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2] 나의 말에 대한 하나님의 사명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사명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말에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는 것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우리는 흔히 사명을 직업적 소명으로 국한 시켜 바라보곤 한다.
하지만 그 일이란 영역도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인지한다면, 말에 대한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상담사에게 “말”이란 그들의 죄된 마음을 열게 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잘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사역의 현장이 상담현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상생활 전부라고 바라본다면,
도통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자주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자와 육아난이도 최상인 자녀들과의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훈련시키시려는 중요한 방법이고 이 또한 사역의 한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나아가 말이란 수단을 통해 나와 가족에게 숱한 죄를 저지르고 하나님께 영광되지 못한 삶을 살아왔음을 회개하게 된다.
내 개인적인 영역이든 직업적인 자리이든 축복의 말로 다른 사람의 죄를 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사명임을 깨닫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희생하신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오늘도 배우자의 말을 통해 나의 화를 건드리는 사탄의 유혹 속에서 외쳐본다!
“그래 와라! 나는 언제나 용서할 것이다!” (주님 은혜를 주옵소서!)
