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3] 부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3가지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 4가지 중,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은 결혼 초부터 꾸준하게 해 와서 현재는 많이 좋아진 상태이다.
특히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원래 내 성격상 속에 오래 묻어두지 못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설사 상대 배우자의 잘못으로 생긴 갈등이라고 해도, 물꼬는 항상 먼저 터왔던 편이다.
그리고 결혼년차가 더해지고 신앙생활이 깊어짐에 따라, 은혜의 경험들이 축척되면서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이것은 결국 배우자의 결점을 긍휼함으로 바라보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 반면 친밀감을 형성기 위한 방법들은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배우자의 장점을 보려고” 하거나 “행동방식을 이해”하려고 했던 부분은 그나마 잘해 온 부분인 것 같은데,
“함께 나눌 경험”을 갖거나 “사랑하는 방식을 개발”하는 것은 혼자의 노력만으로 자주 지치게되어
아직 충분히 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밀감이 잘 형성되지 않으면 언제든 퇴보할 수 있기에 앞으로는 참여시키는 협조의 단계를 넘어 사랑의 전략?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미움은 노력하지 않아도 개발되지만, 사랑은 노력하지 않으면 개발이 안된다는 내용처럼
내 마음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해서 언젠가 배우자에게로 흘러나가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