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상담역사] 아들러 상담비평
아들이 친구에게 집착합니다
안 녕하세요,먼저 이곳을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제둘째아들이 고1학생입니다 올해 4-5월부터 친한친구 한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같은반이니 누구나 생각하는 학창시절의 한친구 이겠거니 했는데, 요즘은 친구가 너무 편하다며 친구집에 자주가길원하며 가면 저녁 늦게까지 있는게 다반사임, 어느때부터인가 그친구땜에 수심이 가뜩하며 물어보면 눈물을 흘리며 친구가 사소하게 하는말이 본인에게는 큰상처라고하며,보충수업과학원가는날은 안그러지만 저녁에 일찍끝나는날이나 휴일에 친구를 만나고 와서는 멍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이야기합니다,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하면 수만은 가지각색의 사람을 만나는데 지금 너무 그친구에게 집착하지말라, 그친구말로는 너를 그냥한친구로 생각한다더라 이야기를 해도 며칠이 지나면 수심에 가득찬 모습을 봅니다,본인은 그친구의 일거수 일투족이 저를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낮이든 밤이든 생각난다고 합니다,이번주부터 방학이라 더욱신경스입니다,혼자 집에 있는시간이 많으니까요,형과 누이가 있지만 별소용이 없더군요,제가 이야기하다보면 화가나서 큰소리가 납니다 그러다 이러면 안되지하고 조용조용 친구관계등 예를들어 이야기하곤하지만 너무 답답하여 선생님께 여쭈어봅니다, 남자친구에게 너무 집착하는것을 정신과친료가 필요한지 아님 청소년기에 거칠수있는 일인지요..아들 성격이 내성적이며 이야기를하다보면 경우의수를 자주 예로듭니다,혼자 가정을해서요,만화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운동은 싫어하구요,특별히 약하지도 않습니다,그리고 많이 넉넉하지않아 절약하는 이야기를 자주합니다,그친구는 넉넉한것으로 압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 상담 부탁드립니다 심리상담 답변1 : 청소년이게 동성의 친구에게 끌리는 것은 발달과정상 있는 일이지만, 그 친구로 인해서 아드님이 심리적으로 지나치게 영향을 받고 좌지우지 되는 것은 적극적인 상담치료 개입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경향성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하여 형성한 아드님의 마음에 생긴 부정적인 상들 때문이지요. 아드님께서 지금 이러고 있는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갖고 상담소를 찾아올 수만 있다면 치료적 개입은 어렵지 않고, 아드님이나 어머님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아드님이 그 친구때문에 좌지우지 되고 심리적 으로 힘든 것의 속마음이 밝혀지면, 현재 어머님이 시달리고 염려하는 부분은 자동적으로 해결 될 수 있지요. 시간내셔서 전문적인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심리상담비평: 관리자 2009-08-16 (일) 02:43 여기서 상담자는 단적으로 이러한 집착의 이유를 가리켜 마음에 생긴 부정적인 상들이라고 단정짓고
있습니다. 이것이 상담자가 빠지는 여러 실수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단정지어버리고 나면 진짜 이유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상담자는 이렇게 단정지었을까요? 아마 상담소로 이끌고자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오는 내담자의 대부분은 계속 이어지는 상담을 원하기 보다는 단 한번에 끝을 보기를 원합니다. 마치 낚시하듯이 낚시꾼은 당기려고
하고 물고기는 당겨지지 않으려고 하지요. 이러한 실갱이를 벌이는 동안 빨리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자녀는 차일피일 시간이 미루어지게
됩니다.
정말 돕고자 한다면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샹황에서 분명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가능성을 확신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은 정말 그것이 문제인가, 혹은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심되기 때문에 검사와 진찰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상담을 제안하기 보다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말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계속 해서 상담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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