...... 내 장래의 것이 지금 오기를 바란다. 현재의 시간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7절은 고난과 환난이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So that , 그렇게 해서” 이것은 현재 당하는 고난은 우리를 잊으셨기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고, 신실하지 않으시기 때문도 아니고 하나님이 약하거나 존재하지 않기 때문도 아니고, 고난의 목적은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고난이 무엇인가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마치 금을 제련하는 것과 같다. 금속을 제련한다는 것은 제대로 된 것은 아니다. 금속덩어리 안에는 여러 가지 불순물이 섞여 있다. 금속은 보기가 흉하고 약하다. 금속을 다루는 제련사는 백색 불꽃 속에 넣고 녹인다. 그 금속은 그렇게 해서 고강도의 아름다움을 갖게 된다.
베드로의 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끓이신다. 우리가 원치 않는 것을 우리 삶가운데 두신다. 우리 삶안에 있는 불순물들이 아름다움과 힘을 빼앗아 간다. 그래서 이야기에서의 과거가 나를 현재의 존재로 만들어 놓는다. 내가 준비하지 않고는 미래에 대해서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는다. 여기가 하나님과 갈등을 빚는 부분이다.
나는 삶이 편하고 재미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행복하기를 원하기 위해 일하시지 않는 것 같다. 하나님은 나를 제련하시고 준비시키신다.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분노하는 것은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들 아무런 어려움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를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여기서 겪는 경험은 ‘편안하지 않는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려움 속으로 인도하심으로써 나는 인격이 변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의 이러한 입장은 최종 목적지로 인도하게 된다. 지금은 목적지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다.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라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그러한 불순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끓여서 다 나오도록 하신다.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경험이다.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속에서 살아야 할 까?
어떻게 하면 이 불편한 은혜속에서 살아야 할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관계가 망가지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 13-19절이 보여주는 내용.
13-19절; 이것이 말씀하는 지시사항을 살펴본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주의하라.
1. 만약 너의 삶에서 네가 계획하지 않은, 원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을 잘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관점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오해가 일어난다. 준비하는 시기임을 알아야 한다.
2. Self-control ; 근신하라.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감정적 반응과 강한 충동을 느낀다. 감정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서는 안된다. 내 자신을 잘 절제해서 다스려야 한다. 내 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은 절제하는 마음이 없어서이다. 자기 분노를 입으로, 행동으로, 표현하고 관계를 파괴시킨다.
3. Watch: 어디에 소망을 둘 것인가를 살펴라. 모든 사람들은 어딘가 자기 소망을 두고 있다. 돈에 소망을 두거나, 집에, 직업에, 어떤 사람에게, 존경받음에, 사랑받음에, 둔다. 그래서 결국 우리들의 소망은 실망으로 끝나게 된다.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소망할 수 있다. 내 필요를 다 채워주는 것에 소망을 둘 수 있다. 그러한 소망은 나를 좌절시키지 않는다. 절망하는 것은 잘못된 것에 소망을 두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 인간은 언젠가는 실망시킨다. 타락한 세상에 둘 수 없다.
4. Don't give way: 잘못된 욕망에 굴복하지 마라. 어려운 상황이 닥쳐올수록 잘못된 욕망을 갖기 쉽다. 아내에 대한 실망이 이혼과 다른 여자에게로 변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마다 잘못된 욕망에 사로잡힐 수 있다. 문제가 더 악화된다.
5. Be holy; (15절) 옳은 일을 하려고 결심하라. 무슨 일이 있건 간에. 내가 어려운 상황을 지나갈 때에 잘못된 것을 합리화하지 마라.
; 어려운 재정상태에 있는 사람은 상황을 탓한다. 아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 상대를 비난한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6. Live as stranger; 현재를 나그네로 살아라. 여기는 내 집이 아니다. 내 집은 오고 있다. 내가 지금 존재하고 있는 위치에서 어떻게 편안할 수 있는가.
; 마치 캠핑하는 것과 같다. 어려움을 느낀다.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음식을 요리하기 좋은 주방시설을 그리워한다. 현재 편안해야 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집을 그리워하게 된다.
; 하나님께 화를 내는 이유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지금이 내 집처럼 살고 싶다.
7. Love each others deeply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사랑과 지지와 이해. 하나님의 사람들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결혼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든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든지, 남편의 냉정해서 섭섭하다든지, 자녀가 문제가 있다든지, 열매맺지 못하는 목사님. 사람마다 어려움과 고통을 가지고 산다. 그 사람들이 모두 필요로 하는 것은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요구한다.
성경이라는 악보를 보면 연주해야 하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악보대로 연주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장조만을 준다. 그 다음은 재즈를 연주하려고 한다. 장조와 박자만이 주어진다. 나머지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 가이드라인을 기본적인 것 속에 넣어두셨다.
;내가 내 아들에게 말할 때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절제를 하며 말해야 한다. 내가 옳은 일에 대해 결단 있게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이야기 속에 있다면 축복과 열매로 인도된다. 하나 하나 다 일러주신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위해 주셨다.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일일이 말하지 말라. 하나님도 하지 않으셨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만 있다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을 해야 할 지 안다면 조감도만을 주면 된다. 하나님의 이야기 속에 살면 된다.
*상담과 설교에 대한 마지막 가르침:
설교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매 주일마다 회중에게 설교하는 하나님의 큰 이야기가 자기들의 이야기임을 가르쳐 주는 것.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모든 것.
이것은 상담으로 인도된다.
상담의 일반적인 목적은 이러한 원리, 지시사항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일러주는 것. 결혼생활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와 일치가 되어야 한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삶과 일관성있게 이어져야 한다. 부모로서 이야기하는 것도 구속역사속에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느냐를 말하는 것. 일반적인 이야기의 기초가 있다.
설교---일반적인 조감도
상담---특정적인, 개별적인 구체적 행동.
설교는 상담과 분리해서 될 수는 없다.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이야기를 이해하도록 한다. 상담에 있어서 그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할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어떻게 사느냐를 말해준다. 이렇게 할 때 축복으로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