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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방법론] 과제1  

Q> 내가 경험 한 진입구는 무엇인가?

 

어제의 일이었다. 엄마와 오랫만에 통화를 하는데, 전화 속의 목소리 상으로도 뭔가 기분이 좋지 않아보였다. "신성일이라는 배우가 죽었는데, 우는 엄앵란의 모습에 인생이 별것 없구나!"란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내가 82세까지 산다고 했을 때 이제 20년이 남은 것인데, 십년이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니.." 아마도 엄마의 인생이 얼마 안 남았구나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았다.

 

그게 그렇게 슬픈 일일까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계속 이런 저런 얘길 하다 보니, 엄마가 속이 상한 이유는 다른 것이 었다. 큰 영광을 누린 신성일의 죽음속의 허무함을 같이 동조하며, 그래! 인생무상이라지. 인생이 별것 은 없지. 라고 하며 말했다.

 엄마가 사실은, 환갑 때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아 섭섭한 마음이 오래가고 있었음을 털어 놓았다. 

 

이것이 제가 직접 경험한 진입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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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13 (화) 16:15 5년전
진입구의 핵심은 이제까지 담아두고 있던 반년 전의 섭섭함을 드러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드러내기 전에는 인생무상에 대한 신성일씨의 죽음과 관계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경청, 공감, 동일시 속에서 피상담자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간중심상담과 다른 접근입니다. 성경적 상담에서는 그리스도와의 연합(동일시)를 통해서 피상담자를 긍휼히 여기면서 그의 진짜 문제가 무엇일까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점은 그 진짜 문제를 찾았을 때에 그것을 동조하고 합리화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한 시각을 욕구에서 은혜로 바꿔주는 데 있습니다.

논리적인 측면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꿔주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반전(?)이 있는 것이고 그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 진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진입구이니까 이러한 개념으로 주변 사람들의 진짜 문제를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정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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