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 아이들을 같은 학교에 보내는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아이 엄마를 만났다. (Type C)
1단계 : 학교를 태워주고 데리고 올때 가끔 학교에서 마주치고 인사하는 사이로 시작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식사와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진해졌다. 딸이 골프를 어릴적부터 시작해서 좋은 실력으로 인정받았고 유지하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하고 있고 남편은 직장에 다니면서 큰딸 골프 코치와 매니저 역할까지 하는데 딸이 아빠가 기대한 만큼 열심히 경기에 집중해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힘들어하고 아이와의 관계도 안좋아지고 있어서 고민이라고 한다.
2단계 : 가족이 교회에 다니는지 물어보니 교회는 안다닌다고 한다. 오직 아이들의 교육과 골프로 좋은 성과를 거둬서 좋은 대학에 보내고 성공하는 부분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헌신적인 부모였다. 아이를 열심히 지원해서 훌륭한 선수로 키우고 싶은 욕구로 아이의 경기 결과가 좋지 않으면 둘째 동생도 있는데 집안 전체 분위기가 안좋아진다고 한다. 아이를 통해 부모의 존경의 욕구를 채울려고 할수록 딸과의 관계가 안좋아지고 결국 경기 성적에서 악영향을 미쳐서 악순환이 되는 부분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소개해드렸다.
3단계 : 경기 성적 결과보다 연습과정과 경기에도 언제나 함께하시는 동행의 은혜를 붙잡길 바란다. 아이의 성적에 상관없이 부모가 아이의 노력과 열심을 인정하고 함께 화평함으로 같이 해줄때 아이는 힘을 얻어 오히려 좋은 성과로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
4단계 : 엄마, 아빠의 너그러운 온유의 마음으로 아이의 성과와 상관없이 대할때 같이 울고 웃으면서 가족이 더 돈독해지고 하나되게 된다. 그리고 진정한 가족안에서 교제가 가능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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