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으며 상담 공부를 같이 하고 있는 나로선 마음의 변화에 대한 역동성이 좀더 의미있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더위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크리스챤이든 크리스챤이 아니든)누구나 모두 가지고 있는 조건이다.
그런데 더위에 대한 반응은 분명히 사람마다 다르다.
상황에대한 나의 반응이 고통을 가중시키고 그런 나의 태도가 나의 생각과 욕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편치 않은 마음 이면에 나는 무엇을 우상으로 삼았던 것일까?를 생각해보았다.
내 자신의 진정한 문제는 무엇일까?
나는 십계명의 1-3계명을 지키지 못했고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삶을 살았다.
나는 주일 성수를 했고 세상을 즐겼으며 대형 교회에 출석하며 크리스챤으로서 누리는 삶을 살았다.
결국 가시덤불을 반복적으로 만나면서 고통 이상의 좌절과 괴로움 속에서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되었는데...분명한건 나는 십계명의 1-3계명을 다시 배우고 있는 중이라는 것과 이제는 전과 동일한 상황....
동일한.. 아니 그 이상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전혀다른 방법으로 대응하는 중이라는거다 .
그런데.. 절망과 의심과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믿음의 행위이고..나의 행동과 마음이 낱낱이 드러나도록 하나님께 내 자신을 맡기라는 등의 마음에 와 닿는 말들보다..더 내게 힘이되고 내 마음에 더 크게 와닿는것은 십계명의 1-3계명이다.
좀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거 같다..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나는 어떤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하는가...그리고 하나님이 내마음의 중심에 계시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모든 것들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내 마음의 변화가 이 책에서 쓰여진 대로 역동적으로 되어지는것을 보고 있다.
정말로 아 그렇구나 하는 많은 생각이 담긴 말들 가운데 ch.10의 십계명을 다루는 부분에서 모든 좋았던 통찰이나 생각들이 묻혀버림을 느꼈다. 아..하나님께서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근본 시각을 변화시키시는 중이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중이구나 ..나의 마음의 역동적인 변화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안에서구나....정말 어렵게 느껴졌던 이 책이 ch.10에 오면서 은혜로 바뀌게 되었음을 인정하며 감사한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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