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1] 견고한 결혼의 10가지 특성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특성
1) 적응성 2) 융통성 3) 의사소통 4) 가정에의 헌신 5) 명확한 역할규정 6) 상호격려 7) 감사 8) 사회적 관련성 9) 시간의 공유 10) 영적생활
나에게 가장 필요한 특성은 먼저 융통성인 것 같다.
사실 나는 꽤나 보수적이어서,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조금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고,
타인을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FM 기질이 다분하여, 신앙이나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패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남편은 조금 자유로운(?) 성향이고, 형식에 구애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무슨 일을 같이 추진하고자 할때 남편이 약속을 조금 소홀히 여긴다고 느끼거나
준비를 안하면 좀 화가나고 나의 기준을 남편한테 적용해서 실랑이를 벌일 때가 잦다.
특히나 남편이랑 나는 직장, 교회도 함께 다녀서 공유해야하는 일들이 많아,
이러한 다른 성향은 서로 갈등을 초래할 때가 있다.
이때 내가 필요한 것은 융통성이고, 상호 격려인것 같다.
남편을 지적하기 보다는 조금 더 격려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고,
그간 삶의 패턴이 달랐는데 이 부분을 조금 참고 기다려주며,
융통성있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의사소통 시에 내 기준만 강요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
먼저 남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보고
합의점을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쓰면서... 많이 반성이 된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