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살 때 처음 우연히 아빠 컴퓨터에서 야동을 봤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제 친구가 야한 사진같은걸 보여줘서 몰래 봤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때에는 제 스스로 집에서 야동을 많이 봤습니다. 중2 때는 부모님이 집에 늦게 오셔서 거의 매일 4시간 씩은 본 거 같아요.
그리고 고1 때 안 되겠다 싶어서 유해물이 차단되는 유료 프로그램을 받아서 엄마한테 관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년 간 거의 안 봤습니다. 자위도 많이 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 동생이 아이패드를 사면서 집에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볼 기회가 생기는데, 그걸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 보게 되고 그 뒤에 후회하는 일을 반복합니다.
제가 좀 심하다는 건 느꼈지만 그냥 남자는 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참다보면 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인터넷 기사에서 성중독이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더니 제가 성에 대해 보이는 행동이나 증상들이 심한 중독 수준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성중독 진단문항(간단한거)을 체크해봤는데 하나 빼고 다 체크됐습니다. 그리고 중독에 대한 전제는 두 가지더라구요. 1. 그것을 계속 원한다. 2. 그것이 없이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딱 제 얘기인 것 같습니다.
사춘기 때 성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고 하지만, 전 사춘기는 지난 것 같거든요... 성에 대한 자꾸만 생각하고 그 집착이 한번 생기면 하루종일 아무 것도 하기가 어렵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참아보려 한 적도 있지만 2~3일까지도 계속돼서 결국 참지 못했습니다. 성이 없으면 금단현상 같은게 오는 것 같습니다. 불규칙적으로 우울감에 빠지거나 무력감에 빠지는데 성에 대해 생각하면 갑자기 뭔가 성이 활력을 줄 것 같고 성에 계속 집착하게 됩니다. 음식 때문인가 싶어서 음식도 조절해보고 운동도 해봤는데, 처음에만 잠시 좋다가 조금만 자극을 받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대할 때도 항상 그 생각이 떠나지를 않고요. 자연스럽게 있으려 해도 머릿속엔 그런 생각들이 조금씩 계속 지나갑니다. 그리고 사실 소아성애증도 있습니다. 이런 단어를 쓰면 좀 웃길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성 외에 다른 것에 대해서도 비현실적이거나 극단적인 판단이나 생각을 쉽게 하는 편입니다. 중학생 때는 범죄도 계획한 적이 있습니다. 실행을 안 해서 참 다행으로 여깁니다.
딱 한번 안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교회에서 2주간 캠프를 가게 돼서 그것을 계기로 2달간 단 한번도 성에 빠지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2주를 버티고 나니 안정이 돼서 2달을 가게 됐습니다.
그 때를 생각해보니 이게 중독이 맞는 것 같고 성충동이 오는 걸 무조건 자연현상이라고 할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때 같은 상태를 다시 만들어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2주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엔 그런 개념이 없지만 외국에서는 성중독에 대한 개념이 있더라고요. 남자에게 성충동이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정도 되면 중독으로 정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남자들이 성매매를 이용하고 하는 것들이 다 성중독이라고 봅니다. 저도 병적인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자의적으로 조절 가능한 상태까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물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병원을 가봐야 하나요?
분석적상담
단어- 님은 성에 대해 자꾸 생각나고 성에 집착하고 성충동 성중독 성범죄 소아성애증 등 온통 성에 대한 생각으로 현재의 삶을 의미있게 지내지못하고 성중독일까 두려워 하고 계시네요, 그러나 이런생활의 반복은 더 성에 빠지게 됩니다.
어구- 본인의 행동이나 증상이 성에 대해 중독수준임을 깨닭았다 성이 없으면 우울감 무력감에 빠지게된다 여자를 대할때 그생각만 난다 하셨는데 본인이 왜 그런생각에 빠지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지 생각해 보셨나요? 성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생각은 성을 쾌락의도구로 생각하거나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생각하거나 성적 생각에 집착하게됩니다.
문장- 우연히 교회서 2주간 캠프를 가게돼서 그것을 계기로 성에 빠지지 않은 적도 있고 , 치료받으면 자의적으로 조절가능한 상태까지 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 그 성적 욕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아시면 그 충동에서 이겨 내실 수 있을것 입니다. 님은 성적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생각은 여전히 성에 집착하고 계시니 그 마음이 원하는것, 쾌락을 벗어나야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의미있는삶을 살것 입니다. 괘락만을 쫒는 성은 참기쁨과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문단- 약물치료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싶고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병원에 가야하는지 고민하고 계시는데 지난 2주간의 교회 캠프에서 경험했듯이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도우십니다.그런 하나님을 의지하셔야 힘든마음과 상황에서 벗어나 행복한 일상을 지낼수 있읍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고 남편과 아내로 누리는 성생활릉 통해 참다운 기쁨과 만족을 주십니다. 님의 마음이 원하는 욕구인 쾌락을 버리시고 성에 대한 바른생각과 돕는배필로서 여자의 의미 행복한 가정안에서의 성을 가지시면 성중독의 두렴움에서 벗어나실 수있을것입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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